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사춘기가되면 어떻게되나요?(딸)

..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6-10-06 10:03:20
여기보면 아이가 사춘기가 와서 마치다른아이같다고 서운하다고하는데, 상상만해도 너무 서운할꺼같아요
지금은 아직 아기라 항상붙어있고 엄마가최곤줄알고 맨날뽀뽀하거든요ㅜ
반면에 사춘기때 그서운함에 휘둘리지않게 더더욱 나의 일과 내생활을 끝까지 갖고있어야할꺼같고요
사춘기는 딸의경우 언제쯤시작해서 어떤식으로 돌변(?ㅠ)하며 언제쯤끝나나요?
제경우에는 화를많이냈던거같아요, 지금생각하니 우리엄마얼마나 힘들었을까.

사춘기끝나면 다시 착한(?)딸로 돌아오는지 아님 사춘기끝나면 이제 나름 예전의 성인식같은걸했으니 표현이이상한데, 다시는 예전의 (순수한?아기같은?착한?)모습으로는 안돌아오고 그냥 그때부터는 나름한명의 성인처럼 부모랑도 약간약간 되면되면하는 그냥성인이 되는건가요?
IP : 223.63.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6 10:05 AM (49.142.xxx.181)

    애마다 다 달라요. 원글님 경우는 어땠나요? 언제 사춘기 있었죠?
    생각해보면 비슷할거예요.
    저도 사춘기 별로 없이 자랐고,
    지금은 대학 2학년인 저희 딸도 사춘기라고 할만한거 없이 조금씩 자기 주장 늘어가면서 지난거 같아요.
    어렸을때와 달라진건 뭐 혼자 할수 있는게 늘어난 정도?

  • 2. ㅎㅎ
    '16.10.6 10:09 AM (211.192.xxx.1)

    진짜 많이 섭섭하죠^^;; 많이 섭섭하고 서럽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좋아했던 딸 아이인데, 정말 정이 똑 떨어져요. 가만 생각해보면, 애가 자립하려고 그러고, 엄마도 아이를 독립 시킬 수 있게 이런 기간이 있는거 아닌가...ㅠㅠ 그냥 이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애들 마다 다르지만 저희애는 5학년 말 부터 좀 이상하다 싶어지더니 6학년때부터 내가 모르는 아이가 되어 있더군요. 혹시 해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아이에게 학원 다녀라, 공부해라 잔소리 한 적 없는 엄마에요. 그래도 애 사춘기는 어김없이 오더라구요.

    간혹 사춘기 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 3. 별로
    '16.10.6 10:38 AM (121.133.xxx.195)

    그냥 뭔가 말 수 좀 적어지고
    불만있는 표정이 좀 잦아지고?
    지 방에 들어가면 문 잠그고
    노크하면 여는게 아니구 왜?하면서
    안열고 ㅋ
    이정도는 애교였던거 알아서 고마워요
    엄마가 줏대가 있고 마음을 느긋하게 갖는게
    중요한듯해요
    관심은 지대하지만 겉으로는 초연하게?ㅋ
    저 아들 셋에 조카까지 네녀석 키웠는데
    넷 다 저정도로 지나갔어요

  • 4. 입에 싫어!를 달고 살아요.
    '16.10.6 11:02 AM (114.207.xxx.33)

    뭐만 하자고 하거나 하라고 하면 싫어!, 큰애때는 욱~~하는 맘 다스리느라 힘들었는데, 둘째는 경험이 있다고 느긋하게 넘어가 지네요, 한 1년 그러다 조용히 넘어 간 것 같아요.

  • 5. 윗님
    '16.10.6 11:06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딸 사춘기는 아들보다 격하게 오는 경우가 많긴 해요^^;;;

    아들은 입 닫고 건들면 버럭이지만
    딸은 계속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저도 엄마 붙잡고 만날 징징 불만토로 삐지고 화내고 문 쾅 닫고 또 엄마찾고 도돌이표...)

    전에 미국 살때 비슷한 터울로 셋째까지 딸 낳은 친구보고 다른 친구가 사춘기때 아마겟돈일거라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 ㅎㅎ

    물론 조용히 지나가는 딸도 많고 또 딸은 사춘기 심하게 와도 큰 사고는 잘 안치는 장점도 있긴 하고요.

  • 6. 모로가도
    '16.10.6 6:01 PM (39.118.xxx.173)

    사이만 좋으면 됩니다.
    그럼 엇나가지는 않아요.
    명심하세요~~

  • 7.
    '16.10.6 11:24 PM (116.33.xxx.87)

    사춘기가 정말 지랄? 맞았어요. 엄마링 애착형성도 안되고 사로 정도 없고 불만이 가득했거든요.

    딸은..그냥 자기주장이 더 확실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확실하고 외모에 신경쓰고....이 정도예요. 예전엔 하루종일 엄마 껌딱지였다면 요즘은 지가 쉬고싶을때만 외서 아양떨고 애교피우고 힘내서 또 자기삶을 사네요. 이젠 부모도 삶으로 모범이 되야하는 시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792 삼실 추운데. 전기 방석? 무릎담요? 4 2016/11/01 1,209
612791 애들교복 어떻게 하셨어요? 7 Dfg 2016/11/01 1,112
612790 글을 찾습니다 한바다 2016/11/01 234
612789 예은아빠의 심정은,, 9 세월호 2016/11/01 1,208
612788 인서울 못하는 여자아이들은 어디로~~ 7 베아뜨리체 2016/11/01 3,361
612787 지난대선 국민들이 금치산자를 뽑았네요 9 ㅇㅇㅇ 2016/11/01 754
612786 국방부랑도 관련있나봐요 12 2016/11/01 1,966
612785 “최순실, 정권교체 전 獨 영구이주 계획… 수년전부터 치밀한 준.. 1 세우실 2016/11/01 657
612784 최순실은 무엇을 보호하기위해 나섰을까요 2 ㅇㅇ 2016/11/01 447
612783 정유라는 왜 안불러요??? !! 6 한심해 2016/11/01 1,106
612782 서민들은 커피한잔도 못받게 청렴 강조하면서... 13 그지월드 2016/11/01 2,633
612781 11월 1일 대선 3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 리서치뷰 2016/11/01 432
612780 채널A 돌직구쇼 이젠 그만봐야할듯 5 답답 2016/11/01 4,145
612779 최순실**** 강남 호텔서 대책회의 하고 왔다네요 9 ㅠㅠ 2016/11/01 2,888
612778 국민연금, 의료보험상승 되지 않게 하려면, 오피스텔 남편명의로 .. 2 덕희 2016/11/01 1,059
612777 화제 된 '최순실 사태 16단계 예언'…누리꾼들 &amp.. 4 현실 2016/11/01 2,511
612776 아이.브에서 구매할수 있는 구충제? 이름이 뭔가요? yesyes.. 2016/11/01 200
612775 엘* 스팀가습기는 괜찮을까요? 2 가습 2016/11/01 361
612774 시녀검찰! 시녀검찰! 시녀검찰! 7 떡그만처먹어.. 2016/11/01 631
612773 거국 중립내각의 책임총리로 를 강력 추천한다. 7 꺾은붓 2016/11/01 746
612772 자식입장에서는 어떤 엄마가 최고의 엄마일까요? 7 엄마 2016/11/01 2,910
612771 예비 중학교 영어고민좀 들어주세요^^선배님들.. 7 커피믹스 2016/11/01 1,368
612770 영화'자백'11만 돌파.. 1 dd 2016/11/01 438
612769 팟케스트 정봉주 전구구 2 꼭 들어보세.. 2016/11/01 930
612768 진짜 개똥을 투척하는 시민 13 시녀검찰 2016/11/01 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