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헤어진 남자가 한번 보자고 하는데요..

몰라 조회수 : 8,797
작성일 : 2016-10-04 00:34:16

남친의실수로 끝이 났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지 않구요. 글쎄요, 시간이 좀 흐르고

많은 것이 좀 잊혀지면 다시 보는 것은 모르겠네요.


지역이 지금 끝과 끝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내일 하루 월차를 내고 찾아온다고, 한번만 보자고 하네요.

제가 전화나 톡으로 이야기를 했구요.

별 것 아니지만 그냥 얼굴 보고 이야기 하고싶다구요.

제 마음 안변할거라고, 달라질 것 없다고 했는데도

알고 있다고, 잠시면 된다고하네요.


이럴 경우 한번 봐야하나요

나오든지 안나오든지 그래도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온다고 하네요.

해꼬지하려고 하느냐 라고따져물으니 아니라고 사람 많은 곳에서 잠시 보자고.


이건 뭔가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

한번 보고 끝내는게 낫나요.

회사 동기이긴 한데, 관계가 끝나도 앞으로 볼일도 없고, 동기들도 우리가 사귄지 아무도 몰라요.

말할 생각도 없고요.  한번 보는게 나은가요

아무미련이 저는 없어요. 며칠전 관계가 끝나면서 할말 다 했었구요.

정이 있으니 끝이 나는게 저도 슬프지만, 지금으로썬 전혀 다시 잘해볼 생각 없구요.

제가 관계정리에 냉정한 편이라는 것 본인도 알고, 매달려도 달라질 것 없다는 것 알고있을거에요.

근데도 잠시만 보자고 하네요.

왜 이럴까요. 월차까지 써가면서 오는거, 이해가 안되네요

IP : 110.46.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10.4 12:35 AM (125.187.xxx.67)

    미련 없으시다면 안보는 게 좋을것 같아요

  • 2. ..
    '16.10.4 12:35 AM (70.187.xxx.7)

    꺼져.

    이렇게 메세지 보내고 안 만나면 됨. 얼마나 님을 우습게 보면 쉽게 쉽게 연락을 다 하겠나요;;;;;;;;;;

  • 3. jipol
    '16.10.4 12:36 AM (216.40.xxx.250)

    그냥 안나갈테니 오지마라고. 난 안나간다고 했다고 하세요.
    괜히 만나서 무슨말을 들으려고요. 미련도 없다며요.
    단호하게 끊어주는게 좋아요

  • 4. ...
    '16.10.4 12:37 AM (99.228.xxx.69)

    미련이 없으면 나갈 필요없죠.시간낭비에요
    됐다고 전하세요.

  • 5. jipol
    '16.10.4 12:38 AM (216.40.xxx.250)

    그리고 한번만 보자고 해도 한번 만나주면 계속 찾아오고 연락하고 다시 사귀려고 할걸요.
    보통 미련이 있어야 다시 만나는거죠. 그냥 안나간다. 너 졸일없다. 딱 자르세요

  • 6. ///
    '16.10.4 12:39 AM (61.75.xxx.94)

    원글님이 그 남자와 다시 잘해볼 생각이 없으면 안 가는게
    원글님과 전남친에게 더 좋습니다.

    만날 필요가 없으니 안 간다고 문자 보내고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그 뒤로는 전범 차단하세요

  • 7. ..
    '16.10.4 12:42 AM (175.253.xxx.51)

    만나지 마세요..만나면 상대방은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 액션 할거예요...슬금슬금...사람자체는 아닌데 정 때문에 만나고 싶지 않으면 만나지 마세요.

  • 8. 좋은 마무리하러...?
    '16.10.4 12:47 AM (211.201.xxx.244)

    끝이 남자때문이었다고 하셨으니

    갑자기 자기가 정식으로 진심으로 사과하고 끝내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요?

  • 9. 원글님!!
    '16.10.4 12:4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저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그 사람 제가 잘 모르지만 웬지 느낌이 안좋아요.

  • 10. 이젠날자
    '16.10.4 12:47 AM (119.64.xxx.55)

    절대 만나지 마세요.
    그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어서 아니면 확실하게 남은미련을 정리하고 싶어서 만나자는 걸텐데
    왜 그사람 마음 결정하게 거길 나가나요.
    한번보고 끝나도 찝찝하고 더 만나자고 해도 찝찝해요.

  • 11. 혹시
    '16.10.4 12:48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미련의 여지있으세요?

    안그럼 만나지 마세요.
    착한 척(?)하고 만나는 것, 모질지 못한 것
    이런 상황서는 진짜 별로인 것 같아요.
    재수없게는 말고 알아듣게 잘 말하세요.

  • 12. 카니발
    '16.10.4 12:54 AM (117.111.xxx.183)

    저도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뉴스가 우릴 이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미련없다면 안 만나셔야죠

  • 13. ,,
    '16.10.4 12:56 AM (70.187.xxx.7)

    만나면 님만 바보 됩니다. 왜 아직도 휘둘리나요? 이해불가.

  • 14. ---
    '16.10.4 12:57 AM (84.144.xxx.17) - 삭제된댓글

    한번 더 보고 후련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그래요.
    원글 입장에선 안 나가는 게 맞아요. 남자 잘못이라고 했는데 원글이 만나주면 그 남자 마음 정리 돕는 격이죠. 할 말 시원하게 다하는 거 듣고 있을 건가요. 영양가도 없는 만남 이유없어요. 심심해도 얼른 딴 남자 소개받아 커피라도 한 잔 하든가.

  • 15. 만나주면
    '16.10.4 1:03 AM (223.62.xxx.194)

    습관돼요.
    잊을만하면 또 연락할걸요.
    수신차단 추천합니다.

  • 16. ...
    '16.10.4 1:05 AM (39.118.xxx.128)

    실수가 폭력, 폭언, 양다리, 바람이라면,
    사람 본성이 그런거고, 안바뀌니까 절대 다시 볼 생각 마세요.

  • 17. 애증
    '16.10.4 1:09 AM (218.54.xxx.61)

    미련이 있어서 남자가 잘못했다고 빌면 흔드릴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모를까 만나면 서로를 위해서 시간낭비죠
    님의 냉정한 성격과 바뀌지 않을 생각을 알면서도 굳이
    월차까지 내서 만나자는 이유가 뭘까요?
    헤어지는것도 잘해야 됩니다.
    조심해서 나쁠일은 없어요.만나지 마세요

  • 18.
    '16.10.4 1:23 AM (223.17.xxx.89)

    마음이 정해졌다면 왜 이런 글이 필요해요?
    걍 안나간다고 분명 말했고 의미 없다
    확실히 문자 난리고 무시하심 되죠

    아닌 애는 아닌거예요 같은 문제 또 생겨요

  • 19. ..
    '16.10.4 2:01 AM (115.86.xxx.48)

    안보는게나은거같아
    라고보내고 절대만나지마세요
    헤어지고보자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없어요

  • 20. 그니까
    '16.10.4 2:03 AM (70.187.xxx.7)

    월차를 내던 찾아오던 그건 그 남자 맘대로인데
    아까운 내 시간을 그런 인간에거 낭비할 필요는 없죠.
    서로 동의한 만남이 아닌 거잖아요. 일방적인 행동도 폭력이에요.

  • 21. ㅡㅡ
    '16.10.4 3:26 AM (1.176.xxx.223)

    알았다고하고
    나가지마세요

  • 22. 더 이상은
    '16.10.4 8:32 AM (144.59.xxx.226)

    더 이상은 아닙니다.
    마지막이라고 나가서 만나온 후,
    그 일분 후부터 나갔다는 그 사실을 엄청스레 후회합니다.

    안보는 것이 나은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은 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문자에 대한 답 도 하지 마세요.
    스팸으로 돌려놓으세요.

    지나간 인연은 그것이 다 입니다.
    지나간 인연에 연연하면
    그만큼 내인생이 손해입니다.

  • 23. ......
    '16.10.4 1:18 PM (222.108.xxx.28)

    진짜 끝까지 거지같은 남자네요..
    무조건 멀리까지 너 보러 가겠다고 해서 여자가 부담되서 만나러 나오기를 바라는 거잖아요?
    진짜 나쁜 X네..

    오든지 말든지 난 안 만나겠다 고 하시는 게 답입니다.
    오지 말라고 말라고 하는 것도 미련있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784 포경수술 이거 하나만은 알자 9 졸리 2016/10/07 2,839
604783 피임약 조심해야겠어요. 5 .... 2016/10/07 4,959
604782 자궁경부암예방백신 아이들 접중하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16/10/07 803
604781 2g폰 마스터 듀얼 중고값이. 1 2016/10/07 550
604780 고3 엄마입니다 ... 15 고3 2016/10/07 4,456
604779 한복대여 해보신분들‥한복을 결혼식 하루전 가져가라는데 8 2016/10/07 2,458
604778 이번주 일요일 아침 서울시내 교통상황 4 숙모 2016/10/07 778
604777 암**뉴트리라**종합비타민 3 혹시 2016/10/07 1,295
604776 가스렌지 가드 살까요?( 기름때 막아주는 것) 4 고민 2016/10/07 2,240
604775 아로니아 배달왔는데 질문 하나 좀 드립니다.. ㅠㅠ 6 ........ 2016/10/07 1,720
604774 산부인과 분만만 해주나요? 5 애기엄마 2016/10/07 815
604773 자기 감정 너무 드러내는 사람 힘드네요. 8 하아.. 2016/10/07 3,355
604772 큰여드름 주사 말고 레이저로도 가라앉힐수 있나요? 9 슬픔 2016/10/07 1,399
604771 허리 아플때 맞는 주사랑 독감 주사랑 같은 날 맞으면 어떤가요?.. 2 독감주사 2016/10/07 449
604770 마음이 너무 상하네요 6 ㅇㅇ 2016/10/07 1,745
604769 향수추천좀부탁. 5 .. 2016/10/07 1,494
604768 요즘 잇백은 뭔가요? 3 지름신 2016/10/07 2,067
604767 백남기씨 부검을 두고 웃기지 않나요 55 이해불가 2016/10/07 2,891
604766 고민상담ㅡ홧병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좀 4 ... 2016/10/07 1,261
604765 시금치 이파리가 너무 너덜너덜해요 요즘 2016/10/07 364
604764 아침에 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아요 10 10월 2016/10/07 2,603
604763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싶어요. 절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82쿡스 2016/10/07 4,812
604762 외국의 빈티지한 물건들 구입해보고 싶은데~ 1 앤틱과빈티지.. 2016/10/07 497
604761 9살이면 아직 어린거죠?? 9 .. 2016/10/07 1,467
604760 4개월 동안 20킬로 빼는 게 목표인데, 일단 1개월만에 5킬로.. 8 ........ 2016/10/07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