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부터 특목고 자사고 준비 후회안할까요?

...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6-10-03 18:17:47
요즘엔 초5 6학년들 쉬는시간에 학원숙제하기 바쁘다네요.
더 나아가 특목 자사고 준비는 초등4학년부터 수학진도 빼면서 하고.
초6학년이면 중학교수학진도 끝내야되구요..
과학수업도 주말에도 듣더라구요...
이게.....아이에게 과연 좋은일 일까요??
하면 될꺼같은데.....하는 마음에 일종의 정서적학대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희집 아이가 아주 영재성이 있으면 시켜볼꺼같은데..
요새 흔히들 말하는 만들어진 영재가 될꺼 같아요..
이거 준비한다고 아이가 잃어야할것들에 대한 책임?이랄까..
그런걸 짊어질 자신...잘 없어요...
애를 불쌍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라는데 그말이 맞는듯요.
시켜보지도 않았는데 생각만해도 불쌍해요...
IP : 1.245.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6:33 PM (211.110.xxx.51)

    잘 따라가는 아이들은 학업성취가 미래 직업이나 진로와 밀접하다는 걸 깊이 받아들인 경우에요
    부모가 시킨다고 다 따라가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착해서 따라가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가치관을 받아들인 아이는 부모가 제대로 중심잡고 전해주는 정보를 참고삼아 자기 공부 하는거에요
    그러니 아이에게 물어보고 시작해보세요. 5,6학년 중에 위처럼 받아들인 아이는...학교분위기마다 다르긴 한데
    교육열 높은 학교는 반에서 너댓명, 아닌 학교는 전교에 너댓명 정도에요.
    아이들이 깊이 받아들인것인지 아닌지는 부모 잔소리 종류로 짐작할수 있구요.
    원글님은 지금 너무 앞서서 걱정하고 계세요..

  • 2. 아이가
    '16.10.3 6:35 PM (121.172.xxx.64)

    불쌍해요. 그건 맞아요.
    쉬는 시간에 학원 숙제 하는건 정상이고,
    수업시간에 딱 펼쳐 놓고 해요.
    초등 2학년이.
    이런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계획대로 아이와 함께 진행할 수도 있고
    원하는 학교에 갈 수도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 누리지 못한 많은 일들이 아이에게
    정말 필요없는 것들인지 고민해 보세요.

    아이가 다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누리지 못한 것들이
    더 소중했었다 알게 되어도 도리킬 수 없잖아요.
    아이 인생이니까요.

  • 3. ....
    '16.10.3 6:36 P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인지 구조 발달에 따라 달라요.
    초등이 자기 중심 사고가 특징인데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 5학년은 선생을 해도 수학 특유의 객관화 추상화가 안 되기 때문에 배운 것도 안 배운 것도 아닌 어설픈 상태가 됩니다. 근데 본인은 다 배웠고 잘 안다고 착각하는 아이들 많아요.

  • 4. ...
    '16.10.3 6:37 P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인지 구조 발달에 따라 달라요.
    초등이 자기 중심 사고가 특징인데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 5학년은 선행을 해도 수학 특유의 객관화 추상화가 안 되기 때문에 배운 것도 안 배운 것도 아닌 어설픈 상태가 됩니다. 근데 본인은 다 배웠고 잘 안다고 착각하는 아이들 많아요.

  • 5. 솔직히
    '16.10.3 8:2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과고 영재고 아니면 미리 준비할 필요 전혀 없어요
    그냥 국영수 차근차근 하면 돼요
    나머진 다 학원 상술입니다

  • 6. ㅇㅇ
    '16.10.3 10:50 PM (122.32.xxx.10)

    어려서 잘따라가다가 끝까지잘가면 성공인데 고등와서 반항하고 삐뚤어지면 완전 망해요 근데 그런애들이 많더라구요 뭐든 아이와 의논해서 아이가 동의하면 하시고 중간에 아이가 싫다고 하면 그만두세요 요새애들은 무서워서 삐뚤어지면 감당이 안되요

  • 7. ...
    '16.10.4 12:43 AM (203.234.xxx.219)

    타고난 재능만큼이예요
    아이의 그릇이 작은데 많이 담으려하면 고통이고..
    아이는 더 많은걸 수용할 만큼 그릇이 큰데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아이가 당장은 편하게 보일지라도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되겠죠..
    일단 도전해보세요
    아이가 힘들면 늦추면 되고요
    아이가 잘 따라가고 성취감을 느끼면 본인이 알아서 길 찾아가요
    본인이 남들과 다른 우월한 재능을 타고난거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고 그것을 증명하기위해 기회를 놓차지않고 최선을 다합니다
    부모가 해줄슈 있는건 동기부여 . 방향을 알려주기.
    우물가에 데려다주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98 제가 나이를 먹었나봐요 6 .. 2016/10/06 1,891
604497 소래포구 숙소 추천해주세요 4 소망 2016/10/06 1,135
604496 가족들생일 잘챙기고 사나요? 3 ㅇㅇ 2016/10/06 783
604495 아이 학교문제로 이사가 고민이네요 5 어디로 2016/10/06 1,057
604494 허리뜸질기 충전식 배터리 꼽아서 쓰는거 어떨까요? ... 2016/10/06 470
604493 오사카패키지가는데 비가 온대요 4 답답해요 2016/10/06 1,202
604492 벽지용 올리브그린 페인트 추천좀,,, 2016/10/06 848
604491 아이의 사회성과 성격 2 슈슈 2016/10/06 1,136
604490 치과에서 기다리는데 1 그내사랑 2016/10/06 823
604489 귀에 물이들어가서 안나와요ㅠ 8 2016/10/06 1,572
604488 사진올리고 싶은데 안되요. 1 어떻게 2016/10/06 346
604487 요즘 개인카페부터 프렌차이즈까지.. 8 카페 2016/10/06 1,704
604486 美부통령 TV토론, 북한 선제타격 언급  5 후쿠시마의 .. 2016/10/06 862
604485 정리해고 구조조정 한 회사들 많나요? 4 ... 2016/10/06 1,656
604484 분당에 샌드위치 단체 주문할 곳 추천해주세요 ~ 8 혹시 2016/10/06 1,818
604483 생리 중인데 배가 얼음장처럼 차요ㅠㅠ 5 차요. 2016/10/06 1,719
604482 통신사 이동시 할인 있나요? 윈글 2016/10/06 446
604481 사주에 남편복이 없다고 하는 나의 이야기. 21 한 기혼녀 2016/10/06 14,545
604480 김장김치가 완전 물렁물렁 해 졌는데 김치찌개 끓여 먹어도 될까요.. 5 김장김치 2016/10/06 3,345
604479 둘째 임신 예정으로 인한 직장 고민 50 은장도 2016/10/06 3,449
604478 김진태, 눈 불편한 박지원에 "눈 삐뚤어져" .. 17 ㅇㅇ 2016/10/06 3,189
604477 셀프도배 vs 페인트 뭐가 쉽나요? 15 망이엄마 2016/10/06 3,050
604476 쿠쿠 압력밥솥 2 ... 2016/10/06 973
604475 책읽으면 머리가 엄청아픈거 병인가요? 4 s 2016/10/06 1,187
604474 지성피부는 뭐 바르기만하면 얼굴에 트러블나는데 4 ㅇㅇ 2016/10/0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