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6-10-07 20:19:18
저는 해외살고요.. 한국에 있을때도 제가 원래 낯선인들... 택시기사나 수다를 편하게 떠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한테는 잘안해도 낯선사람들 스쳐지나갈 사람들한텐 합니다. 82에다가 글 남기는 것 과 비슷한 느낌으로 얘기하고 털어버리는거 같아요.
오늘 인터넷 아저씨가 와서, 어디서 왔냐 무슨일하냐 등등 물어보시고 저도 물어보고 서로 편안하게 농담도 하고 있다가 문득 요즘 제가 하고 있는 어떤 고민...에 대해서 랜덤 질문 하나 던졌어요. 정말 뜬금없이..

사람을 비교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비교하는거 아주 나쁜 행동 아닌가..?
자초지정과 상황을 물어봐서... 회사에서 매니저가 저랑 특정인을 자꾸 비교해서 결국 그 특정인과 사이가 틀어져 절교했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매니저들중에 그들 코스중에 경쟁을 붙히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라이벌의식을 느껴 더 생산력이 높을거라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 왠만큼 똑똑한 사람이면 뒤에가서 동료한테 매니져가 우리 이간질 시킬려고 하네.. 하며 같이 욕하는데, 너희들은 똑똑하지만 가끔 첫 해외생활이고 영어도 못하고 힘들었을때라 악마의 말에 결국 농락당햇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그 친구한테 말걸어서 풀어보라고 하네요. 잃은것도 없지 않냐고 2년동안 절교하고 살았던거라면 적어도 너가 먼저 다가섬으로 너의 마음이 편해질수 있다. 그 친구가 너의 사과를 받건 안받건 그건 그 친구의 인성 문제니까 넌 너의 시도를 하라고 ..하네요

제가 그 친구 얘기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 흘러나왔거든요... 그 친구가 그리워서 운건지 아니면 그 당시 제 설움이 강해서 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마주칠 사이도 아닌데 왜 떨쳐버리지 못하고 자꾸 그 2년전 일이 떠올라눈지..  
제 얘기를 누군가한테 털어놔보니 사실 내잘못이 아니구나. 나 그렇게 독하고 모진 사람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을 웃으며 넘길만큼 강하지 못해서 숨어있었던거구나.. . 다들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면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남을 쉽게 용서못하는 나쁜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지 않을까요


IP : 79.76.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정한
    '16.10.7 8:28 PM (121.161.xxx.86)

    조언이네요
    서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 아닐까요
    2년이나 지난일에 눈물흘릴정도면 님에게 중요한 감정같아요 조언해주는 분은 그걸 캐치한것같고요
    그러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우는것으로 마음의 응어리가 풀릴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233 러브미4화보는데 남친 미쳤나요 oo 19:16:44 348
1788232 Ai시대에는 인구가 많음 안된다는데... ㅇㅇ 19:16:16 145
1788231 부동산 법정 상한 수수료 이상 요구 2 ㅇㅇ 19:12:34 130
1788230 모의 주식해보고 싶은데 벌어도 열받을꺼 같아서 3 .... 19:10:50 172
1788229 새마을 금고 이사장이면 괜찮은 위치인가요? ... 19:08:07 113
1788228 동창 장례식 근조화환. 1 19:07:20 536
1788227 가정 우선시 하다가 인사고과 하위 받게 생겼습니다 10 나나 19:04:23 697
1788226 지금 담그는 열무김치 맛이 어떨까요 열무열무 19:03:20 77
1788225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올케를 보고 느끼네요 2 ... 18:59:19 961
1788224 언니들 제감정이 뭔가요? 8 언니들 18:57:19 678
1788223 요실금 수술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ㅜ 4 새출발 18:50:25 532
1788222 장례식장에서 울때 3 ㅗㅗㅎㅎ 18:45:07 890
1788221 써마지랑 울쎄라 시술직후 아무 변화 없는거 맞나요? 6 피부과스레이.. 18:44:24 469
1788220 여름 태풍급 바람이 불어요 ㅜ 1 ㅇㅇ 18:41:26 950
1788219 외할머니란 말이 그렇게 싫은가요? 18 @@ 18:37:17 1,527
1788218 전기료 적게 나오는 전열기기(난방) 있나요? 3 겨울 18:32:19 360
1788217 흙수저에 고수익 전문가 2 zzda a.. 18:29:31 841
1788216 쇼파 수명이나 교환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4 그게 18:24:38 469
1788215 강릉 갔는데 버스정류장 쉼터가 없더라구요. 2 신기 18:24:13 686
1788214 가장배송빠른 배민비마트 3만원이상 무료배송입니다 5 . . 18:21:34 348
1788213 토마토가 신맛이 강한데.. 3 .. 18:20:07 295
1788212 휴젠트/하츠 미니 쓰시는 분들~~~ 1 1111 18:20:00 182
1788211 앵무새 키우시는분 계세요? 8 새를 18:16:36 459
1788210 양구펀치볼시래기가 새끼시래기가 왔어요 7 .. 18:12:31 911
1788209 다들 인덕션 쓰시죠 가스 쓰시는분 안계시죠 35 씽크대 교체.. 18:02:42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