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약 끊었는데 조언해주세요 ^^

혈압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6-10-05 15:17:09

저는 가족력이 있고요.

2년전 뒷목이 너무 땡겨서 종합병원에 가서 24시간 혈압측정하는거 2회에 걸쳐서 측정했어요.

평균치가 130정도 나왔는데

의사샘 말로는 우리나라 기준이 너무 높게 잡혀 있다고 이정도면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가족력도 있고(이게 제일 무섭지요) 뒷목이 너무 아파서 약을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을 먹고는 꾸준히 120~115 이정도 선에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겨울에 더 심해지는거 같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지난 2년간 약을 끊으면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130~140 이렇게 나오더니

현미밥(이게 원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꾸준히 먹고

요즘 약 한달간 계속 120선을 유지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측정하면 130. 좀 지나서 쟤면 120~125 정도.

그래서 약을 끊어보고 아침마다 측정하는데 꾸준히 130선에서 나오네요.

낮엔 120으로 측정되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때만 130...

이 상태로 약 끊어도 될까요? 계속 운동과 식이요법 해보고 싶은데

이제 곧 겨울이 되니 다시 혈압이 올라갈까? 만약 130 정도라면 약을 끊으면 안될까요? 먹어야할까요?

종합병원 의사샘은(여긴 가기도 힘드네요.ㅜ)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하고

동네병원 의사샘은 반드시 먹어야한다고 하네요.(이분은 화까지 내셨어요)

어찌할까요? 조언을 듣고 싶어요.아참 저는 50세입니다.

IP : 221.144.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10.5 3:19 PM (122.34.xxx.74)

    혹시 종합병원 혈압체크 님처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네 내과의원에서 의뢰서를 들고 가야 하나요? 아산병원이 근처라 가보고 싶은데요.
    아산병원에서 타과 수술한적 있어요.

  • 2.
    '16.10.5 3:21 PM (59.16.xxx.47)

    혈압약보다도 대학병원 가셔서 mri와 ct검사를 받아 보세요
    제 남편이 뒷목이 자꾸 아프다고 했는데 뇌출혈 전조증상이었어요 다행히 미리 검사해서 뇌혈관시술 받고 지금은
    아프다는 소리 안 해요

  • 3. 혈압
    '16.10.5 3:22 PM (221.144.xxx.205)

    맨 윗님. 동네에서 의뢰서? 오래되서 까묵... 받아서 갔어요.

    아래님. 흐헉... 정말요? ㅜ

  • 4.
    '16.10.5 3:26 PM (59.16.xxx.47)

    네...특히 겨울에 심한거 맞아요 작년에 시술 받았으니까
    40대 중반이었네요
    쓰러져서 오면 대책이 없대요 추워지기 전에 검사 받아 보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 5. 3e
    '16.10.5 3:40 PM (14.35.xxx.129)

    혈압약 10년 넘게 먹었는데 드라마에서처럼 뒷목 뻐근하다고 해서 혈압 높은거 아니드라구요. 물론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냥 머리가 탁하고 어질어질 하지 뒷목 뻐근할때는 의외로 혈압 높지 않았어요.

    저도 1년 정도 제 맘대로 끊었는데 의사가 약 먹던 사람이 끊으면 혈압이 더 높아지니 임의판단하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면 아직 혈압 좋으신 것 같은데...혈압약 끊고 싶으면 간단합니다...

    식이조절, 운동....

    이거 못해서 다들 혈압약 먹는겁니다. 해답은 간단하지만 정말 지키기 어렵죠....

  • 6. 저도
    '16.10.5 3:50 PM (116.125.xxx.103)

    이달부터 끈었어요 의사가 끈어보자고 매일두번씩 재는데 정상혈압
    저도 뒤목이 아픈데 제경우는 일자목이라고 하더라구요
    일자목현장으로 인해 혈압이 올라간거라고

  • 7. 근데
    '16.10.5 3:53 PM (115.137.xxx.109)

    2년이나 먹었는데 끊는게 가능한가요...
    당장은 괜챦을진 몰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75 옛날 입시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학력고사시절에 연세대 붙었는데 . .. 13:39:29 30
1771474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는 다 친절했던거 같아요 ?? 13:34:01 143
1771473 [딴지만평] 새강자 등장 ... 13:33:42 146
1771472 중국 김치공장 근황.. . 4 ㅇㅇ 13:29:29 342
1771471 금리올리면 부동산 다 죽는거라 3 13:26:04 288
1771470 금리 안올리거에요. 5 .. 13:21:57 329
1771469 10억 빚 남편, 나가 죽으라는게 잘못인가요 4 힘드러 13:21:57 822
1771468 전세사는데 집주인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4 ㅇㅇ 13:18:09 350
1771467 원목에 아주 쨍한색깔이고 가구이름잘아.. 13:17:13 94
1771466 조국 "尹 폭탄주 할 동안 김건희는 뇌물 챙겨…그들은 .. 4 ㅇㅇ 13:13:27 583
1771465 "시장에갔다가 쪽파 무 배추가격에 놀람 10 ... 13:13:14 834
1771464 관악기 부는사람들은 얼굴이 덜 늙을까요? 5 Fff 13:09:42 442
1771463 뉴욕한달질문 2 뉴욕뉴욕 13:09:36 152
1771462 신애라, 차인표 아들 결혼 일찍 하네요 13 ... 13:09:12 1,599
1771461 장동혁 방명록 수준 좀 보세요 8 .. 13:01:51 539
1771460 간단양념 레시피 아주 살짝 바꾸고 싶어요. 2 김장 13:01:35 240
1771459 볼펜 오래되면 새거라도 못쓰나요? 3 ..... 12:54:52 332
1771458 마트 절임배추예약 끝났죠? 2 ㅡㅡ 12:54:22 197
1771457 중1 아이가 친구가 없어요 5 아들 12:53:53 466
1771456 트러플소금 어디께 맛있나요? 1 트러플 12:52:26 144
1771455 엄마가 보고싶은 분들. ... 12:52:21 333
1771454 김장할때 무채썰기에 좋은채칼요 :: 12:51:15 65
1771453 카이스트 천재박사의 발언 실패할 용기를 주는것 4 12:47:50 662
1771452 C컬펌 단발 셀프 펌 하시는분계세요? 12:44:36 217
1771451 10평 넓혀 가고 느낀 정리정돈 6 ... 12:44:01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