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디로 뭘할 수 있을까요?

엄청많아요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6-10-03 18:56:06

엄마가 지난 여름에 6시 내고향을 보시고  오디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인터넷으로 제가 주문을 했었는데 양에 대한 감이 없어서

엄청나게 많이 샀네요 ㅠㅠ

엄마가 편찮으시고, 뭐를 평소에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적이 거의 없어서

간병인이 오디드시고 싶다고 하셨다는 말을 하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좀 넉넉히 산다는 것을..ㅠㅠ

배달받고 전 제가 무슨 엄청난 양의 덩어리 선지를 시킨 줄 알았네요

생긴 것도 너무 무섭게 피색이고, 블루베리처럼 알알이 냉동되지도 않아서

엄청난 덩어리 5개를 몇달째 냉동실에 자리차지하게 한가들 두고 있어요

버리고 싶은 마음이 사실 큰데

그래도 아까와서 뭔가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서 한번 먹어볼까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냉동시켜뒀다가 요플레 같은 것에 섞어 먹을까했는데

냉동실에 넣었더니 완전 한덩어리의 커다란 돌덩어리가 되어서

조금씩 뜯어서 주스에 섞을 수 있게 되지를 않네요

블루베리는 냉동해도 알알이 떨어지던데

이건 금새 무르고 배달될때도 거의 피덩어리(죄송 ㅠㅠ)처럼 와서

냉동했더니 커다란 한덩어리가 되었어요

그런 덩어리가 무려 다섯덩어리네요


미련갖지 말고 버릴까요?

술먹을 사람은 없고, 쨈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오디를 헤프게 쓸수 있다면 쨈이라도 만들어볼까하네요

한번도 안만들어봤지만요




IP : 223.62.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3 6:5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어디세요
    가지러가게요

    우유에 갈아드시면 보약인데

    냉장에 하룻밤두면 적당히 해동되거든요
    그때 와샥 뽀샤 소분해두고 갈아드세요

  • 2. 동량설탕 넣어
    '16.10.3 7:02 PM (222.106.xxx.115)

    효소 만드세요
    오미자처럼 탄산수에 타서 먹거나 고기 잴때 사용하시면 되요

  • 3. queen2
    '16.10.3 7:07 PM (110.70.xxx.28)

    오디쨈 엄청 맛있어요

  • 4. 복덩이엄마
    '16.10.3 7:28 PM (211.36.xxx.11)

    저도 원글님처럼 오디 덩어리 있거든요
    이걸 녹혀서 씻어야 하나요???ㅠㅠ

  • 5. ㅁㅁ
    '16.10.3 7:3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아뇨
    씻으면 엑기스 다 빠지죠 ㅠㅠ

  • 6. 안토시아닌
    '16.10.3 7:53 PM (175.115.xxx.92)

    상온에 뒀다가 살짝 해동되면 그때 덩어리진것 잘게 부수세요. 곧바로 냉동하면
    다음번에 낱게로 깔끔하게 떨어져요.
    생으로 먹어도 맛있던데요. 오디가 항산화식품인거 유명하지만 눈건강에 좋고 의외로 근골격 건강에도 도움된데요.

  • 7.
    '16.10.3 7:58 PM (117.111.xxx.166)

    덩어리째 찬물에 살짝 헹궈 냄비에 담고 설탕넣어주세요. 물 생기면서 알알이 떨어지고 나면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준 뒤 적당한 묽기될 때까지 저으면서 끓여주면 돼요.
    도깨비 방망이 없으면 식은 뒤 믹서에 갈아준뒤 마저 졸이면 되겠네요. 덩어리째 만들기도 하는데 전 갈아주는게 먹을 때 좋더라구요.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섞어먹어도 맛있구요 샐러드 소스에 이용하셔도 좋아요.

  • 8. 고추장이요
    '16.10.3 10:36 PM (178.191.xxx.197)

    별난가족에서 맨날 런칭한다던 ㅎㅎ.

  • 9. ㅇㅇ
    '16.10.3 11:37 PM (122.254.xxx.198)

    상온서 녹여 바나나 오디 우유에 갈아서 들깨 청국장 가루 넣어 보약 이라 생각 하고 먹어요 좀 건강 해진 느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76 판타스틱 보면서 1 얼굴만 예쁘.. 2016/10/07 1,225
604975 이은재 이아줌마 정체가 뭐지 9 밥먹다얹히겠.. 2016/10/07 3,854
604974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을 때?? 3 스무디 2016/10/07 997
604973 부산 그제 태풍에 떠내려가던 길냥이 살려주었던 분 8 부산고양이 2016/10/07 2,094
604972 처복이없는사람이 있겠지요? 7 에휴 2016/10/07 2,214
604971 분당 집값 어찌 될 것 같으세요? 32 aa 2016/10/07 12,295
604970 식사후에는 항상 피곤하고 졸려요 1 다요트 2016/10/07 1,942
604969 사주 잘 보는데 아시는 분 4 너무 힘드네.. 2016/10/07 5,186
604968 코스트코 안경원이요 2 써니베니 2016/10/07 1,274
604967 이삿짐센터를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3 단풍을 기다.. 2016/10/07 976
604966 백남기 후원 물품, 전국에 나눈다 1 ... 2016/10/07 604
604965 은행 앞에서 항상 장사하는 트럭 8 ? 2016/10/07 2,083
604964 세월호90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07 283
604963 아기 밥 잘먹이는 법... 제발 부탁드려요 ㅠ(10개월) 13 티니 2016/10/07 2,214
604962 2년반만 더 살고 싶어요 105 표독이네 2016/10/07 25,946
604961 고추잎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있을까요? 2 가을비 2016/10/07 948
604960 군인도 용돈이 필요할까요? 9 알린 2016/10/07 2,165
604959 이은재 의원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wps office ? 18 카레라이스 2016/10/07 3,674
604958 어릴때 몇살까지 기억나요? 아름다운 기억은요? 4 어릴때 2016/10/07 1,002
604957 강남병은 학원 밀집가 5 **** 2016/10/07 1,200
604956 이은재 ms 관련 빵터진 짤/ 3 엠팍펌 2016/10/07 3,432
604955 성장판이 닫혀가는 지금 제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23 ㅇㅇ 2016/10/07 7,104
604954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기분나빴던경험.. 10 ㅇㅇ 2016/10/07 2,468
604953 화와 슬픔이 많은 사람 7 . . 2016/10/07 2,582
604952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1 .... 2016/10/0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