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사랑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6-10-03 22:00:08
여자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라
그런 경우 거의 없을 것 같아요..
IP : 110.70.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10:00 PM (118.219.xxx.129)

    충분히 가능하죠.

  • 2. 너무
    '16.10.3 10:01 PM (14.138.xxx.96)

    사례가 많아요
    브라우닝부부 그 시조시인과 편지 쓴 시인
    문인들은 상당히 있어요

  • 3. 가능함..
    '16.10.3 10:01 PM (121.146.xxx.218)

    지인하나 팬팔로 외국인과 편지주고 받다가
    결혼골인 ㅎㅎ

  • 4. 많아요.
    '16.10.3 10:02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예전에 펜팔하다 사귀고 결혼한 경우도 많았고
    천리안통신할때 채팅으로 만나서 사귀고 결혼한 케이스 많았죠

  • 5. ㅇㅇ
    '16.10.3 10:03 PM (211.36.xxx.6)

    백 명이면 백 명의 남자가 다 달라요.
    님이 찍은 분의 성향을 알아야 답을 해드리죠.

  • 6. ..
    '16.10.3 10:05 PM (175.223.xxx.34)

    당장 제 고모부가 펜팔로 결혼한 케이스고
    채팅이나 게임으로 만난 분들 다 비슷하지 않나요?
    시각의 동물은 맞는데
    그 전에 인간으로서의 공통점이 있죠.

  • 7. 반대의 경우는 더 많아요
    '16.10.3 10:06 PM (210.183.xxx.241)

    글로 사랑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만나서 이루어지는 경우보다는
    만나서 실망하는 경우가 훨씬 더더 많을 거예요.

  • 8. ㅎㅎ
    '16.10.3 10:14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그런 적이 있는데
    정말 충만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만나기로 한 날, 저 멀리서 보이는 그남자의 모습을 보고 도망을......

    하아... 쉽지 않습니다 ㅋㅋ

  • 9. 남자도 가능하긴한데
    '16.10.3 10:18 PM (211.238.xxx.42)

    일단 마지막은 어쨋든 만난다는거죠
    일평생 안만나고 글로만 사랑하는거는 남자는 불가능 ㅋㅋ
    실망을 하든 결혼에 골인을 하든
    마지막 고지는 만나는거라는 희망과 목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 10. ....
    '16.10.3 10:19 PM (106.254.xxx.54)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그런 적이 있는데
    정말 충만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만나기로 한 날, 저 멀리서 보이는 그남자의 모습을 보고 저 새끼만 아니면 된다고...

  • 11. 드라마
    '16.10.3 10:22 PM (211.244.xxx.154)

    OST 심쿵해서 듣다가 가요프로에서 가수 얼굴보고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 12.
    '16.10.3 10:32 PM (175.123.xxx.153)

    이메일로 2년간 주고받다가 결혼한 1인 여기 있어요 ㅠ
    글로 주고받으면서 호감가지니 직접 만나도...평소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나면 절대 돌아보지 않을 인상이었건만....그동안의 정이 있어 쉽게 내치치 못해 결국 결혼했습니다요.
    그런데 글로는 다른 모습 못 보잖아요? 일단 걸러져서 전달되니까...이게 함정이더라구요.
    그래서 펜팔로만 사귀고 결혼하는 것 전 반대입니다.
    뭐.....결혼이 그렇지만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으면서 살고 있지만요^^

  • 13. monna
    '16.10.3 10:41 PM (1.236.xxx.151)

    제가 천리안 시절 딱 한번의 채팅으로 남편을 일게 되고 그후 편지 주고 받다 통화하다가 만나서 결혼했어요.
    친구집 갔다가 친구가 하던 채팅 대신 하는데 글로도 그사람의 성격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다 따로 연락처 받아 편지 주고 받다가 전화로 몇달 주고 받다 만나보고 싶어 만났다가 2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17년째 잘 살고 있어요

  • 14. ...
    '16.10.3 10:47 PM (118.219.xxx.129)

    OST 심쿵해서 듣다가 가요프로에서 가수 얼굴보고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작가 ㄱㅇㅅ
    얼굴을 본뒤로 책을 끊은적이 있지요.

  • 15. 가능합니다.
    '16.10.4 1:20 AM (1.238.xxx.104)

    글을 통해 교감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 가능합니다. 예전 천리안 시절 동호회에 필명으로 글을 올리던 저랑 동갑내기 남학생이 있었는데, 그 글에 감명받아 채팅방에서 친해졌고 정말 사람과 교감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익명방에 필명없이 글을 올려도 그 아이의 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제게 하는 이야기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쓴 글도 그 아이가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계속 그 만남이 이어졌다면..어떻게 되었을까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한번씩 궁금합니다.
    어린 아들이 하나 있는데, 제 아들도 나중에 성인이 되어 이렇게 글로 교감할 수 있는 이와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참 감사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66 인중 축소 해보신분이나 보신분 ㅇㅇ 14:29:12 17
1772865 피터틸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는데 ㅗㄹㅇㅇ 14:25:57 39
1772864 특검, 국짐 사망 선고.jpg 가즈아828.. 14:21:54 474
1772863 점심으로 빵과 과자 1 .. 14:19:37 227
1772862 알바중인데 점심시간 좀 봐주세요 3 궁금 14:14:50 215
1772861 논술치러 서울갑니다.옷차림 어찌 해야할까요? 5 논술 14:14:15 262
1772860 [단독] "문재인 청와대 통계 조작했다"던 검.. 그냥 14:14:04 546
1772859 제가 자신있는 매운갈비찜양념으로 la갈비찜 해도 될까요 3 장갑끼고대기.. 14:11:07 214
1772858 황교안이 고교 동기 노회찬에게 했던 말 3 .. 14:08:44 579
1772857 저 밑의 외국인 알바생 얘기 읽고 너무 궁금. 5 ㅇㅇ 14:04:30 415
1772856 기분전환을 위해 뭘 먹어야 할까요 5 ㅇㅇ 14:02:51 366
1772855 통일교가 국힘해체시키겠네 4 내란당꼬라지.. 14:01:25 686
1772854 부동산 수수료 3 부동산 13:48:51 388
1772853 요즘은 웨딩드레스도 당근에서 산대요 ㅎ 13 .. 13:44:15 1,445
1772852 나솔 현커 보니 얼굴들이 닮았어요 2 ... 13:42:27 819
1772851 큰 병원 예약 순서요. 4 .. 13:42:20 402
1772850 리팟 후 주사 꼭 맞아야하나요? 9 .. 13:27:15 416
1772849 민희진 입장문 냈네요. 25 ... 13:25:44 3,543
1772848 차 번호 기억하세요? 12 .. 13:25:14 877
1772847 넷플릭스 영화 덤머니 추천 2 ㅇㅇ 13:17:13 783
1772846 3일동안 같은메뉴 수능도시락 8 ..... 13:16:41 986
1772845 보온 도시락 추천 부탁드려요 3 워킹맘 13:13:17 337
1772844 집에 신발장 새로 하는데 원래 이리 비싼가요? 20 .. 13:12:26 1,457
1772843 외국인 유학생 알바천국 된 서울 도심 20 .. 13:07:18 1,954
1772842 미드 한니발 시즌 1, 2, 3 볼 수 있는곳? 6 ㄷㄹ 13:06:10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