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6-10-06 00:22:24
전형적인 여자많은직장이고 여자많은 직장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직장분위기에요.
새 직원 오면 텃세 장난아니고, 편갈라서 뒤에서 서로 뒷담화하면서 겉으로는 아닌척하고, 좀만 수틀리면 울고불고 다른사람 붙잡고 내편만들기용 하소연에.. 돌아가면서 왕따시키는 여왕벌 스타일의 성격 드러운 여자도 하나 있습니다. 아주그냥 바람잘날 없이 속시끄러운 곳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다 싫어하면서 저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1박2일 워크샵이 있었어요. 황금같은 주말에 다들 가기싫다며 입이 댓발 튀어나왔었거든요. 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가게되었고 다들 저보고 너무 부럽다고 가기싫다고 난리였는데요
갔다와서는 가식적으로 친한척하며 찍은 단체사진을 너나할거없이 카톡프사로 해놓고 즐거웠던 1박2일 하트 어쩌고를 적어놨네요..?

진짜 뭐지???싶은데.. 지금도 위에 나열된 저 일들 매일 일어나고있는데요..
서로 꼴도보기싫을텐데.. 누구보여줄려고 저런 가식을 떠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무슨심리죠 나 이렇게 화기애애한직장 다닌다는???
아닌거 너도알고 나도알고 우리모두가 아는데.. 희한합니다.



IP : 59.2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24 AM (221.151.xxx.109)

    딱 봐도 워크샵 못간 원글님 겨냥한거네요
    저도 여자 많은 회사 다녀봐서 알죠
    계속 다닐거면 피곤은 하지만 아는듯 모르는듯 견뎌야하고
    정 못견디실 정도면 이직 추천해요
    원글님 파이팅^^

  • 2.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로
    '16.10.6 12:28 AM (223.62.xxx.39)

    남아있는 어른들이죠. 어른애ㅎㅎ
    지들끼리 모두까기 하면서 앞에서는 친한척.
    지긋지긋하죠

  • 3. ...
    '16.10.6 12:34 AM (59.23.xxx.203)

    아 설명이 조금 부족했네요. 저는 같은공간에서 일하긴 하는데 여자중에선 저혼자 직무가 다르고 직급도 좀 높아서 태풍의 핵(?)에서 다행히 비껴나있어요. 매번 패싸움에 끌어들이려고 애쓰던데 그런거 넘 싫어해서 최대한 안섞이고 입꾹다물어요. 아무래도 업무가 겹치면 서로 일 미루는걸로 트집잡기 젤 좋은데 저는 업무가 애초애 달라서 그게 안되니까 약간 예외가 인정된?사례랄까..제가 그런입장이라서;;
    저를 따돌릴려고 저렇게 한건 아닌게 맞아요..ㅎㅎ
    도대체 누구보여줄려고? 왜저러는거지? 싶습니다 진짜로

  • 4. ㅇㅇ
    '16.10.6 12:35 AM (58.121.xxx.183)

    막상 가서는 재미있었나 보죠.
    원래 사무실 아닌 다른 공간인 야유회, 워크샵, 회식, 하다못해 점심이라도 다 같이 뭉치면
    갔다 와서 그들끼리 공감대가 생기고
    같이 하지 못한 이들이 겉돌아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가는 거죠.
    그들의 그런 심리가 거짓은 아니예요. 원래 그런 거예요.

  • 5. ...
    '16.10.6 12:39 AM (221.151.xxx.109)

    그나마 직무도 다르고 직급도 높으시다니 다행이예요
    휘둘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여초회사 진짜 피곤하죠
    남초가 차라리 낫더라고요 저는
    대놓고 왕따놀이는 안하니까

  • 6. ..
    '16.10.6 12:41 A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척 하는 건 뭐 여자들 본능?이고요. 문제는 여왕벌인데... 대체로 여초 직장은 그런 여왕벌만 없으면 꽤 괜찮아요. 제 경험상 없는 경우가 반쯤은 됐는데... 있으면 뭐...방법 없네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사이다는 엄서용!

  • 7. ...
    '16.10.6 1:12 AM (221.146.xxx.27)

    sns상에서는 행복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31 박성재 업무수첩 확보 ! 1 오 요것두 .. 18:14:19 110
1772930 가끔 82에서 엄마 원망하는 글 읽다보면 간과하는게 2 18:12:16 154
1772929 C컬펌 서울에서 강남쪽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18:11:19 29
1772928 재수도 본인이 원해야 하겠죠? 2 재수 18:08:11 168
1772927 6억에서ㅠ사서ㅠ16억 현재가면 선방한 편이죠?? 12 18:01:47 805
1772926 다이소 개인정보지우개가 있네요.. 진짜 편리해요~ 13 편리 17:52:55 1,013
1772925 겨울엔 운동화 무슨 색 신으세요? 5 신발 17:51:52 352
1772924 경주에 왔는데 황남빵 본점 대기가 6 와우 17:50:23 869
1772923 대상포진이 엄지 발가락에 올수도 있나요 2 17:49:48 204
1772922 헐 나왔다 검찰의 조작정황 ㅡ 정영학녹취록 5 오마이뉴스 17:47:49 468
1772921 중국은 인스타 안하나요? 2 이름이 안나.. 17:47:44 266
1772920 평생 사랑 못 받아본 여자 미혼인데, 생각을 바꾸어도 되겠지요?.. 3 사랑못받아본.. 17:47:09 372
1772919 뉴진스 중 2명은 민씨 없는 복귀에 동의했다네요. 10 ... 17:46:01 896
1772918 중학생 조카 선행 하나도 안하는데 7 sfes 17:43:35 528
1772917 지인에게 큰돈을 빌려줬는데요 22 666666.. 17:43:32 1,609
1772916 맛있는 김장 레시피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5 딱 20키로.. 17:28:36 432
1772915 60이상 싱글분들 노후대책 대략 해놓으 5 혼자라 17:24:23 1,151
1772914 에어비앤비 컨설팅 받아보려고하는데요 3 ㅇㅇ 17:23:15 419
1772913 손정의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전량 매각 ........ 17:21:49 820
1772912 본질 흐리다 반박 당하니 '글삭튀'하는... 1 뉴*스 17:20:20 311
1772911 아이* 베게 써보신분 계셔요? 5 ... 17:19:14 359
1772910 친구들과 여행도 코드가 맞아야 되는거네요. 8 50대아짐 17:18:07 911
1772909 물리치료받는데 전기치료기구 안닦는거같아요 2 17:17:52 471
1772908 저도 대봉감 질문 8 ... 17:17:48 584
1772907 외국계 자본이 임대시장에 진출했나보더라고요 3 ㅇㅇ 17:17:03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