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울음소리가 넘 짜증나요.

..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6-10-06 22:17:04
이성적으로는 감정을 풀려면 울수 있고 울어야 하고
알고 있는데
4학년 딸이 우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우는 소리를 듣는 순간 참지.못할 짜증이 올라와요.

꾹 참고 10분 이상 괜찮다고 금방 나을 거라고 달래주는데
한번 울면 그치지도 않고 계속 울어요.
지금도 낮에 입술 조금 다친 거 걱정된다고
침대가서도 계속 울고 있어요.
걱정이 많고 잘 우는 스타일이에요.
못 참고 결국 그만 울라고 소리지르고 말았네요.

제 친딸이 우는 소리가 왜 이리도 듣기 싫을까요...
어떡하면 짜증 안내고 잘 달래줄 수 있을까요.
IP : 112.1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0:22 PM (220.116.xxx.197)

    원글님이 어릴 때나 혹은 현재에도

    실컷 울 수 있는 환경을 배려받지 못해서(여유 없는 좁은 긴장감 속에서)

    딸아이에게 투사되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스스로에게 가혹하거나

    심적 여유조차 사치일만큼 야멸차게

    스스로를 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를 보드랍게 살펴봐 주세요

  • 2. minss007
    '16.10.6 10:27 PM (211.178.xxx.159)

    남의집 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요즘 느끼는건데요~
    제가 제 아이보다 남의집 아이를 더 친절히 대하는걸 느꼈답니다.
    가장 친절하게 존중받아야 할 아이가 세상에 있다면~
    그건 내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글님도 오늘 힘드셨네요~
    아이 우는 소리가 힘들긴 해요~
    그런데 그 울음소리를 엄마보다 더 크게 듣는 아이는 원글님 따님이 아닐까요 ~

    저도~
    제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
    이런 얘기가 가능한게 아니겠습니까 그쵸^^

    우리 서로서로 좀 다독이고 살아요 ^--^

  • 3. ...
    '16.10.6 10:28 PM (119.18.xxx.166)

    징징 짜는 소리 듣기 싫죠 뭐. 아마 따님과 성격적으로 달라서 더 그러실 거에요. 아이는 그런 엄마가 공감해 주지 않아서 섭섭할거고. 진짜 성격 차이 힘들어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 4. 저두요
    '16.10.6 10:37 PM (116.36.xxx.104)

    세상에서 가장 듣기 힘든소리가 아기우는 소리예요. 특히 악을쓰듯 끝도없이 우는 아기들 옆에 있으면 반 미칩니다. 식당에서 그런 아기있으면 소화가 안되서 앉아 있을수가 없어요.
    어제도 집앞 놀이터에서 자기맘에 뭐가 안들었는지 애가 1시간은 돌고래 초음파소리까지내며 울더라구요.
    그 엄마는 세살짜리 애한테 절절매느라 달래지도 못하고.. 1시간 울다 집으로 들어가다 다시 울면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 뒤돌아 걸어가던데..
    다행인지 팔자인지 저희집 애들은 어릴때 징징대거나 길게 운일이 없어서 제가 더 못견뎌 하는것 같아요.
    아마 제가 싫어하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더 그랬을수도 있다싶어 크고나니 미안해지더라구요.
    자식이라도 듣기싫은건 듣기싫은거죠.

  • 5. ..
    '16.10.6 11:18 PM (112.170.xxx.201)

    제 어릴적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여유없는 환경에서 닥달받으며 지냈던 것 같기도 해요..
    평생 마음수양.. 엄마수양해야겠죠..

    82의 숨은 보석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꾸벅

  • 6.
    '16.10.7 3:10 AM (211.246.xxx.75)

    어릴때는 울면서 스트레스 풉니다. 듣기 싫으면 다른방에 있다가 잠시 후 와서 달래주세요

  • 7. ^^
    '16.10.7 12:19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 이 아이는 시댁조카다.' 라고 생각하면 좀 쉬워져요. 저는 아이가 울거나, 화내거나 뭐 그러면... 속으로 이렇게 말해요. ' 시댁조카다. 시댁조카다. ' 라고요. 그러면, 좀 냉정해지고, 아이가 울거나 말거나, 내 감정의 동요없이, 화내지않고, 말로 잘 대하게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886 나혼산 나오는 게스트들은 진짜 자기 집에 사는건 맞나요 ㅇㅇ 10:41:32 9
1825885 혹시 허리디스크 맞을까요? 요통 10:41:25 1
1825884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패배하는 일차 원인 4 펌글 10:34:44 419
1825883 홍기원의원이 발의한 보안수사권 존치법안 7 ..., 10:33:09 122
1825882 세상에 왤캐 맛있는게 많나요. 1 후.. 10:29:52 263
1825881 프랑스가 스페인에 허무하게 졌나봐요.. 1 월드컵축구 10:26:55 407
1825880 용기 모험 없는 남편 15 ........ 10:22:41 674
1825879 대전에서 5 .. 10:22:09 252
1825878 네이버랑 유통업이 합쳐서 쿠팡 대체 좀 해줬으면 12 .. 10:21:23 263
1825877 남대문 약국과 대형약국 어디가 더 싸요??? ㅇㅇ 10:19:22 110
1825876 한동훈 국민의힘 복당…“당 쇄신·보수 재편 도움 안돼” 57% 1 도리도리 10:17:33 398
1825875 된장찌개에 왜이리 맛이 없을까요? 마늘 넣어야 되나요? 17 쓰고 텁텁 10:16:10 497
1825874 귀필러 왜하는건가요? 4 부작용없나 10:15:58 468
1825873 기껏 준비 다 해 놨더니 다른 사람한테 공 돌리는 직원 2 예민한회사원.. 10:14:49 404
1825872 오늘 오후에 주식 안빠지면 7 매일 10:14:33 1,134
1825871 대통령님 방금 모든게 잘 가고 있다구요? 11 잉? 10:08:20 849
1825870 미국, 일본도 7월 말 8월 초가 휴가 피크인가요 1 궁금 10:07:58 161
1825869 발가락 미세골절 3 대학병원 10:06:37 366
1825868 항암 예정자...조언 부탁드려요 5 ㅠㅠ 10:02:32 569
1825867 김남희 010-4069-0322 홍기원 010-9792-2392.. 35 ... 09:58:39 1,508
1825866 비오는 제주도 09:57:39 225
1825865 세탁기 5 바다 09:55:26 347
1825864 새끼낳은 어미랑 강아지새끼들을 목줄에매고 몯둥이로패고 휘발유뿌려.. 7 .. 09:53:01 929
1825863 올해 초 아파트 매매 5 s9090 09:52:42 828
1825862 황희두 이사 페북 11 09:52:22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