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직장따라 이사해야할까요?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6-10-04 01:01:12
지금집에서는 남편직장까지 한시간반-두시간정도 걸려요.
통근버스 있어서 시간맞춰만 가면 쭈욱 앉아서 가요.

원래는 집 근처였는데 부서이동이있어서 멀어진 거구요. 이전부서는 집에서 20분정도였어요.
12월에 전세만기여서 전 당연히 이사해야겠거니...생각했는데 남편은 자꾸 다녀보겠다고 하네요.
회사근처에는 사원아파트 한 곳 빼고는 엄청 시골이긴 하거든여...

제 생각에는 그러기엔 왕복 4시간도 너무 힘들거같고... 지금은 9시쯤이 막차거든요. 워낙 업무강도가 높은 곳이라 부서에서 혼자 9시에 퇴근해여ㅜ 대부분 11시쯤 퇴근하시는듯
언제까지 혼자 일찍올지도....모르겠구요 그런데 9시넘으면 집에 오는게 엄청 복잡해져요. 버스 몇 번 갈아타고 그래야해요

물론 주말에도 거의 토요일은 기본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요일은 선택으로 가끔 출근해요

전 아무래도 초딩 아이도 있고 경기도권인 지금이곳이 좋긴 한데
아직 그래도 초딩이니 남편생각해서 내려갈 용의도 있어요
남편은 이사가기 싫다하는데 저러다 쓰러질까 걱정되네요.

물론 이사간다고 남편이 일찍오는건 아닐거에요. 지금 출퇴근에 빼앗기는 시간만큼 더 일하겠죠ㅜ
그래도 일하는거니 눈치는 좀 덜보일거같아요.

아님 회사기숙사도 바로앞에 있는데 신청해서 평일 한번정도랑 주말에만 오라고할까요...굳이 주말부부 별로인데...제가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편이 가기 싫다하니 다시 전세 알아봐야겠네요..


IP : 219.251.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4 1:04 AM (70.187.xxx.7)

    거기서 얼마나 근무할 것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좀 오래 있는다면 현재 집을 전세 주고서라도
    바로 그 시골이 아니더라도 통근버스 탈 수 있는 곳으로 가까이 이사하는 게 나을 거에요.
    최소 30분만 나와도 깡시골은 벗어날 것 같은데요? 하루 왕복 4시간은 지치죠.

  • 2. ....
    '16.10.4 1:13 AM (219.251.xxx.31)

    네 맞아요.. 원래는 그 부서장이 1월에는 지금 집 근처로 부서가 올라올거라해서 간 건데 그 계획이 또 무산되었대요. 사실 회사일은 몰라요... 일개 사원이라 가라면 가라 하라면 하라는 거죠..

    깡시골이긴해도 거기 사원아파트는 회사관리라 엄청 좋다더라구요. 수영장부터 공원 놀이터도 엄청 좋구요. 다만 모두 회사분들이라는거에 남편이 엄청 싫어해서 아마 거긴 안간다할거에요.

    좀 시내쪽으로 가면 출퇴근시간이 짧아지긴 할텐데...잘 얘기해보고싶은데 매일 바빠 얘기할 시간도 없네요..

    전에는 늦게 퇴근해도 팔팔했는데 남편도 늙었는지 부쩍 힘들어 하네요..

  • 3. ,,,
    '16.10.4 6:22 AM (121.128.xxx.51)

    회사 가까운 시내 쪽으로 가세요.
    출퇴근 4시간 너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91 길모어걸스. 어글리베티. 빅뱅이론 다 보신 분 24 . 2016/10/04 2,895
603990 두 사람이 싸웠을 때 누가 잘못인가요? 4 d 2016/10/04 1,051
603989 고등학생 병원진료 후 늦게 등교하면 지각처리되나요? 5 ㅇㅇ 2016/10/04 3,649
603988 교회다니면 좋을까요? 장점 단점 알려주세요.. 12 ..... 2016/10/04 5,737
603987 이 도우미분 정상인가요? 10 …. 2016/10/04 3,519
603986 지진인가요? 5 대구 2016/10/04 2,231
603985 구르미 이후 스토리 풀어주셔요 숨 좀 쉬게요 7 구르미 2016/10/04 2,353
603984 카톡에 청첩장 올려놓는거 보통일인가요? 14 요즘은 2016/10/04 4,608
603983 스케일링 하면 치아가 깎이나요?? 10 .. 2016/10/04 4,622
603982 우유가 뒷맛이 쓰네요.. 1 현이 2016/10/04 677
603981 자기밖엔 모르는 자식..커선 변하나요? 10 ... 2016/10/04 3,407
603980 상선이 10 구루미 2016/10/04 3,250
603979 조금만 열 있어도 독감 주사 접종 안돼나요? 2 체리네 2016/10/04 707
603978 할머니를 모셔야할지 이상황에서..어떻게 생각하세요? 45 ㅇㅇㅇ 2016/10/04 7,136
603977 구르미...윤성이가 15 ... 2016/10/04 3,648
603976 김밥에 넣을 어묵 오늘 볶아놓음 안되죠? 4 .. 2016/10/04 1,270
603975 갈수록 심장 떨리고 심쿵심쿵~~~ 11 달의연인 2016/10/04 2,731
603974 보검이 포옹씬보고 숨이 멎었어요~ 47 동그라미 2016/10/04 4,500
603973 혼술남녀~~ 13 2016/10/04 3,090
603972 영어 문장 질문 하나만 드려요! 8 ... 2016/10/04 709
603971 박지영은 왜 이준기만 미워하나요? 13 ㅇㅇ 2016/10/04 4,697
603970 서울대입구역 모임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4 2016/10/04 1,084
603969 지금 제주도 비바람 부나요? 5 차바 2016/10/04 1,751
603968 잘했어 보검아 16 2016/10/04 3,663
603967 학원 테스트하고 난뒤 5 bb 2016/10/04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