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엉덩이까지 길러보겠다는 남편

도사마누라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6-10-03 23:46:37

무슨 머리 페티쉬가 있나 33살에 딸 둘 가진 남편이 선언했어요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참 독특해

그게 왜 하고싶을까?

고기집 홍보는 잘되겠군요.

간판이름은 청학동고기로 바꿀판이네.

개량한복입히고


IP : 121.131.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
    '16.10.3 11:52 PM (121.172.xxx.64)

    원글님
    진짜 재밌어요.
    청학동 고기~~~~~

  • 2. 건강
    '16.10.3 11:53 PM (222.98.xxx.28)

    예쁘게 기르기 힘들텐데요~
    어떤분은 세팅파마도 하셨다고
    예전 글이 생각나네요^^

  • 3. ㅋㅋ
    '16.10.4 12:01 AM (70.187.xxx.7)

    컨셉이 좋네요. 특이해서 홍보 잘 될 것 같은 느낌. 나중에 상투 틀어주겠다고 해보세요. ㅋ

  • 4. 진짜
    '16.10.4 12:04 AM (121.131.xxx.71)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고이길러서 고깃집에서 상투틀면 진짜 말그대로 백정될판이라서
    후궁스타일로 돌돌 말아서 대왕비녀 하나 찔러주고
    왕궁고깃집으로 명명해야 겠네요
    하긴 워낙 괴팍해서
    멀정하게 잘다니던 회계법인 뛰쳐나올때 부터 범상치 않았음
    남편이 회계사 출신이라면 다들 황당하게 쳐다보는 그 눈빛들..
    문득 기대가 되네요
    이 화상이 어떤 컨셉으로 살아갈지..

  • 5. ..
    '16.10.4 12:09 AM (121.167.xxx.245) - 삭제된댓글

    회계사가 고기집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으나
    33살에 회계법인 나와 고기집 하신다니
    참 특이하시긴 하네요.

  • 6. 00
    '16.10.4 12:14 AM (203.226.xxx.20)

    긴머리가 어울리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원빈 머리자르닌까.. 인물이 죽었던데요

    이준기는 포니테일스타일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고

  • 7. 인디언 처럼
    '16.10.4 12:15 AM (42.147.xxx.246)

    양갈래로 땋내려서 깔끔하게 해 주세요.

    고깃집 간판은

    늑대와 춤을 .....
    아니면 모히칸 ....

    인디언 추장 컨셉으로 추천합니다.

  • 8. 우리집 남편도
    '16.10.4 12:15 AM (218.52.xxx.86)

    머리 길어요, 하나로 묶고 다녀요. 좀 자유로운 직장이구요.

  • 9. 오 윗님
    '16.10.4 12:17 AM (121.131.xxx.71)

    양갈래 머리
    늑대와 춤을

    이거 진짜 좋은데요? 남편에게 일러주어야 겠어요.

    고깃집 컨셉으로 좋네요. ㅋㅋㅋ

    정말 멋진 컨셉.

    특이한것 좋아하는 지라 아마 당장 실행할지도.

  • 10. 인디언 컨셉
    '16.10.4 12:29 AM (42.147.xxx.246)

    그리고 영화 촬영할 때 가짜 말을 씁니다.
    진짜 말을 타고 총을 쏘면 말이 놀래서 도망을 가니까요.(영화촬영할 때 만드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부탁을 )

    정말로 이리 저리 움직이고 상하로 뛰고 .....

    그 말을 비싸더라도 한필 구해서
    일하는 틈틈히 펄떡 거리며 타시도록 하시고요.

    쌍권총도 준비하시면 금상첨화이지요.

    저라면 당장 고기 먹으러 가겠어요.

  • 11. ㅇㅇ
    '16.10.4 5:18 AM (121.173.xxx.195)

    인디언은 쌍권총이 아니라 화살이죠.
    돈 안내고 튀는 손님 있으면 뒤에서 화살로 퐈악!

  • 12. 까짓거
    '16.10.4 7:19 AM (180.66.xxx.19)

    한번 해보는거죠뭐. 하고싶으면.
    근데 개그맨 서남용씨 생각나네요.

  • 13. 존심
    '16.10.4 9:44 AM (14.37.xxx.183)

    보통 부지런하지 않고는
    여자들도 그래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 14. 하하하하하
    '16.10.4 1:37 PM (155.230.xxx.55)

    원글과 댓글...왜이리 웃기죠? 머리기르신다기에 세바스찬 바흐를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백정이라시니...
    임꺽정분위기신가...했는데
    또 양갈래머리 추장 하니.. 뭔가 언밸런스 하면서 웃깁니다.
    고기집 꼭 가보고싶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78 보보경심 강하늘 멋지네요. 8 .... 2016/10/06 2,296
604377 안으로 말린 어깨를 펴고 싶은데 발레랑 플라잉 요가 중 뭐가 좋.. 5 ㄱㄱ 2016/10/06 4,364
604376 운전면허 저렴히 취득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7 궁금 2016/10/06 1,229
604375 _을 미리 밝혀 둔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4 0000 2016/10/06 1,411
604374 세탁기가 오래되면 옷에서 좋은냄새가 안나나요? 1 .. 2016/10/06 1,034
604373 사춘기의 뇌 2 .... 2016/10/06 1,311
604372 스트레스 받은 나를 위한 쇼핑한다면 뭘사나요 24 2016/10/06 5,368
604371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7 2016/10/06 2,716
604370 서류와 컴퓨터용으로 다촛점 돋보기안경 어떨까요? 1 직장인 2016/10/06 1,306
604369 편가르고 자기 위주로 약속잡는 사람. 5 안녕히 2016/10/06 1,383
604368 제발 이번만은 요요가 오질 않길 12 302호 2016/10/06 2,865
604367 지난연휴에 고등딸과 ,,, 29 ,,,, 2016/10/06 4,415
604366 33살 친구 축의금 얼마해야할까요ㅠㅠ 35 Kyu 2016/10/06 12,383
604365 나훈아 21 khm123.. 2016/10/06 6,682
604364 꿈에서 남편과 헤어졌는데 4 ㅎㅎ 2016/10/06 1,431
604363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부럽다는 남편 38 ........ 2016/10/06 8,751
604362 혼술남녀 왜이리 재밌나요. 7 wjd 2016/10/06 2,673
604361 왼쪽 아랫배가 아픈데요 5 2016/10/06 1,954
604360 질정 그냥 살짝만 걸쳐도 될까요 ㅠ 2 ㅇㅇ 2016/10/06 4,026
604359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사랑해요: 고은희&이정.. 7 무스타파 2016/10/06 1,295
604358 북유럽과 서유럽 동유럽 사람들 많이 다른가요? 5 스웨덴 2016/10/06 3,065
604357 친정엄마가 진심 치매같아요... 3 진짜 2016/10/06 3,091
604356 1월에 여행하기좋은나라 추천해주세요 5 ... 2016/10/06 3,328
604355 한국사람들 이거 하나는 완전 매너 좋아요. 11 박수 2016/10/06 5,421
604354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6 희망이보이길.. 2016/10/06 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