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본영화비밀 이상하네요(스포유)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6-10-02 18:01:39
딸이 죽고 딸몸에 엄마영혼이 들어갔는데
엄마는 딸생각은 아예 없고
젊음에 신나서 열공하고 남친만들어서 연애하고
아빠도 딸생각은 없고
사랑하는아내의 몸이 딸이라 동침못하는 안타까움만 있고
막판엔 아예 딸몸으로 두번 결혼하는데
남편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부부가 쌍으로 미치지않고서야 이럴수있나요?

무남독녀딸인데
부부가 함께 슬퍼하며 딸의명복을 빌어주는모습은
전혀 없네요

일본에선 이런 심리가 정상인가요?
울나라에선 나올수없는 스토리인데요
IP : 203.226.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6.10.2 6:12 PM (125.179.xxx.41)

    일본 삼류 영화내용이라면 그럴수도있죠

  • 2. 유명한 여배우가 주인공이라
    '16.10.2 7:09 PM (211.178.xxx.206)

    시사회 보려고 했는데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식겁해서 아예 안봤어요.

  • 3. 문화 자체가 엽기
    '16.10.2 7:16 PM (103.254.xxx.76)

    일본영화잖아요. 음습한 문화의 천국.
    옛날에 소노 아야코 소설이던가?
    아들이 도쿄대 입시생인데 성에 대한 갈망 때문에 공부를 등한시하자 엄마가 아들에게 몸을 줘요.
    아들이 도쿄대 합격하고 얼마 후 엄마가 자살하고요.
    실화라고 해서 더 기가 막혔던...

  • 4. 일본이니까
    '16.10.2 7:19 PM (114.204.xxx.4)

    가능한 설정이죠.
    그들의 성 관념은 우리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건국신화부터가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이에요.

  • 5. 왜놈들
    '16.10.2 7:29 PM (178.162.xxx.39)

    일본의 원시 시조인 조몬인이 만든 토기 인형 보셨어요?
    굉장히 기괴해요.
    요즘 만화 이미지와 비슷하더라고요.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를 형상화하기도 하고.
    외국에서도 일본 야동은 비웃음거리이고 충격을 주는 소재에요.

  • 6. ..
    '16.10.2 9:40 PM (124.61.xxx.210)

    글쎄요. 너무 극단적으로 해석 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이 영화 이십대에 봤을 때는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딸의 몸이란 죄책감이 계속 드러나요.
    그리고 아버지도 남자고, 원글님이 그걸 못하는 감정만
    보셨다면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은 이해못하시는 것 같아요.
    인간이면 두 가지가 상충하겠죠.

    그리고 두번 결혼하는 것도 현실적 선택이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현실적으로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딸로 돌아옴으로서 남편의 인생을 찾아주는게,그리고 몸은 젊은 딸의 인생을 찾아주자는 게 부인의 생각이었던거죠.

    근데 황당한 건, 나중에 결혼싟ᆞ 그걸 왜 남편에게 굳이 말했느냐에요.그냥 관람객들만 알게 하는 게 나았을텐데. 그걸 말한 순간 자기 결심도, 남편 인생은 이도저도 안되는거니까요.

    나쁘지 않은 영화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78 병어조림이 넘 그리운데 병어 판매처가 없어요. 9 우울할때 2016/10/03 1,298
603577 식당에서 먼저 나오는 반찬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37 밥상머리교육.. 2016/10/03 16,463
603576 동대문 야시장 고급소재 옷 어디서 파나요? 구매 tip도 부탁드.. 4 가을 2016/10/03 3,959
603575 소송인이 다수일 경우 2 힘들다 2016/10/03 678
603574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12 사랑 2016/10/03 3,460
603573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6 궁금해요 2016/10/03 2,447
603572 고지방식의 말로 7 위험해요 2016/10/03 3,948
603571 안철수 "백남기 농민 ‘외인사'...의학에 정치논리 개.. 14 탱자 2016/10/03 2,687
603570 위경련이 오는데 집에 약이 없어요 ㅜㅜ 21 에구 2016/10/03 14,751
603569 직장에서 유부남이 껄떡거릴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뭘까요? 16 .. 2016/10/03 10,158
603568 돈 떼먹고 연락끊은 사촌이 남양주 6 ... 2016/10/03 3,401
603567 여교사에 의한 '여성은 고귀한 존재' '여성은 약자이니 보호해야.. 5 한국사회비판.. 2016/10/03 1,515
603566 빵집에 붙여놓은글, 본인이 떨어뜨린빵 본인이계산하시라고. 13 ㅇㅇ 2016/10/03 6,576
603565 십자수 와 흠 십자수와 일반 자수 의 차이점을 좀~~ 1 후배가~~ 2016/10/03 699
603564 간단하게 웰빙하게 먹는 법이 뭘까요 20 ㅇㅇ 2016/10/03 4,457
603563 에버랜드-신규로 만들면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질문 2016/10/03 663
603562 G패드 구입 괜찬을까요? 절실 2016/10/03 563
603561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 2016/10/03 503
603560 유럽사시는분들 한국음식 어떻게 해드시는지 도움 부탁드려요 10 Eu 2016/10/03 1,827
603559 식당 계란찜은 비법이 뭘까요? 17 폭탄 2016/10/03 7,656
603558 cos 옷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22 .... 2016/10/03 9,205
603557 주택담보 대출요 4 담보 2016/10/03 1,616
603556 영화 다가오는것들 보고 왔는데. 5 2016/10/03 1,329
603555 아들을 혼자 케어하기가 넘 힘듭니다 7 중1아들맘 2016/10/03 2,499
603554 정신과 상담하면 시간당 얼마나 나오는지요 19 ㅂㅂ 2016/10/03 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