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시아버지.. 답답해요
우리 집은 시아버지가 복병이에요
말이 안 통해요.. 고집불통이에요
12월에 우리 애 첫 돌을 맞아요..
첫 손자라며 돌잔치를 하시겠다고 난리세요
작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지인들 다 불러서 술판 벌릴 생각하니 짜증만 납니다
그렇다고 돌잔치 차릴 돈 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런 쓸데없는 거에 돈낭비를 해야 하는지..
저나 남편이나 요란한 돌잔치 너무 싫은 사람들이에요
결혼식도 작게 하고 싶었는데.. 축의금 생각해서 시아버지 원하시는 대로 하게 했어요
뭘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 게 많으신지
돌잔치를 크게 해야된다고 난리난리를 치십니다
어재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저희 보는 앞에서 크게 다투셨어요.. 시어머니는 우리 원하는 대로 하게 냅두어라 하시는데
시아버지는 저희 말을 들은 체도 안하시고 고집 부리셔요
무조건 해야된답니다.. 축복 받으며 해야 한다네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뭐든 당신이 해달라는 대로 해줘야 합니다. 말이 안 통해요.
미칠 것 같습니다.. 남편은 이제 다투기도 지친다며 그냥 원하는 대로 해드리자 하네요
답답해 죽을 것 같습니다..
1. 흠
'16.10.3 7:12 PM (112.173.xxx.132)참,답없는 영감!
돌잔치 장소 예약 하지도 말고 아기 델꼬 조용히 호텔로 잠적해버리세요.
설마 인연끊자고 나오겠어요?
자식 못보면 누가 더 답답한데요?2. 음
'16.10.3 7:13 PM (39.117.xxx.221)아무리 지랄 지랄 한다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돌잔치... 안할 것 같아요.
끝까지 버티세요. 시어머니도 님네 편인데...3. 돈없어
'16.10.3 7:16 PM (119.207.xxx.100)못한다고
돈주라고 그럼한다고 하세요4. 지지마셈
'16.10.3 7:16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친아빠한테도 안 지는데 시아버지는 남이라면 남임.
져주지 마세요. 기살아서 더 지맘대로 합니다.
내 자식 내 맘대로 한다는데 뭐라는겨 라는 태도로 응사하시고
정 하고싶거든 시아버님이 예약하시고 결제해주세요 그럼 갈게요 이러세요5. 자식돈으로
'16.10.3 7:18 PM (218.237.xxx.131)남들한테 자랑질 술판질 하려는거.
구역질나네요.
그리고 돌잔치하면 또 축의금도 들어오니까 그것도 노리는거죠.
예약도 하지 마시고 아프다하세요.
돈줄거 아니면 닥치라 이말입니다.6. 뿌린돈
'16.10.3 7:20 PM (221.156.xxx.148)거둬들이려고 손주 돌잔치까지 이용하네요.
저라면 아예 돌잔치안할듯7. ..
'16.10.3 7:20 PM (59.29.xxx.222)하지마세요. 장소 예약안하고 걍 묵묵부답으로 있다보면 시간이 가겠죠.
8. 할아버지가 돈 내라 하세요
'16.10.3 7:21 PM (116.127.xxx.116)그냥 돈 없어서 못한다고 하세요. 그래도 계속 하라고 하면 할아버지가 돈 대라고 하세요. 그럼 그 말 쏙 들어가겠죠.
9. ᆢ
'16.10.3 7:28 PM (121.128.xxx.51)원글님 부부 손님은 부르지 마세요
시아버님 보고 돈이 없어 못하니 식당 예약 하시라 하고 그날 원글님네는 참석만 하세요10. ...
'16.10.3 7:41 PM (114.204.xxx.212)남편이 안하면 그만 아닌가요
주인공이 날 안잡고 예약 안하면 끝이죠 하잔대로 다 하니까 더 그래요11. 시압쥐
'16.10.3 7:42 PM (221.156.xxx.148)손님만 부르라고 하시고 윗분말씀처럼 참석만하세요.
근데 누가 남의 손주 돌잔치까지 가나요ㅎ
아마 시아버시 위주로 하면 손님 몇 오지도 않고 망할테고
원글님 부부 위주의 돌잔치하면
몇 안되는 시아버지 지인들이
술판벌여서 분위기 망칠겁니다.12. ...
'16.10.3 7:47 PM (39.7.xxx.47)저희 아버님.. 주말이면 늘 고주망태로 지인 분들과 술판 벌리십니다..같은 동네 사는데 창피해 죽겠어요.. 남편 직장만 아니면 이사가고 싶습니다 ㅠㅠ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셔서 연금이 빵빵하시다 보니 심심해 죽으려 하십니다.. 이번에도 지인들에게 손자 자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어찌 쉽게 놓치시겠나요! 홧병날 것 같네요..
82님들의 댓글 보고 남편과 잘 얘기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13. 민폐
'16.10.3 8:19 PM (121.190.xxx.99)손주 돌잔치 부르는 사람들 뭔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아는집은 세째 손주가지 불러서 욕나왔어요14. 물주
'16.10.3 8:48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그럼 아버님 원하시는대로 첫손주 돌잔치 아버님께서 해주세요.
장소랑 다 아버님께서 준비하신대로 참석할게요~15. 교장쌤이셨어요?
'16.10.3 9:04 PM (211.245.xxx.178)그 학교 쌤들 어지간히 맘고생하셨겠어요들..
그냥 아이 돌때 해외여행....가셔요..
갔다와서 한번 혼나면 되지요 뭘..
저라도 정말 싫을거같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04204 | 와진짜 마스크쓰니까 신세계네요 58 | ㅇㅌ | 2016/10/05 | 26,405 |
| 604203 | 배우자의 급여 8 | ... | 2016/10/05 | 3,085 |
| 604202 | 이번주 토욜 해외여행가는데, 비행기 공포증 20 | ㅜㅜ | 2016/10/05 | 2,446 |
| 604201 | 고춧잎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5 | 고춧잎 | 2016/10/05 | 995 |
| 604200 | 석쇠불고기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궁금 | 2016/10/05 | 857 |
| 604199 | 제 생각엔 집값은 앞으로 15년은 오를겁니다. 30 | ... | 2016/10/05 | 7,929 |
| 604198 | 똑똑한 중 2 남학생 청화대 맞장 9 | 중힉교2 남.. | 2016/10/05 | 2,597 |
| 604197 | 제가 나쁜건가요? 2 | ㅇㅇ | 2016/10/05 | 1,408 |
| 604196 | 부산 바닷가 아파트에 사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36 | 부산 | 2016/10/05 | 26,738 |
| 604195 | 아주 가는 냉면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6 | ㄷㅈ | 2016/10/05 | 1,107 |
| 604194 | 조기유학한 아이들 성인되서 부모와 덜 가깝나요? 8 | 질문 | 2016/10/05 | 3,058 |
| 604193 | 구르미..질문이요 11 | ?? | 2016/10/05 | 1,977 |
| 604192 | 맨인더다크 보신분 계세요? 2 | 영화 | 2016/10/05 | 640 |
| 604191 | 저탄수고지방식에 마요네즈는 어떨까요? 11 | happy | 2016/10/05 | 3,471 |
| 604190 | 수영모자 색상 뭐가 예쁠까요? 7 | 쎈스있으신분.. | 2016/10/05 | 1,767 |
| 604189 | 가을 겨울 옷 정리하다 몸살나겠어요... 2 | 정리하다 죽.. | 2016/10/05 | 2,265 |
| 604188 | 동작구 상도동 집값 | 상도동 | 2016/10/05 | 2,779 |
| 604187 | 신발2000 만원짜리 자랑하지말고 그돈으로 불우이웃 돕고살면 박.. 6 | yellow.. | 2016/10/05 | 3,582 |
| 604186 | 김영란법 - 단체 축의금액 질문드려요 9 | 10만원 | 2016/10/05 | 1,108 |
| 604185 | 왜 집값 얘기만 하면 낚시? 9 | 이상해요 | 2016/10/05 | 1,775 |
| 604184 | 식용유 뭐가 대세인가요 ? 7 | 요즘엔 | 2016/10/05 | 2,460 |
| 604183 | 벽걸이 선풍기 활용도가 높을까요? 5 | ... | 2016/10/05 | 854 |
| 604182 |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거에요? 32 | ㅇ | 2016/10/05 | 8,538 |
| 604181 | 중3 ㆍ초6 아들이랑 첫 해외여행지 4 | 어디로 해야.. | 2016/10/05 | 1,314 |
| 604180 | 감기로 고열나는 아이가 피자먹고 싶다고 --; 24 | ㅇㅇ | 2016/10/05 | 5,8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