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직장따라 이사해야할까요?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6-10-04 01:01:12
지금집에서는 남편직장까지 한시간반-두시간정도 걸려요.
통근버스 있어서 시간맞춰만 가면 쭈욱 앉아서 가요.

원래는 집 근처였는데 부서이동이있어서 멀어진 거구요. 이전부서는 집에서 20분정도였어요.
12월에 전세만기여서 전 당연히 이사해야겠거니...생각했는데 남편은 자꾸 다녀보겠다고 하네요.
회사근처에는 사원아파트 한 곳 빼고는 엄청 시골이긴 하거든여...

제 생각에는 그러기엔 왕복 4시간도 너무 힘들거같고... 지금은 9시쯤이 막차거든요. 워낙 업무강도가 높은 곳이라 부서에서 혼자 9시에 퇴근해여ㅜ 대부분 11시쯤 퇴근하시는듯
언제까지 혼자 일찍올지도....모르겠구요 그런데 9시넘으면 집에 오는게 엄청 복잡해져요. 버스 몇 번 갈아타고 그래야해요

물론 주말에도 거의 토요일은 기본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요일은 선택으로 가끔 출근해요

전 아무래도 초딩 아이도 있고 경기도권인 지금이곳이 좋긴 한데
아직 그래도 초딩이니 남편생각해서 내려갈 용의도 있어요
남편은 이사가기 싫다하는데 저러다 쓰러질까 걱정되네요.

물론 이사간다고 남편이 일찍오는건 아닐거에요. 지금 출퇴근에 빼앗기는 시간만큼 더 일하겠죠ㅜ
그래도 일하는거니 눈치는 좀 덜보일거같아요.

아님 회사기숙사도 바로앞에 있는데 신청해서 평일 한번정도랑 주말에만 오라고할까요...굳이 주말부부 별로인데...제가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편이 가기 싫다하니 다시 전세 알아봐야겠네요..


IP : 219.251.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4 1:04 AM (70.187.xxx.7)

    거기서 얼마나 근무할 것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좀 오래 있는다면 현재 집을 전세 주고서라도
    바로 그 시골이 아니더라도 통근버스 탈 수 있는 곳으로 가까이 이사하는 게 나을 거에요.
    최소 30분만 나와도 깡시골은 벗어날 것 같은데요? 하루 왕복 4시간은 지치죠.

  • 2. ....
    '16.10.4 1:13 AM (219.251.xxx.31)

    네 맞아요.. 원래는 그 부서장이 1월에는 지금 집 근처로 부서가 올라올거라해서 간 건데 그 계획이 또 무산되었대요. 사실 회사일은 몰라요... 일개 사원이라 가라면 가라 하라면 하라는 거죠..

    깡시골이긴해도 거기 사원아파트는 회사관리라 엄청 좋다더라구요. 수영장부터 공원 놀이터도 엄청 좋구요. 다만 모두 회사분들이라는거에 남편이 엄청 싫어해서 아마 거긴 안간다할거에요.

    좀 시내쪽으로 가면 출퇴근시간이 짧아지긴 할텐데...잘 얘기해보고싶은데 매일 바빠 얘기할 시간도 없네요..

    전에는 늦게 퇴근해도 팔팔했는데 남편도 늙었는지 부쩍 힘들어 하네요..

  • 3. ,,,
    '16.10.4 6:22 AM (121.128.xxx.51)

    회사 가까운 시내 쪽으로 가세요.
    출퇴근 4시간 너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82 김건희, 건진법사 덕에 한자리 꿰찬 사람들 .. 06:58:18 108
1746481 모공커버하는 화장품중 최고는 뭔가요? ㅎㅎ 06:45:16 82
1746480 이종섭 통화 뒤 채상병 사건 기각…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원 수.. 순직해병특검.. 06:20:24 460
1746479 일어나보니 자녀가 외박을... 7 ... 06:17:20 1,018
1746478 드라마 보조출연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06:13:09 627
1746477 에드시런의 Photograph 가사에서 이해안되는 부분 3 미비포유 05:02:32 677
1746476 자식에게 서럽고 서운한 마음 어떻게 다스리죠? 19 서운 04:26:22 3,089
1746475 울 엄마 5 잠 안오는밤.. 03:32:55 1,459
1746474 케대헌.........보다 말았어요 넘 재미없어요 12 케켁 03:20:05 2,896
1746473 남자60세 여자 60세 0 03:14:29 1,373
1746472 삼성월렛....설치하기 왜이렇게 힘들어졌나요?골때리네요 8 페이 02:49:11 1,166
1746471 남편 욕을 어마하게 하고 있을 듯... 3 접견 01:55:19 2,598
1746470 골든하고 아이엠 믹스버젼도 좋네요 1 ... 01:52:08 348
1746469 식당에서 2인분이상만 판매하는것 50 왜? 01:22:01 4,349
1746468 문개소웬, 작년 815엔 기미가요 그러더니 결국ㅋ 3 나비부인 01:20:34 1,885
1746467 원어스, 미 음악사의 심장부 내슈빌 공연에서 K-팝 위상 빛내 2 light7.. 01:18:04 524
1746466 85인치 TV 보러가서 남편과 대화 6 아싸 01:17:08 2,118
1746465 테팔후라이팬 코팅등급이요 6x 2 ㅡㅡ 01:09:15 574
1746464 윤거니부부의 리즈시절 국내미개봉영상 7 미국방문 .. 00:50:54 3,307
1746463 밤만 되면 참을수없는 식욕... 10 ... 00:47:43 1,833
1746462 여기서 x싸다 죽을수도 있다는 소리 듣고 35 ㅇㅇ 00:41:35 4,829
1746461 넷플 나는생존자다 5 Omg 00:35:47 2,243
1746460 샴푸 추천해요 1 &&.. 00:35:42 1,389
1746459 김거니 최후진술 : 판사님 저 속땅해요 10 ㅇㅇ 00:34:50 4,332
1746458 후회막심 ㅠ 3 고3 빨리지.. 00:33:5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