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작성일 : 2016-10-02 23:20:25
2199778
친정 엄마가 저 결혼할 때 부조금을 모두 다 가져가셨거든요
결혼할 때 경제적으로 도움주신 것도 있어 당연하게 다 드렸어요
하객들도 엄마 손님이 많았고..
근데, 부조금 장부가 적힌 명단? 그걸 안보여주시는 거예요..
어딨는지 못찾겠다며..
저도 부조금 받았으니 나중에 사람들한테 그만큼 해야 하는데..
부조금은 꽤 많이 들어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명품백 두개나 사셨어요..)
그리고 남동생이 내년에 결혼을 하는데요
엄마가 남동생이 저한테 부조를 했다고
돈을 많이 주라네요..
말로는 50이라는데 전 얼마 줬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동생이 당시에 완전 백수였던 상태라..
돈이 전혀 없었던 걸 알기에 전 동생이 부조를 전혀 안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돈 받은 건 엄마가 다 가져가셨으니 확인할 수도 없고요
엄마가 거짓말 한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져요.
뭐.. 그래도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당연히 부조 넉넉하게 할 생각입니다
근데 엄마가 저러니까 뭔가 기분이 상해요..
얼마전에 엄마 생신이라 모시고 백화점 갔더니 사달라는 게 어찌나 많으신지..
딸 생일 손주 생일 사위 생일 축하 연락도 없으신 분이라
신랑보기가 약간 민망했네요..
부모님이니까 이해는 하려고 하는데
신랑한테 자꾸 민망할 때가 많아요..
IP : 112.149.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2 11:30 PM
(49.167.xxx.101)
본인도 아시죠? 님 어머니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자식에게 헌신적인 어머니는 아니라는거 ... 남편에게 충분히 흠잡힐 일이니까 적당히 분리하시고 너무 과한 요구를 하시면 님이 끊어주세요.
2. 수정
'16.10.2 11:53 PM
(39.7.xxx.234)
몆년전 딸 결혼때 딸 지인으르 부터 들어온
부조금 다 돌려 주었습니다
딸도 누가 얼마했는지 알아야 본인도 그에 합당한
답력를 할수 있으니까요
총 얼마 들어왔는지 지출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공유 했어야 하는데 어머님께서 좀 찜찜하게
처신 하셨네요
윗님 말씀처럼 적당히 분리 하시고 과한요구는
끊으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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