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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출산위험땜에 입원한 임산부에게

루루루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6-10-05 21:58:24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 되는 임산부에게 뭘해주면 좋을까요?
뭔가ㅜ해주고 싶은데 혈당도 아슬아슬해서 맛있는것도 못해주고
화장실 왔다갔다하는것도 병원에서 자제하라고 할정도로 경부길이도짧아졌다니
얼마나 심심하고 불안할까 안타깝습니다
외출하는것도 좋아하고 활발한 친군데.
아직 예정일도 많이 남아서. (24주)
얼마나 입원하고 있어야하는지 기약도 없다네요.
혹시 이런 증상으로 입원해보셨던 분들계실까요?
색칠공부할거라도 갖다주면 덜심심할까요?
아픈사람과는 다른느낌이라. 참 뭘해줘야 도움이 될지 고민입니다
IP : 49.170.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나야
    '16.10.5 10:04 PM (1.249.xxx.223)

    제가 9주부터 한달간. 그리고 7개월 접어들고 부터 아기 낳을 때까지 누워있었는데요
    그때는 그냥 맘편히 시덥잖은 인터넷 보고 책보고 그리 보냈던것 같아요
    물론 저는 큰애때라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네요
    신경써주는것도 감사하지만 그냥 냅두시는것도 미덕이란걸~^^
    저는 책주는 사람이 제일 좋았어요
    간간히 커피마시구요~^^

  • 2. ...
    '16.10.5 10:05 PM (118.219.xxx.129)

    만화책
    드라마
    영화
    예능 잔뜩 다운받은 usb가 쵝오!!!

  • 3. 감사
    '16.10.5 10:10 PM (211.36.xxx.123)

    24주면 분만실에 누워 지내셔야합니다.
    제가 24주 분만실에서 대변 누워서 보고
    소변줄 끼고 누워서만 30주까지 지냈어요.
    언제 출산 할지 모르니 병실로도 못 올라가고..ㅠ
    30주 됐을때 소변줄 빼고
    화장실만 가고 활동 안하는 전재로 병실 올라가
    누워있다가 35주에 출산했어요.
    확실히 누워서만 지내고
    영양시고잘 먹으니
    태아가 크긴 하더군요.
    지금은 색칠공부도 못할겁니다.
    좋아하는 음악 듣고
    충분히 자고 잘 먹으면 되고
    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해주고 싶다면
    좋아하는 음식이요..
    아무튼 힘들겠지만 마음 편안히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아이도 편안할거예요.
    힘과 용기 주세요.
    마음이 이쁘신 분이네요^^

  • 4. 음..
    '16.10.5 10:17 PM (49.168.xxx.249)

    제가 그런 시기 보내고 아이를 낳았죠.
    색칠공부 사줘도 못 해요.
    그냥 재밌는 영상 카톡으로 많이 보내주시길;;;
    누워있는데 색칠공부를 어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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