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 햄스터가 도망가서 며칠째 안돌아 오고 있어요 ㅠㅠ

,,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6-10-08 10:22:12

전에 키우던 햄스터가 수명이 다 되서 해바라기씨별로 돌아 갔어요

혼자 살고 외롭고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기는 제가 원룸에 살아서 못키우고..

한달정도 외롭게 있다 며칠전 마트에서 횐색 아기햄스터 한마리를 사왔어요

정말 땅콩만한거 데려왔고 전에 애는 골든햄스터라 지금 데려온애보다 크거든요

그래서 집도 넓고 애가 살기엔 괜찮겠다 하고 다 꾸며주고 잤더니

없네요-_-

우리 천정이 좀 잘 안맞아서 들뜬 부분이 있는데 골든은 그 사이로는 절대 못나왔는데

이놈은 작아서 나왔나 봐요 재주도 좋지...

데려오자 마자 해바라기씨 몇개 열심히 까먹고 여기저기 기웃대더니

없어요

지금 사흘째 안나오고 있는데 여기저기 뒤져도 워낙 작아서 그런가 안보이네요 ㅠ

이러다 잘못되면 어째요 ㅠㅠ 아이고..

IP : 112.18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뽕스
    '16.10.8 10:32 AM (210.106.xxx.123)

    방마다 해바라기씨와 물 그릇을 놓아 두세요.
    밤에 몰래 나와서 먹이를 먹고 다시 숨고 하니까
    그 흔적이 남는 방에 있는 거구요.
    그럼 그 방을 샅샅이 뒤지셔야 할 거예요.
    먹이 부스러기의 흔적을 쫓아 보세요...
    이렇게 해도 며칠이나 걸려서 찾았었어요ㅜ

  • 2. 밤에
    '16.10.8 10:37 AM (114.203.xxx.61)

    전 부얶 씽크대밑에서 찾았어요
    밤에후레쉬 가지고 수색작업벌여보세요~!

  • 3. 마이
    '16.10.8 10:37 AM (223.32.xxx.161)

    해바라기 씨 놓고 밀가루를 바닥에 살살 뿌려놓으면 자나간 흔적을 알수 있지 않을까요??

  • 4. mmmm
    '16.10.8 10:40 AM (112.150.xxx.146)

    햄스터 키우던 지인이 알려준 방법인데요
    밤에-햄스터가 야행성이니까-
    불 다 끄고 거실에 해바라기 씨 뿌려두고 한쪽 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느 순간 뽀시락 뽀시락 소리 나면서 나온대요.
    그때 잡았다고 하던데 오늘 밤에 시도해보셔요.

  • 5. 하늘
    '16.10.8 10:49 AM (223.62.xxx.147)

    저도 몇년전 도망가서 겨우 찾았어요 밤 되면 씽크대 밑에서 나오는데 불 켜면 쏙 들어가고~~^^ 그래서 봉지에 좋아하는 먹이를 넣어 놓고 밤이 되니 나와서 봉지 쏙으로 들어가 부스럭 부스럭 먹더라고요 그래서 옆에서 얼른 생포~~^^

  • 6. 해바라기씨별...
    '16.10.8 10:51 AM (61.255.xxx.154)

    가슴아프면서도 넘 사랑스런 표현이네요.

    그나저나 걱정돼서 어째요.
    무사해야 할텐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보시고 꼭 찾으시길요

  • 7. 밤을 기다리세요
    '16.10.8 10:51 AM (223.62.xxx.52)

    밤이되면 돌아다녀요 불다끄고 스탠드같은거 켜놓고 조용히 지키고있으면 막돌아다닙니다 ~~ 먹이로 유인하는건 실패했구요 밤을 기다리면되요~~ 전 그래서 세번정도 다 찾았어요~~~~ 반듯이 돌아다녀요~~굉장히 빠르니 재빠르게 움직이셔야해요 물못먹으면 죽는대요 빨리 찾으세요~~

  • 8. 하늘
    '16.10.8 11:22 AM (223.62.xxx.147)

    저도 해바라기씨별이란 단어 보는 순간 가슴이 찌릿ㅜㅜ

  • 9. 아..
    '16.10.8 1:16 PM (223.62.xxx.63)

    무지개다리도 건너고
    해바라기씨별로 가기도 하네요
    잘 살고있겠죠
    맘이 찡~하네요

  • 10. ....
    '16.10.8 2:31 PM (75.155.xxx.21)

    그 작은녀석이 어디로 숨었을까요 ㅎㅎ
    원글님은 걱정되시겠지만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서 ㅠㅠ
    윗 댓글에 알려주신대로 해보시고
    잡으시면 꼭 후기남겨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82 착한여자 부세미 1 ㆍㆍ 11:59:01 76
1773381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 11:51:17 395
1773380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4 때인뜨 11:49:07 253
1773379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ㅡㅡ 11:47:08 67
1773378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3 …. 11:40:19 688
1773377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4 땅지 11:38:58 263
1773376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3 어쩌까나 11:32:26 191
1773375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3 ㅇㅇ 11:29:24 749
1773374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7 11:29:14 532
1773373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170
1773372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8 카드 11:26:43 463
1773371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202
1773370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4 어렵네 11:23:07 503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2 65년생 11:15:53 328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68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19 ... 11:07:20 2,233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372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6 사강 11:02:37 342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269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979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6 써봐요 10:55:13 2,029
1773361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10 ooo 10:50:55 974
1773360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767
1773359 AI 수능문제 풀어보니 GPT 1등급 진입했지만…"4년.. 3 10:42:41 954
1773358 대출막으니 월세가 뛸수밖에요 15 ... 10:38:29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