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만열면 본인얘기 지인얘기 모든게 본인으로 귀속되는 사람 질리네요

..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6-10-05 23:57:29
입만 열면 본인얘기
본인얘기 하다 말고 본인지인들 얘기(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무슨 주제가 나와도 결론은 그것(얘기주제)과 본인과의 관계되는 이야기로 귀속

특히 본인 지인들 얘기할땐 그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얘기에 어머 그래서? 정말? 왜? 이런식으로 계속 질문만 해주기 원함.. 왜냐하면 난 그사람을 모르니 할얘기가 없으므로 그냥 맞장구에 더해 흥미어린 질문만 주구장창 해주길 원하고 그렇게 해주면 무슨 세상에 본인만 알고 있는 신기 방기한 이야기 풀어놓듯 흥분한채 신나서 떠듦..

내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바로 하품하거나 딴데 쳐다보던지 핸드폰 보다말고 갑자기 화제전환. 연예인얘기...

같이 사는 친동생 이야기입니다 둘다 30대 미혼이구요
정말 피곤하네요... ㅠㅠ
IP : 223.6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1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이와 사회적 지위도 훨씬 더 높은 제 윗사람이 저랬어요. 어쩔 수 없는 관계 때문에 10년을 억지로 들어주다가 병 걸릴 것 같아 결심하고 끊어낸 후로 평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쉬운 걸 왜 참고 살았나 싶어요.
    당장 끊기 힘들먼 시큰둥이나 무반응으로 일관하세요.
    딴청 피우고 핸폰 보고 하품하고 연예인 얘기한다니 원글님도 똑같이 그러시면 돼요. 그 병 고치기 힘드니 장기적으론 따로 사는 것 추천.

  • 2. 그래도
    '16.10.6 12:1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친동생이면 충고해주세요
    알고는 있어야죠.
    어딜가도 밉상될거예요

  • 3.
    '16.10.6 1:18 AM (223.62.xxx.247)

    저런 사람 너무 많아요 ㅎㅎ

  • 4. 싫어요 정말
    '16.10.6 2:38 AM (209.58.xxx.141)

    전 직장 사람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갔는데 외동딸인데도 하나도 안 슬퍼하고 계속 자기가 지난 주에 발톱 찧었는데 아직도 아프다는 얘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도 자기 손님인데 저희한테 밥 먹으라는 얘기도 안하고 계속해서 자기 발톱 빠질 것 같다는 얘기만... 그 전에도 모든 얘기가 자기 얘기로 귀결돼서 지긋지긋했는데 한 번 더 놀랐어요.
    근데 나중에 그 직장 사람이 가벼운 수술해서 문병 갔더니 엄마가 똑같더라고요. 딸이 아파 누워있는데 자기 감정, 자기 몸 상태 얘기를 우릴 붙잡고 늘어놓으셨어요.
    살다살다 그렇게 이기적인 모녀는 처음입니다.

  • 5. 자기 밖에
    '16.10.6 3:48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28 기혼 30대중반들도 써클렌즈?사용하나요? 6 2016/10/07 2,528
604927 친정에 로봇 청소기 사 드리고 싶은데요 15 로봇 2016/10/07 2,374
604926 7세 사교육 너무 많나요? 18 ..... 2016/10/07 4,340
604925 믿었던 어린 아들의 야한 비디오 검색 했어요 40 아들 2016/10/07 7,634
604924 여자 경호원같은 바지정장은 대체 어디 팔아요? 12 ㅎㅎ 2016/10/07 2,212
604923 바닥에 까는 요에 곰팡이가 피는데, 어케 해야 하나요? 11 포리 2016/10/07 4,792
604922 전세만기 2달전 매매 내놓은 상태인데요 5 세입자 2016/10/07 1,626
604921 반찬뚜껑 정리 요령 좀.. 4 뚜껑 2016/10/07 1,589
604920 주변에 유독 운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8 ㄷㄴ 2016/10/07 4,638
604919 광고 음악인데요 제목이 뭘까요 4 오늘 들은 2016/10/07 681
604918 전철에 이상한 할아버지 9 2016/10/07 1,891
604917 남편, 다음에는 나도 좀 데리고 가란 말이다. 5 그런 자리에.. 2016/10/07 2,189
604916 에코백 진짜 이쁜거 발견햇어욯ㅎㅎ 7 ㅇㅇ 2016/10/07 8,066
604915 티비를 티브라고 하는 분.. 특정한 한분이 그러는건가요? 22 …. 2016/10/07 1,920
604914 회사운영 어린이집은 가정어린이집보다 좋을까요? 6 ㅇㅇ 2016/10/07 1,024
604913 정충이들이 글 쓰는 법 2 나는정충이 2016/10/07 359
604912 말랐다는 말 기분나쁜 말 아니에요? 8 ..... 2016/10/07 2,050
604911 어디서 구매하고 어떤 노트붘을 써야 할까요 5 노트붘 2016/10/07 486
604910 루이비통 페이보릿 MM 모노그렘 5 봐주세요 2016/10/07 2,495
604909 정충이들 중에 컴맹이 있나 보네요. 6 분당 아줌마.. 2016/10/07 824
604908 10월 9일 한글날인데 일요일이라 5 연휴 2016/10/07 1,165
604907 논현동 하나보살 이라고 아세요? 2 ... 2016/10/07 5,355
604906 이 동영상...한국 아닌가요? 4 궁금 2016/10/07 2,054
604905 와인숙성닭고기 냉장보관2주된것 먹어도 될까요?ㅠ 1 애기엄마 2016/10/07 491
604904 마당이 넓어서 뛰어놀면 따로 산책 안 시켜도 될까요..?? 7 궁금 2016/10/07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