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의 닉슨 "칠레 경제를 아작내라" 지시

악의제국미국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6-10-04 21:07:33
http://www.vop.co.kr/A00001028726.html
미국은 1973년 칠레에 독재자 피노체트를 구데타로 성공시키고.. 
우고 차베스 사후에 베네주엘라에도 경제위기 시도중인 미국..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급속도로 퇴보되어가는 남미 국가들.. 
---------------------------
 

경제 ‘아작내기’

미국 제국주의가 남미에서 지난 50년간 저지른 최악의 만행은, 헨리 키신저 국무부 장관의 주도하에 리처드 닉슨 정권이 1972년 칠레의 사회주의자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전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공개된 미국 CIA의 기밀 문서에 따르면 닉슨은 CIA에게 “칠레 경제를 아작내라”고 지시했다. 칠레 정부를 와해하거나 쿠데타로 전복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미국의 금융계과 칠레의 재계 엘리트를 활용해 칠레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했다. 안타깝게도 미국의 시도는 성공했고, 이는 거의 20년간 유지된 폭압적 독재로 이어졌다.

이와 똑같은 시도가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이뤄지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우익 야권과 그 배후에 있는 미국의 음흉한 노력으로 베네수엘라가 엄청난 경제난을 겪게 된 것이다. 친재벌 언론은 ‘상품난’을 무능하고 부패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2013~현재)의 탓으로 돌리며, 지난 2년간 텅텅 빈 상점들을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사진으로 수없이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상품난이 애초에 왜 생겼는지를 검토하는 기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극심한 상품난이 정치적 목표를 위해 조장됐음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는 우파 민주연합원탁회의(MUD)의 총선 승리 직후 상품난이 눈에 띌 정도로 완화됐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베네수엘라 대기업들은 게다가 기본 소비재를 대량 사재기해 창고에 쌓아놓고 있으니, 우익 야권과 엘리트층이 자기 나라의 경제를 아작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알 수 있다.

IP : 110.1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출된 대통령 아옌데..
    '16.10.4 9:16 PM (110.12.xxx.146)

    세계 최초로 투표를 통해서 사회주의를 정권을 세운 나라..칠레.. 그리고 아옌데 대통령
    그러나 미국이 그꼴을 못보죠..
    잔혹한 독재자 피노체트를 내세워.. 구데타에 성공시키고 아옌데 대통령을 축출하는데 성공함
    독재자는 잔혹하면 할수록 미국에게 이득이 됨..
    아옌데 대통령은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 대목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6137&ref=nav_search

    훗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칠레인으로 선정된 위인이자 세계 최초로 선거를 통해 사회주의 정권을 세운 제32대 칠레 대통령. 군부 쿠데타로 비극적 생을 마감하며 폭력적 제국주의의 비정함을 고발하고 세계적 민중 혁명의 상징이 된 인물.

    청년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1908~1973년)는 혼란기에 고향 발파라이소의 반부렌 병원 주검 안치소에서 칠레 노동자 생애의 처참한 민낯을 목격했다. 그가 부검한 1500여 구의 모든 시신에 빈곤의 그늘이 상흔처럼 남아있었다. 막 의사로서 삶을 시작한 청년 아옌데는 이미 군대와 감옥과 주검 안치소에서 칠레 민중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들여다 본 사회주의 사상가였다.

    (빅터 피게로아 클라크 지음, 정인환 옮김, 서해문집 펴냄)는 여태 우리가 온전히 알기 어려웠던 아옌데를 다룬 평전이다. 고귀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명한 바람둥이가 되었던 그의 어린 시절부터 피노체트 군부 쿠데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순간까지 생애 전 과정을 다뤘다.

  • 2. 1234
    '16.10.4 9:46 PM (223.62.xxx.63)

    잘 나가다 왜 또랑으로?
    노통은 이미 열우당 진영에서 보수주의로 공표했습니다.
    트로이의 목마.
    진보인줄 알고 반갑게 맞았는데..,
    더할 수 없는 서민 목죄기 정책 펴나갔습니다.

    얼마전 없애 버린 사법시험 없애고 로스쿨제 만든거,
    전기료 육단계의 가중치 둔거.
    집값 오를때 세금으로 잡는 시늉하면서 오히려 부채질 한거.
    세계 유래없는 간접세금의 천국을 만든거.대표적인게 기름값에 포함된 세금. 그중에서도 운전사들의 숨통을 죄는 경유에 왕창!!
    한국의 경제 제도를 미국에 맞추는 FTA협상은 어떻고!!!
    참여정부 fta는 착한 fta?ㅋㅋ

    서민의 숨통 죄는 정책을 어쩜 저렇게 착실히도 할수 있는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그따위 감언이설이 아니라 정말 우리를 위한 정책을 할 정권이 필요합니다.

  • 3. 1234
    '16.10.4 9:50 PM (223.62.xxx.63)

    닉슨은 미국을 위해 최선의 일을 한거니 우리가 왈가왈부할거 아님.

    우린 우리 한국의 대다수 국민을 위해 총대 메고 움직일 지도자가 필요함. 자신의 위신과 일프로를 위해 정치할 놈은 필요 없슴.

  • 4. santarita
    '16.10.5 7:11 AM (190.171.xxx.29)

    저 남미 삽니다, 제발 모르면 이런 글 퍼오지 마세요. 이런 글 보면 사회주의 때문에 살기 좋던 남미가 완전 후진국 되고 정치가 너무 부패해서 보고 있으면 화가 납니다.특히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살기 좋던 나라를 포풀리즘을 이용해 구멍가게 보다도 못한 정치를 하고 쿠바에 석유를 공짜로 퍼주고 니콰라등 여러나라에 싼 값으로 석유주며 사회주의 국가들을 조정해 지금 국민들이 생필품도 못구하고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지나 아는지요?
    칠레도 피노체 대통령이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은 잘못이지만 아옌데 대통령때 얼마나 살기 힘들었는지 생필품 한가지를 사기위해 100미터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물자가 귀했어요.피노체때의 기반으로 지금은 남미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가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36 dsr기준 대출 규제 시행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2 ... 2016/10/06 818
604335 누굴 저주하는 마음..그 대상이 죽을병 걸렸다면.. 20 ㄷㄹㅁ 2016/10/06 5,781
604334 갑질횡포 남성이 90%: 휴대폰 매장 흡연 제지하자 직원 뺨을 .. 2 나라 2016/10/06 665
604333 사랑의기술 이라는 책 읽어보신분~ 4 궁금이 2016/10/06 1,841
604332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6 ... 2016/10/06 2,829
604331 혼자한 유럽 여행 후기 17 그래 이거야.. 2016/10/06 5,846
604330 시장에서 판매하는 빈대떡이 맛난 이유가 뭘까요? 20 질문 2016/10/06 4,617
604329 노안 안경쓰면 가까운게 안보여요 4 40중반 2016/10/06 6,667
604328 질문> 대웅전 가운데 있는 불상을 뭐라고 부르죠? 8 00 2016/10/06 897
604327 아이허브말고 비타민 직구 괜찮은 곳 없을까요 5 ... 2016/10/06 2,015
604326 최진실 추도식에 진선미 의원 참석? 5 투투 2016/10/06 2,606
604325 김어준 파파이스 114 - 부검영장 그리고 공공파업 2 이번 주 2016/10/06 752
604324 원래 부산 토박이들은 바닷가 별로 안살아요. 43 2016/10/05 9,729
604323 노패킹 도수수경 구입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그림달팽이 2016/10/05 2,941
604322 입만열면 본인얘기 지인얘기 모든게 본인으로 귀속되는 사람 질리네.. 3 .. 2016/10/05 1,755
604321 입원을 해야할거같아요 ... 2016/10/05 1,063
604320 이번 주말제주가는데 태풍 2016/10/05 554
604319 폴리에스테르50% 폴리아미드50% 옷 여름에 더울까요? 3 ... 2016/10/05 2,383
604318 여권만들기 1 제제 2016/10/05 982
604317 많이 외롭습니다 7 뭐랄까 2016/10/05 2,010
604316 옛날 영화찾아요. 이미연이 책상에 앉아있는 장면이구요 7 .... 2016/10/05 1,539
604315 베스트에 정용진 재혼, 지상욱 이혼..같은 사람 글ㅡㅡ;;; 15 허얼 2016/10/05 11,958
604314 성모송 주기도문 몇십번씩 하는거가 8 성당 2016/10/05 1,419
604313 드라마 공항가는 길 이상윤 엄마가 돌아가시는지? 4 애니 2016/10/05 3,264
604312 이영애 화장품 어떤가요 2 기초 2016/10/0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