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불자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6-10-08 11:20:03

윤회가 불교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스님 한 분 말만 무조건 믿지 말라는 댓글에 공감해요.

저 법륜스님 존경하고 불대도 졸업한 사람인데 스님이 윤회 관련 질문만 나오면

그건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 사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답답한 면이 있어요.

질문자가, 그게 불교사상인지 힌두교 사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댓글내용처럼.. 경전 보면 부처님은 한 번도 윤회가 없다고 하신 적도 없어요.

그런 것에 관심 갖지 말고 현생에 집중하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쨌든 윤회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안하셨고,,, 윤회가 있다는 느낌....은 사실 명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거죠.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요.

 

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도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회나 사후세계에 관한 질문 나올 때마다,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아시면서

항상 힌두교 사상이라고만 하시고 불교입장이나 스님의 입장에 관해 애써

언급을 안하시는 건 좀 답답한 면이 있더군요.

 

IP : 203.25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경전에
    '16.10.8 11:27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부처님 전생담이 많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윤회를 가르치신게 아니라 현재의 수행에 집중하라는게 포인트이긴하죠

  • 2.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열심히 살라는 것.

  • 3.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후회없이 살라는 것.

  • 4. 맞아요
    '16.10.8 1:57 PM (211.41.xxx.16)

    원글님 말씀이요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윤회는 당연한 수순이죠
    단지 우리는 현생만을 보다보니
    이해하기어려워서 그럴 뿐이지요

  • 5. ...
    '16.10.8 3:16 PM (220.94.xxx.214)

    전생의 업으로 현생이 나타난 것이니 현생을 잘 살아내면 결국 전생의 업까지 소멸되는 곳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 책임을 모두 전생에 떠넘기고 현생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그러시는 게 아닐까요? ^^

  • 6.
    '16.10.8 11:05 PM (58.227.xxx.77)

    법정스님께서는 우리가 죽을때 가지고 가는건
    업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윤회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전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자익도 돈도 다 버리고 자신이 지은 법만 가지고
    간다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01 남자아이 중3에 태권도 시작해도 되나요? 8 ... 2016/10/09 1,401
605300 큰 도로변아파트 소음..살다보면 적응되나요? 21 ㅇㅇ 2016/10/09 10,413
605299 음식 파는 가게 유리에 붙은 광고지에 BBQ pulled chi.. 4 ..... 2016/10/09 1,567
605298 뭐때문에 살이 쩠을까?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6 봉미선 2016/10/09 3,142
605297 한의원 추천좀 ..(분당, 과천, 평촌) 6 ㅇㅇ 2016/10/09 1,492
605296 급) 임시치아가 떨어졌는데 붙이고 자도 되나요? 1 헉. 2016/10/09 949
605295 전업주부님들은 어떤 취미가지고 계세요?? 14 . 2016/10/09 5,903
605294 보일러 틀었어요.. 1 ㅇㅇ 2016/10/09 1,092
605293 와이파이 2 2016/10/09 617
605292 게시판글 보면서 느낍니다 13 오늘 2016/10/09 2,310
605291 갈채 ost 너를 보낼수 없는 이유 들어보시죠...리틀 최진실.. 4 95년 2016/10/09 1,307
605290 남편분들이 임신했을 때 잘 해주셨나요? 8 ... 2016/10/09 2,794
605289 구르미 15회 예고편 보세요. 5 구르미 2016/10/09 2,136
605288 아들한테 집안일을 가르쳐줄려고요 8 ........ 2016/10/09 1,746
605287 업 업 거리는 분들이 이 게시판 넘. 많은데 14 ........ 2016/10/09 1,946
605286 탕웨이가 딸을 낳았네요. 3 .... 2016/10/09 6,066
605285 다시 예전 미용실로 가고 싶은데ㅜㅜ 13 ㅜㅜ 2016/10/09 5,022
605284 와인고수님들 코스트코 와인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2 와인 2016/10/09 2,573
605283 낼 겉절이 처음으로 도전합니다.절이고 씻나요? 3 ... 2016/10/09 1,494
605282 미레나 하면 생리를 안하는데..그럼 여성호르몬도 안나오나요? 궁금 2016/10/09 2,573
605281 오늘 장미꽃 들고다니는 사람 많은 이유가 뭔가요? ㅇㅇ 2016/10/09 1,151
605280 바람핀 남편과 불결해서 어찌 살아요...? 61 이해안돼 2016/10/09 19,939
605279 달의 연인 스토리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비극이 아니길 바래요 4 왕소좋아^^.. 2016/10/09 1,959
605278 (부인과질문입니다)식초냄새 6 .. 2016/10/09 3,533
605277 날씬한데 게으른데요? 10 ... 2016/10/08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