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장례식 후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16-10-04 18:03:43
저희는 완전 남남이 되었어요 ㅠ.ㅠ

길게 사연 썼다가 날아가버렸는데
정말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네요


IP : 175.223.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6.10.4 6:05 PM (211.253.xxx.82)

    마음이 아프네요.

  • 2.
    '16.10.4 6:07 PM (61.82.xxx.66) - 삭제된댓글

    왜 사는게 의미가 없으신가요?
    외동이라 생각하고 사시면 안되나요?
    부모님 살아계셔도 형제자매간에 서먹한집도 많아요~

  • 3. zz00
    '16.10.4 6:10 PM (49.164.xxx.133)

    저희 시댁은 더 끈끈해졌어요
    서로 생일 선물도 챙기고 더 자주 만나게 되는거 같고 시숙이 아버지 대신이다 라는 맘이 있는것 같아요

  • 4. 성향은
    '16.10.4 6:13 PM (110.70.xxx.96)

    어쩔수없는것같아요

    저는 효녀병걸린 사람모양
    친정에 해다바쳐야 마음 편했는데

    그게 아무 의미도 없었다는 허무함이 깊어요

  • 5. .....
    '16.10.4 6:15 PM (218.236.xxx.244)

    그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남 된게 아니라 원래 남남 될걸 부모가 억지로 붙잡고 있었던 겁니다.
    부모 없어도 서로 경우 바르게 우애있는 집들은 잘 지내요. 확률이 적어서 그렇지....

    친정오빠가 저한테 보증으로 억대의 피해를 입히고 친정부모 봉양도 전부 제차지입니다.
    오빠한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 들어봤어요. 돈 좀 돌아가니 외제라 리스로 끌고 다닌다네요. 헐~
    그런데 친정아빠는 생일때나 명절때 온가족이 오손도손 모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한테 하더군요.
    제가 꿈도 야무지다고 해줬습니다. 사람이 잘해주면 역시 더욱 바라는구나...라는걸 깨달았죠.

    반면에 시가쪽 형제들과는 잘 지냅니다. 시부모님은 역시나 경우가 없는데, 동서가 잘 들어왔어요.
    저희 둘은 서로 못챙겨서 안달입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동서하고는 친자매처럼 지낼겁니다.

  • 6. 저희는
    '16.10.4 6:23 PM (218.159.xxx.156)

    2남2녀인데 부모님 돌아가신 후로 더 똘똘뭉쳐졌어요.
    자주 만나고 서로 뭔가를 보태주고 하는게 아니라
    1년에 한두번 보는데 그냥 나보다 잘됐으면 좋겠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조카들도 잘 크길 바래지고.. 그렇더라구요.
    부모님 안계시니 서로 보면 같이 짠해지는건지요..

    글 쓴님이 효녀셨나봅니다..
    아무 의미없다, 허무하다 .. 하지 마시고 맛난것도 찾아서 잘 드시고
    하루하루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노력해보세요.
    형제가 아니어도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느끼실날이 꼭 올거에요.

  • 7. 존심
    '16.10.4 6:38 PM (112.171.xxx.165)

    친정이 없어진거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큰오빠집이 친정이려니
    다녔는데
    올케와 친정부모님 사이가
    좋지않았으면
    바로 끝이죠

  • 8. 존심
    '16.10.4 6:41 PM (112.171.xxx.165)

    시누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접하고
    친정가랬다면 바로
    끝인거죠

  • 9. ...
    '16.10.4 6: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친정오빠가 저랑 성향이 안맞아요
    청소년때부터 그랬어요
    그래도 각자 결혼하고
    부모님 일에 만나곤 하고 챙기는 척 했는데

    몇번의 어이없는 언행을 본 이후로 (부모님 재산 관련 나에게 막말을 함)
    마음에서 아웃시켰어요

    그래도 평생을 보아온 형제라
    저러고 있는 오빠를 보면 짠하고 안타까운데
    그것과 별개로 나에게 상처준 것에 대해서 용서하기 싫어요
    지금도 연락 잘 안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연히 안볼 듯

    저도 남편쪽 형제는
    오히려 가난하게 컸고, 지금도 형편이 안좋은데
    우애해요
    다들 착해요

  • 10. 초원
    '16.10.4 9:40 PM (61.252.xxx.9)

    위로 오빠 두분이 있지만 큰언니를 중심으로
    자매끼리 잘지내요. 오빠들 하고도 나쁘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자매들끼리 좋아 외로움을
    못느끼며 살아요.

  • 11. 돈에 환장반 놈
    '16.10.4 11:53 PM (116.32.xxx.51)

    온 집안을 다 망쳐놓았어요
    돈이 없음 몰라 젤 잘사는 놈이 더 갖겠다고 집안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664 집에서 셀프로 곡물팩 할껀데,믿을수 있는 곡물가루 파는곳 알려주.. 1 ,,, 2016/10/06 1,050
604663 썰전 재밌는데 전원책변호사가 너무 힘들게 하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10/06 5,350
604662 해수 점점 이뻐지지 않나요? 10 보보경심려 2016/10/06 1,996
604661 지역난방 급탕 온도가 낮아요 1 ... 2016/10/06 1,221
604660 전세복비 1 복비 2016/10/06 614
604659 직원식~~ 2 직원식~사람.. 2016/10/06 1,088
604658 난자 냉동 보관...부작용은 없을까요? 4 well 2016/10/06 7,034
604657 공항가는길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 28 ... 2016/10/06 8,538
604656 물난리 난 마린시티.. 차라리 주거불법지구 만드는게 나을것 같아.. 10 ... 2016/10/06 2,747
604655 아악..쇼핑왕 루이 넘 귀여워요 15 2016/10/06 4,130
604654 두테르테, "오바마 지옥에나 가라..중러 편에 설것&q.. 7 필리핀 2016/10/06 658
604653 이화신 표나리 37 갱년기 아줌.. 2016/10/06 10,408
604652 강원도 속초사시는분 계셔요? 1 거리 2016/10/06 991
604651 향기 좋은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 2016/10/06 379
604650 (19)50넘으면 남자들 욕구가 주나요? 9 2016/10/06 6,833
604649 이 * 희 라는 여자아이이름.. 이쁜거 뭐있을까요? 35 오잉 2016/10/06 8,302
604648 아까 전세집 경매처분 물어 본 맘인대요 2 사실은 2016/10/06 870
604647 [화장할 때] 프라이머 쓰시나요? 성분 아시는지요? 2 화장품 2016/10/06 1,637
604646 질투의화신)) 서지혜 지지배 매력있네요 9 나나 2016/10/06 5,354
604645 재택근무 어떤거 하세요? 공유해보아요~~~ 2 궁금.. 2016/10/06 1,709
604644 위약은 언제 먹는 약인가요? 1 배숙 2016/10/06 412
604643 드라이기에 볼륨디퓨저 쓰면 머리 뿌리 볼륨이 좀 살아나나요? 8 2016/10/06 2,665
604642 혹시 블루투스안되는 차에서 노래듣는방법요 ㅜ 9 파워2 2016/10/06 4,769
604641 애 울음소리가 넘 짜증나요. 6 .. 2016/10/06 3,982
604640 지금 손석희뉴스룸 하고 있습니다 2 갓석희 2016/10/06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