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와 슬픔이 많은 사람

. .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6-10-07 20:19:42
그게 바로 접니다.
유년시절과 이십대 중반까지 비극적으로 살아
30대 중반 남부럽지않은데도
갑자기 의욕도 없고 침울해지고 슬퍼집니다.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ㅜㅜ
IP : 211.36.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이잖아요
    '16.10.7 8:20 PM (49.168.xxx.249)

    그게 만성우울이죠..
    마그네슘 드시고 운동 많이 하세요. 햇빛 많이 쬐시고..

  • 2. ᆞᆞᆞ
    '16.10.7 8:25 PM (211.244.xxx.3)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십시오

  • 3. ㅡㅡ
    '16.10.7 8:27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현재가 중요하죠~
    현재만 행복하면 과거는 다 잊혀지지 않나요?
    저는 어릴때도 지금도 계속 비극적으로
    살고 있어요
    저같은 사람보며 마음 잘잡고 사세요

  • 4. ..
    '16.10.7 8:3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잠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저도 슬픔이 많은 사람인데요.
    보는 사람도 눈이 슬프다고 해요.
    근데, 그 전에는 저를 보는 사람은 저를 보면
    웃음이 나고 이름만 떠올려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고 했거든요.
    삶이 그렇게 슬프고 우울한 것 같아요.
    어느날 유쾌함을 밀어내고 저의 감정을 슬픔, 우울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전날 일짝 잠을 자고 나고,
    다음날 기분이 한결 좋고
    보는 사람 마다 얼굴이 좋다 이뻐 보인다 소리 들었어요.
    저는 그런 말을 흘려 듣지 않고 관리를 잘 했으면 좋을텐데
    항상 늦게 자고, 다음날 칙칙한 얼굴로 나가곤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원래 가진 우울, 슬픔과 무거운 얼굴이 더해서
    점점 더 무거워지더라구요.

  • 5. ..
    '16.10.7 8:3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잠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저도 슬픔이 많은 사람인데요.
    보는 사람도 눈이 슬프다고 해요.
    근데, 그 전에는 저를 보는 사람은 저를 보면
    웃음이 나고 이름만 떠올려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고 했거든요.
    어느날 유쾌함을 밀어내고 저의 감정을 슬픔, 우울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전날 일짝 잠을 자고 나고,
    다음날 기분이 한결 좋고
    보는 사람 마다 얼굴이 좋다 이뻐 보인다 소리 들었어요.
    저는 그런 말을 흘려 듣지 않고 관리를 잘 했으면 좋을텐데
    항상 늦게 자고, 다음날 칙칙한 얼굴로 나가곤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원래 가진 우울, 슬픔과 무거운 얼굴이 더해서
    점점 더 무거워지더라구요.

  • 6. 우울증은
    '16.10.7 8:41 PM (1.176.xxx.64)

    과거를 곱씹으면서
    현재를 살지 못하게 합니다.

    경제력이 좋다면
    심리상담가를 찾아가시고

    의식적으로 지금을 즐기고
    과거를 잊어주는것도
    나에게 가장 유익한 방법입니다.

    상처를 들춰서 재배치하는게 능사는 아니랍니다.

  • 7. 지금부터라도
    '16.10.7 8:41 PM (223.33.xxx.209)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본인보다 힘든 사람들에게 봉사하세요.

  • 8. 버드나무
    '16.10.7 9:08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빨리 받으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 9. 저도요.
    '16.10.7 9:12 PM (112.150.xxx.194)

    어려서 기억 하나도 좋은게 없고.
    20대까지도 이어지다가.
    다 잊고 제 삶 사는거 같은데.
    가정도 이루고 살고 있는데.
    자꾸 옛날 생각이 나요.
    미래에 뭔가 목표나 희망. 기대감 그런게 없어요.
    작년에. 고생하고 살던 엄마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심해졌는데. 이게 어떻게.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그런의지도 없고.

  • 10. 약 드세요.
    '16.10.7 9:42 PM (61.10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나름 드라마틱 하게 살아온 덕분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30대 초반에 한의원에 갔더니 마음 고생 많이 한 50대 아줌마 이상으로 홧병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홧병 증세는 한약으로 좋아졌지만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이 힘들어 좋다고 소문만 민간요법은 다 시도해봤습니다.
    요가, 단전호흡, 심리상담, 독서, 명상, 여행.......
    다 소용없었습니다.
    다른건 어떻게든 그 망항 정신력이라는 걸로 버티는게 가능했지만 불면증만은 어쩔 수 없더군요.
    불면증 때문에 생활 자체가 피폐해질 정도가 돼서는 제발 잠이라도 자게 해달라고 정신과로 달려가서는 약물치료를 받았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무엇보다 잠을 잘 수 있었고, 혼자 바람부는 황무지에서 길을 잃은 듯이 대책없이 막막하던 마음까지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과로 가세요.
    정신과 의사라고 다 본인에게 맞지는 않을테니 적당한 의사를 만날 때까지 개인 정신과를 여러곳 돌아다녀 보세요.
    저도 대여섯 곳의 개인 정신과를 거쳐야 했답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며 가장 후회스러웠던 점이 왜 진작 약을 안 먹고는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헛고생을 하며 살았을까였습니다.

  • 11. 약 드세요
    '16.10.7 9:43 PM (61.10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나름 드라마틱 하게 살아온 덕분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30대 초반에 한의원에 갔더니 마음 고생 많이 한 50대 아줌마 이상으로 홧병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홧병 증세는 한약으로 좋아졌지만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이 힘들어 좋다고 소문난 민간요법은 다 시도해봤습니다.
    요가, 단전호흡, 심리상담, 독서, 명상, 여행.......
    다 소용없었습니다.
    다른건 어떻게든 그 망항 정신력이라는 걸로 버티는게 가능했지만 불면증만은 어쩔 수 없더군요.
    불면증 때문에 생활 자체가 피폐해질 정도가 돼서는 제발 잠이라도 자게 해달라고 정신과로 달려가서는 약물치료를 받았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무엇보다 잠을 잘 수 있었고, 혼자 바람부는 황무지에서 길을 잃은 듯이 대책없이 막막하던 마음까지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과로 가세요.
    정신과 의사라고 다 본인에게 맞지는 않을테니 적당한 의사를 만날 때까지 개인 정신과를 여러곳 돌아다녀 보세요.
    저도 대여섯 곳의 개인 정신과를 거쳐야 했답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며 가장 후회스러웠던 점이 왜 진작 약을 안 먹고는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헛고생을 하며 살았을까였습니다.

  • 12. 약 드세요
    '16.10.7 9:44 PM (61.102.xxx.6)

    저도 나름 드라마틱 하게 살아온 덕분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30대 초반에 한의원에 갔더니 마음 고생 많이 한 50대 아줌마 이상으로 홧병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홧병 증세는 한약으로 좋아졌지만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이 힘들어 좋다고 소문난 민간요법은 다 시도해봤습니다.
    요가, 단전호흡, 심리상담, 독서, 명상, 여행.......
    다 소용없었습니다.
    다른건 그래도 그 망할 정신력이라는 걸로 버티는게 가능했지만 불면증만은 어쩔 수 없더군요.
    불면증 때문에 생활 자체가 피폐해질 정도가 돼서는 제발 잠이라도 자게 해달라고 정신과로 달려가서는 약물치료를 받았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무엇보다 잠을 잘 수 있었고, 혼자 바람부는 황무지에서 길을 잃은 듯이 대책없이 막막하던 마음까지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과로 가세요.
    정신과 의사라고 다 본인에게 맞지는 않을테니 적당한 의사를 만날 때까지 개인 정신과를 여러곳 돌아다녀 보세요.
    저도 대여섯 곳의 개인 정신과를 거쳐야 했답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며 가장 후회스러웠던 점이 왜 진작 약을 안 먹고는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헛고생을 하며 살았을까였습니다.

  • 13. ///
    '16.10.8 11:01 AM (61.75.xxx.94)

    꼭 치료받으세요.
    여차하면 여리고 마음이 고운 자식이 감정받이로 힘들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25 대학로 콘텐츠박스 위치 잘 아신분 계세요? 연극 2016/10/08 481
605124 국어 단어수 계산 부탁드려요 3 국어 2016/10/08 439
605123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서 반복적으로 긁어내는 수술 하시는분 계신지요.. 8 걱정 2016/10/08 4,089
605122 남자의 그냥 친절과 날 진짜 좋아하는 감정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6 ..... 2016/10/08 5,776
605121 시동생부부 방문이 너무 싫어요 23 가바 2016/10/08 15,492
605120 책 꼭 좋아해야 하나요? 12 회의 2016/10/08 1,516
605119 믹스커피가 혈관에 많이 안좋은가요... 18 달달구리 2016/10/08 8,161
605118 홀시어머니 모시며 참고참던 지인 결국 그렇게됐네요.. 23 2016/10/08 21,864
605117 드디어 70키로가 되었네요 13 2016/10/08 5,210
605116 21세기의 문맹인은 바로 4 ㅇㅇ 2016/10/08 1,139
605115 여성용 유산균 좋네요 9 .. 2016/10/08 4,753
605114 제 스마트폰만 와이파이가 안잡히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6/10/08 1,759
605113 밴댕이같은 남의 편.. 5 2016/10/08 1,561
605112 한복 올림머리 질문 드려요.. 6 미용실 2016/10/08 1,425
605111 LPG 차량 구매가 그렇게 메리트 있나요??? 9 .. 2016/10/08 1,420
605110 여자들에게 경계와 경쟁의 대상이 되는데..벗어나는법 없을까요?ㅠ.. 26 ........ 2016/10/08 7,193
605109 냉동실에 3년된 새우젓 괜찮을까요? 4 새우젓 2016/10/08 3,758
605108 중남미 배낭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4 중남미 2016/10/08 1,656
605107 혼술남녀.. 내용을 떠나서..알콜릭 14 음.. 2016/10/08 4,505
605106 자신의 미성숙함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 있으신 분 4 질문 2016/10/08 1,698
605105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신고 13 괘씸해 2016/10/08 2,151
605104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5 불자 2016/10/08 2,309
605103 사건알고도 일본가는사람들 ㅜㅜ 15 ㅇㅇ 2016/10/08 6,136
605102 부엌 수납장 페인트 1 페인트 2016/10/08 566
605101 40대후반에 재테크라곤 하나도 없네요 11 2016/10/08 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