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아파트 넓이

지나가다가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6-10-05 21:12:52
서울 지역의 10년 좀 넘은 재건축 아파트 삽니다.아이파크입니다.
32평에 살고 있는데 근래 동일 평형이지만 새 아파트로 옮겨볼 생각에
재건축 아파트 모델하우스 몇군데 돌아 다녔습니다.32,33,35평대로 
구경했는데 분양평수에 비해 실제 넓이가 너무 좁습니다.
최근에 가본 아파트도 1500 가구가 넘는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인데
35평형 아파트의 베란다까지 터진 실제 넓이가 우리 사는집 베란다
뺀 안쪽 넓이 정도 내지는 좁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발걸음으로 대략 거리 측정을 해서 크기를 기억해 비교를 했는데
확연히 차이를 느꼈습니다. 물론 그전에 가본 다른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좁게 느껴졌습니다. 2-3년전에 전세 살다가 부천 어느 지역의 대우 아파트인가?
지은지 얼마안된 30평대로 이사간분과 우연히 연락이 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들은 말이 비슷한 평수인데도 너무 좁다고 하네요.천정도 낮은것 같다고 
하구요.혹시 이런것 나만 느끼나 싶나요? 얼마전 기대하고 구경 갔었던 아파트는
사는 아파트와 거의 1억 5천 차이가 나는데도 특별한 뭔가도 없고 좁기만 해서
포기했습니다...동일지역입니다. 참고로 전 문과는 아니고 이과출신이라 공간
능력이 좀 있습니다.^^;   


 
IP : 199.115.xxx.2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5 9:20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저번에 새아파트 보고와서 새아파트가 예전아파트들보다 공간이 좁더라~ 라는 댓글 달았었는데,
    다른 분들은 전부다 그래도 요새 지어진 아파트가 공간도 넓게 빠지고 실제공간도 더 넓다~ 그런 말씀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의아했는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느꼈어요. 지금 살고있는 9년된 30평대 아파트 넓이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요새 지어진 새 아파트 가보니 같은 30평대이고 게다가 베란다까지 다 텄는데도..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훨씬 좁은 느낌.

  • 2.
    '16.10.5 9:21 PM (175.211.xxx.218)

    저도 저번에 새아파트 보고와서 새아파트가 예전아파트들보다 공간이 좁더라~ 라는 댓글 달았었는데,
    다른 분들은 전부다 그래도 요새 지어진 아파트가 공간도 넓게 빠지고 실제공간도 더 넓다~ 그런 말씀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의아했는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느꼈어요. 지금 살고있는 9년된 30평대 아파트 넓이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요새 지어진 새 아파트 가보니 같은 30평대이고 게다가 베란다까지 다 텄는데도 그리 넓지 않더라구요. 베란다 다 텄는데도 오히려 다소 좁은 느낌..
    그래서 이사하려다 그냥 다시 주저앉았어요. 짐들이 다 못들어갈거 같아서요. 영 사이즈가 안나오던데요.

  • 3. ...
    '16.10.5 9:25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서울지역 아파트 견본집가면 정말 너무 좁아서
    저절로 미니멀리스트가 될것 같더라구요.
    경기도권 아파트가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확장을 안하면
    살수없기는 마찬가지니 예전 베란다 앞뒤로 있고도
    방과 거실이 쓸모있던 시절이 그립네요.

  • 4. 빌라도 그래요
    '16.10.5 9:39 PM (59.22.xxx.140)

    신축들은 엣날에 지은 집들에 비해 5평 정도는 좁은 느낌이에요.
    특히나 빌라들은 평수를 속이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14평이라 해서 가봤는데 실제는 잘해야 10평 되겟던대요.
    확장이란 눈속임으로 넓어보이게 하는데도 좁아요.

  • 5. ....
    '16.10.5 9:4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옛날 아파트들은 수납장 이런게 별로 없는데
    요즘 아파트들은 수납장을 많아 만들어 놓았던데 이런게
    면적을 차지하지 않나요?
    안방 화장실 공간 화장대 공간 이런것도 차지 하구요
    평면도 가져와서 벽을 뺀 공간 계산하면 옛날 아파트랑 결국 비슷해요

  • 6. 지방인데
    '16.10.5 9:4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좁게 나온 지 몇 년 됐어요. 좁아도 사람이 살게는 만들어얄텐데, 확장 안 하면 아이방엔 싱글 침대 하나로 꽉 차겠어요.
    그 전엔 모델하우스 다녀오면 우리 집이 참 후져 보였는데 이젠 그 반대예요.
    더 비싼 돈 주고 이렇게 좁아터진 집에 사느니 그 돈으로 낡은 우리 집 수리하는 게 훨씬 낫겠다 하며 나와요.

  • 7. ...
    '16.10.5 9:43 PM (211.176.xxx.241) - 삭제된댓글

    법이 바뀌어 요즘 아파트가 더 좁은거 맞아요. 10년된 아파트들이 넓구요.

  • 8. ...
    '16.10.5 9:44 PM (211.176.xxx.241)

    법이 바뀌어 요즘 아파트가 더 좁은거 맞아요. 10년된 아파트들이 넓구요. 한눈에봐도 차이 많이나요.

  • 9. 오세훈시장때
    '16.10.5 9:51 PM (121.190.xxx.182)

    법이 바뀌어 광폭베란다 없잖아요 요즘은...전실도 없구요. 2000년쯤 지은 아파트들이 완전 넓죠.지하주차장
    바로 연결되고 1층에 인도 따로 있고...3베이고...전 서울아파트는 2000년쯤 지은 새아파트(3베이 나온 시절)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경기는 요즘도 넓으니 논외.

  • 10. 윗님
    '16.10.5 10:10 PM (221.148.xxx.8)

    윗님 하나 제대로 아시네요
    오세훈 베란다

  • 11. 맞아요
    '16.10.5 10:2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집들 정말 좁게 나와요.
    2000년대 초반에 지은 아파트들이 공간 활용도 좋고 정말 넓죠.

  • 12. 오세훈이가 웬수네
    '16.10.5 10:29 PM (59.22.xxx.140)

    기업들 돈 벌게 해주고 시민들은 더 비싼 집에서 좁게 살게 만들고
    새누리당 표 준 인간들 니들 탓이다.

  • 13. ..
    '16.10.5 10:48 PM (119.69.xxx.101)

    2007년도에 지은 브랜드 아파트사는데 다들 40평대갔다고 할 정도로 거실 부엌, 베란다가 넓어요. 확장안했는데도 그런데 최근 같은 브랜드 신축아파트 사는 이모네 갔다가 기함했어요.
    24평인줄 알았더니 같은 30평대. 게다가 확장까지 됐는데도 확장안한 저희집 거실보다 작았어요.
    애들방에 침대넣고 책상넣으니 꽉차서 책꽃이는 엄두도 못낸대요.
    여러 시설들은 최첨단이긴 한데 그돈주고 절대 살고싶지 않았네요.

  • 14. ..
    '16.10.5 10:49 PM (119.69.xxx.101)

    책꽃이 오타네요. 책꽂이

  • 15.
    '16.10.6 5:49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과자 과대포장처럼
    집도 내용물이 줄어든건가요? ㅡ.ㅡ
    2000년 초반아파트는
    구조는 잘나왔는데
    얇게지어진듯해요...
    80년대 90년대 아파트보다 기본 층간소음이...
    좀있죠. 층간 두께가 얇아서...

  • 16. 으뜸은
    '16.10.6 10:14 AM (180.230.xxx.39)

    2000년초 광폭베란다와 전실있고 안목치수적용했던 아파트트들이 서비스넓이 최 정점을 찍고 요즘은 법규가 바뀌어 도루 작아졌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73 [단독] 1인당 49만원…한덕수, 국무위원 만찬 세 번에 155.. 1 당장구속하라.. 17:50:36 266
1772572 둘째가 나와도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할까요? 7 하하 17:45:08 219
1772571 경복궁서 바지 내리고. .... ‘대변’ 9 .. 17:45:04 514
1772570 공포 실화_집안에 거울 둘 때 주의할 점 ㅇㅇㅇ 17:44:41 254
1772569 암 수술후 몇년후 암 보험가입가능할까요 3 17:44:22 109
1772568 윤석열 술취해서 계엄한 정신상태가 2 참나 17:43:22 290
1772567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1 17:42:41 281
1772566 도로교통위반차량 신고했어요 블박 17:41:41 152
1772565 보온도시락 수저통이 없네요. 쇠 수저 가져가면 소리날까요 5 수저통 17:39:12 229
1772564 매불쇼 최강욱 출연시켜주세요. 5 17:31:52 404
1772563 학벌이 뭔지 8 입시맘 17:30:18 667
1772562 마마포레스*라는 세제 아세요? 세제 17:23:58 132
1772561 왜 영포티는 놀림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19 ㅇㅇ 17:22:57 842
1772560 떡갈비와 함박스텍.. 저는 함박이 어울리겠죠? 1 떡갈비,함박.. 17:21:37 214
1772559 참나물 생으로 무쳐 먹어도 되죠? 3 찹찹 17:20:10 214
1772558 뉴진스 해린, 혜인 복귀 17 ㅇㅇ 17:16:06 1,675
1772557 입시나 성적 얘기 친한 엄마들과 하나요? 7 교육 17:15:57 385
1772556 키 160 에 롱코트 기장 115cm 어떤가요 4 코트 17:05:59 476
1772555 가려움증 매일 약 드시는 분들요 16 .. 17:05:28 578
1772554 수시 예비합격자 문의요 5 배고파 17:04:29 396
1772553 매불쇼 매일 들으며 10 힘들다 17:01:27 949
1772552 두유랑 치즈 한장으로 크림스파게티 해먹었어요 맛있어요 추천! 6 ... 17:01:20 505
1772551 경복궁 대변글 그래도 위안이 되네요 8 16:59:43 1,009
1772550 눈이 피곤해서 5 홀ㅇㄹㅇ 16:58:48 494
1772549 암 걸린거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8 주변 16:57:3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