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형제 중 막내랑 사시는 어머니께서 서방님 전동 면도기를 사주시면서 저의 남편 면도기도 하나 더 구매하셔서 오늘 동서에게 택배를 부치라 하셔서 동서가 아침에 주소를 묻느라 전화 했었어요.
주소 알려주고 . . 어머님께 감사하다고 말씀 전해줘~ 했더니 형님이 받으면 직접 말씀하세요. .웃으면서 그러길래. . 내일 애들 아빠가 받았다고 전화하면 되지 뭐. . 나까지 굳이. . 그러고 끊었는데. . 저도 고맙다고 따로 전화를 해야 드려야 하나요?
비오면 비온다. . 눈오면 눈온다 항상 안부전화 드렸는데. .
항상 남들 앞에선 우리 큰며느리 최고라고 해놓으시고 큰딸에겐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과 말을 가지고 제 뒷담화 하셔서 큰 싸움나고 결국 당신이 제게 미안하다 사과하신 일도 있으세요. .
제 부재중 전화에는 리턴콜 다시 안 하시는데. . 남편의 부재중 전화에는 곧 바로 반응 보이시고..결혼 18년 차인데. . 동서가 결혼 해 제 생일 상기 시켜주기 전엔 한번도 제 생일 이라고 전화 한 통도 십원한장 용돈 선물도 없었어요. 그러면서 남편생일엔 꼭 전화해서 미역국 끓여줬냐 전화하시고. .어머님은 안 지내신 제사를 할머니께서 지내시다 20대 새댁때부터 곧바로 제가 제사 지내기 시작했고 지금도 숙부님 댁 맞으며 명절차례까지 지냅니다. . (제사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안입니다)어머닌 저희 집에 오시면. . 부엌쪽엔 얼씬도 안 하시고 화투부터 치시는 스타일이셨구요. . 동서네가 어머니 모시는 대신 어머닌 동서애기둘 시누이 애들 둘 다 키워주셨고 어머니 명의 아파트 물려 받았어요. 남편이 장남에 종손이라 어머니 모시고 사는 것 빼고는 모든 집안 일에 완벽하리 만큼 이끌어가려고 제 딴엔 노력하면서 산다고 생각해요. . 아이 키워주고 아파트 받았다지만 어른 모시는 일이 정말 힘든거 알기에 가운데 동서 또 있지만 명절 후 친정가는 동서에게 사돈어른 용돈도 따로 챙겨주고 제딴엔 한다고해요. . 명절엔 동서들 오기전에 음식 다 해놓고 동서들이랑 저녘 밥만 해 먹고 영화보러 가요. . 서방님이 워낙 짠돌이라 여태 에어컨없이 지내셨는데 작년엔 에어컨 놔드렸어요. . 저는 신혼 때 산 에어컨 여태 쓰고요..어머니 치료비등 지출도 동서들이 안절부절 할 만큼 일방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고요. .
한달 전. . 생신때 남편과 손주들은 어머님과 분명히 통화를 했다는데 제가 전화하니 안 벋으셨고. . 추석때 우리집에 오셨을 때 왜생신때 전화드리니 안 받으셨냐 하니. . 나는 니가 또 삐져서 안 하는줄 알았다고. . 또 시누이와 뒷담화를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 이런 상황인데 어머님이 당신 아들에게 보내 준 선물인데. . 제가 따로 감사하다고 해야 맞는 건가요?
택배 받은 후 전화하기~
전화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6-10-04 22:26:40
IP : 124.53.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6.10.4 10:29 PM (49.172.xxx.73)님께서 남편몫까지 시모에게 또 감사하다고 할 필요는 없지만
동서한테 말 전하라고 할 필요도 없죠.2. 네. . 그렇군요
'16.10.4 10:56 PM (124.53.xxx.190)어머니와 외출하는 길이라기에 옆에 계시다기에 끊으면서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04213 | 마트 어디 선호하세요?? 25 | ..... | 2016/10/05 | 4,897 |
| 604212 | 김영란법 질문) 직원전체에게 떡같은거 돌려도 되나요? 4 | 쑥쑥크기 | 2016/10/05 | 1,887 |
| 604211 | 카드 하루 연체중인데 대출할 때 걸리나요? 2 | 익명 | 2016/10/05 | 1,276 |
| 604210 | 매주 오는 도우미 눈밖에 안나려고 애쓰는 것도 고역이네요 3 | ... | 2016/10/05 | 2,272 |
| 604209 | 혼술에서 하석진이 박하선을 노구래? 라고 하는거에요? 14 | ... | 2016/10/05 | 3,904 |
| 604208 | 쳇 ㅡㅡㅡ녀석도 변하네요 11 | ㅁㅁ | 2016/10/05 | 3,625 |
| 604207 | 가방 끈 긴사람일수록 부동산 투자 거의 못합니다. 40 | 현실 | 2016/10/05 | 8,982 |
| 604206 |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7 | 고양이 | 2016/10/05 | 1,310 |
| 604205 | 와진짜 마스크쓰니까 신세계네요 58 | ㅇㅌ | 2016/10/05 | 26,405 |
| 604204 | 배우자의 급여 8 | ... | 2016/10/05 | 3,085 |
| 604203 | 이번주 토욜 해외여행가는데, 비행기 공포증 20 | ㅜㅜ | 2016/10/05 | 2,447 |
| 604202 | 고춧잎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5 | 고춧잎 | 2016/10/05 | 995 |
| 604201 | 석쇠불고기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궁금 | 2016/10/05 | 857 |
| 604200 | 제 생각엔 집값은 앞으로 15년은 오를겁니다. 30 | ... | 2016/10/05 | 7,929 |
| 604199 | 똑똑한 중 2 남학생 청화대 맞장 9 | 중힉교2 남.. | 2016/10/05 | 2,597 |
| 604198 | 제가 나쁜건가요? 2 | ㅇㅇ | 2016/10/05 | 1,408 |
| 604197 | 부산 바닷가 아파트에 사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36 | 부산 | 2016/10/05 | 26,738 |
| 604196 | 아주 가는 냉면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6 | ㄷㅈ | 2016/10/05 | 1,107 |
| 604195 | 조기유학한 아이들 성인되서 부모와 덜 가깝나요? 8 | 질문 | 2016/10/05 | 3,058 |
| 604194 | 구르미..질문이요 11 | ?? | 2016/10/05 | 1,977 |
| 604193 | 맨인더다크 보신분 계세요? 2 | 영화 | 2016/10/05 | 640 |
| 604192 | 저탄수고지방식에 마요네즈는 어떨까요? 11 | happy | 2016/10/05 | 3,472 |
| 604191 | 수영모자 색상 뭐가 예쁠까요? 7 | 쎈스있으신분.. | 2016/10/05 | 1,767 |
| 604190 | 가을 겨울 옷 정리하다 몸살나겠어요... 2 | 정리하다 죽.. | 2016/10/05 | 2,265 |
| 604189 | 동작구 상도동 집값 | 상도동 | 2016/10/05 | 2,7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