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엄마 외모가 다르면 어떤 생각드세요?

....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6-10-03 23:24:45
제 딸은 9살이구요. 아주 예쁜건 아닌데 얼굴이 진짜 작고....어릴때 영유아 검진해보면 3프로안에 들고 그랬어요...소두증 의심이라 그러고...
얼굴형이 약간 서구적이라? 아빠가 외국인이냐는 말도 가끔 들었고.... 왜 머리칼도 서양여자들처럼 얇고 갈색에 몸매도 엄마인 내가 봐도 예쁘고....
태어날때부터 몽고반점도 없고 대신 등에 털이 좀 있고...솜털같은데....암튼 그랬어요

전 그냥 애들 낳기 전에는 167에 50정도로 저도 날씬했지만 인상좋은 스타일이지 막 서구적 이런느낌 전혀없어요.

몇년전에도 어찌 알게된 학부모가 ㅇㅇ이는 아빠 닮았나보다고 왜요? 그랬더니 사실 ㅇㅇ엄마가 작은 얼굴은 아니잖아.. 이러고

몇달전에는 학습지 선생님이 엄마랑 딸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고 아이는 고양이 미인상이라고 아이랑 엄마가 하나도 안 닮았다고...

급기야 어제는 문구점아저씨가 제가 애들을 좀 남의집애까지 여럿 데려갔더니 다른집아이를 가르치면서 제딸이냐 해서 아니라고 저희 아이 가리키며 얘가 제 딸이라하니 몸매가 애랑 엄마랑 너무 다르다고....

저도 날씬했다구요 지금 60키로 나갑니다. 원래 동그랗고 볼살 있는 편이에여 전....
살이라도 빼야하는데 먹는게 너무 좋고...

요즘 보면 예쁜 엄마들 많아서 다 애들보다 엄마들이 훨씬 더 예뻐 저 엄마 혹시 고친건가? 생각들게 하는 엄마도 많던데...

난 뭔가 싶네요...
대학때부터 친한 제 친구들은 제딸 저 고딩대딩때랑 똑같다고...
살이 문제인가요? 빼도 그때처럼 되는건지...ㅜㅠ 우울해요
IP : 219.251.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11:26 PM (70.187.xxx.7)

    아빠 닮았나보다 끝.

  • 2. ㄱㅋ
    '16.10.3 11:26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딸자랑 본인자랑 ㅋ

  • 3. ...
    '16.10.3 11:27 PM (121.146.xxx.218)

    ㅋㅋㅋ ....

  • 4. .....
    '16.10.3 11:29 PM (112.149.xxx.183)

    말씀대로 살이 문제시겠는데요..;; 52 정도로 만드심 키도 늘씬하고 바로 늘씬 서구적 모녀 되시겠구만요..

  • 5. 반대보다 훨씬 나아요
    '16.10.3 11:31 PM (211.201.xxx.244)

    엄마가 더 예쁘면 어린 딸이 힘들더라구요.

    저는 아빠만 닮은 아들인데
    저는 진하게, 아이는 흐릿하게 생겼어요.
    옷가게 갔다가 제가 먼저 아이안고 갔다가
    남편이 주차하고 늦게 들어왔는데
    거기 직원 3명이 동시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웃었어요.
    말안해도 딱 알죠.
    아~ ㅋ

  • 6. ㄱㄱ
    '16.10.3 11:39 PM (180.224.xxx.157)

    의외로 사람들은 남한테 별로 관심 없어요.
    님이 들은 그런 말한 사람들도 그냥 하는 소리예요. 기억도 못하는.
    신경 안쓰셔도 되어요.

  • 7. 초6딸래미
    '16.10.3 11:39 PM (61.105.xxx.161)

    어렸을때부터 아빠 판박이라고 엄마랑 전혀 안닮았다 소리 들었어요
    제가봐도 저보단 아빠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 우연히 앨범 보다가 내 중학교때 모습이 우리딸이랑 똑같더라구요
    아들놈이 엄마랑 누나 똑같다고~쌍커플 수술전 이었어요 ㅎㅎ

  • 8. ....
    '16.10.3 11:45 PM (219.251.xxx.31)

    저희애는 그렇다고 아빠를 닮은것도 아니에요. 서구적으로 생긴거지 예쁜것도 아닙니다 ㅋㅋㅋ

  • 9. 누구냐넌
    '16.10.3 11:46 PM (211.227.xxx.83)

    아빠닮았나보네....

  • 10. ㅇㅇ
    '16.10.4 9:32 AM (49.142.xxx.181)

    애가 크는걸 보니 여러번 바뀌더라고요.
    기본적 골격 그대로 크는 애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춘기를 기점으로 달라지기도 하죠.
    어렸을때 아빠 엄마랑 다르게 생긴 아이가 더욱 그런경향이 있어요.
    사춘기를 지나면서 완전 반전하면서 아빠 엄마 얼굴이 나오더라고요. 참 희한해요.
    씨도둑질 밭도둑질은 못하는듯..

  • 11. ^^
    '16.10.4 12:13 PM (58.120.xxx.4)

    울 아들하고 다니면
    아빠가 잘 생겼나보다고...

    내 얼굴은 왜?!?! 뭐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637 최태민 원을 응시하며 '나무자비조화불' 외우면 모든 병에서 해방.. 1 2016/10/28 889
611636 흔들림없이 국정을 운영한다는데 어떻게 내려오겠어요 3 안한다 2016/10/28 600
611635 아이라인 자주 그리면 속눈썹 빠질까요?... 3 ㄷㄷ 2016/10/28 1,076
611634 (이시국에) 방탄소년단 노래 중독성 있네요.. 2 ... 2016/10/28 1,598
611633 진짜 어이없는 저희 시가집 얘기... 15 ,,, 2016/10/28 5,612
611632 사람들한테 인기많은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13 ..... 2016/10/28 7,394
611631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지도 몰라요 2016/10/28 369
611630 그래서 세상은 변화할까요? 3 2016/10/28 420
611629 치킨 5 .. 2016/10/28 770
611628 채널 A 왜 저래요? 5 2016/10/28 4,335
611627 대형병원은 입원날짜에 제한이 있나요 5 ..... 2016/10/28 1,066
611626 도올의 ㄱㅎ 평가에요. 정말 들을만 합니다. 최고에요 6 도올선생님 2016/10/28 4,113
611625 그러고보니 올해는.. Dpgy 2016/10/28 309
611624 기독교계는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9 .. 2016/10/28 2,250
611623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새누리당 4 프라즈나 2016/10/28 455
611622 백선하와 서창석 꿈먹는이 2016/10/28 605
611621 멀리 타국서 내나라 시국보니 쪽팔린다 9 너무하잖아 2016/10/28 1,302
611620 부디 세련된 센스쟁이 옷잘 고르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7 2016/10/28 3,554
611619 마음이 반반 일 때, 가는게 낫나요? 6 별걸갖고고민.. 2016/10/28 1,038
611618 안 풀리는 날이네요 에효 4 괜히 꿀꿀 2016/10/28 540
611617 반영구 해보신분 어떤가요? 9 고민 2016/10/28 1,770
611616 저 너무 나쁜 사람인가봐요 ,,, 6 저 너무 나.. 2016/10/28 1,483
611615 요 시국에죄송)제주 공항과 봉개동 중간코스 추천 부탁해요.. 5 가을 2016/10/28 410
611614 다음에 '세월호7시간' 뜨고있네요 4 아마 2016/10/28 4,776
611613 박그네 활동비가 연간 20억 ! 2 슬픈나날 2016/10/28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