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둘기 데리고 왔어요

땡글이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6-10-02 14:57:06
어제 아파트앞에서 비둘기가 가까이 가도 도망을 안가서 혹시나 했는데 지금보니 거의 움직임이 없어요
불쌍해서 데리고는 왔는데 거의 숨만 쉬고 눈도 뜨질 못하네요
방에 보일러만 돌리고 이불 덮어주고 기다리는중이에요
깨어날수 있을까요?ㅠ
IP : 116.124.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3:01 PM (112.186.xxx.187)

    유해동물 이런건 안할께요
    그 비둘기..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피해 도망 안가고 마음 편하게 있을 꺼에요
    감사합니다.

  • 2. ..
    '16.10.2 3:30 PM (121.140.xxx.79)

    비둘기를 데려와주시다니..
    이런 글 첨이에요
    로드킬 당하고 다리도 잃고 사람들도 피하는데
    님의 선행에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 3. ...
    '16.10.2 3:39 PM (223.62.xxx.209)

    그그그...혹시쥐가 죽어있어도 마찬가지로 하실거면.. 공감하겠지만... 비둘기는 정말 날아다니는 쥐입니다ㅜㅜ다른새랑 달라요... 가족들 병걸려도 된다면...ㅜㅜ

  • 4. ...
    '16.10.2 3:40 PM (223.62.xxx.209)

    게다카 무슨병 걸렸는지도 모르는데...

  • 5.
    '16.10.2 3:42 PM (115.142.xxx.182)

    너무나 가슴이 따뜻한 분이네요^^~ 정말로 친구하고 싶을 정도로요^^
    꼭 깨어날거예요^^
    저도 지금 길고양이 새끼 3마리 그냥 키우고 있어요,(6개월째...)
    창고를 개조해서 밥도 주고 잠자리도 만들어 주었어요,
    근데, 앞으로가 문제이네요~ 세마리가 여자예여~

  • 6. 따스한 마음이신데
    '16.10.2 3:48 PM (119.200.xxx.230)

    부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셔서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 7. ㄱㄴㄷ
    '16.10.2 6:44 PM (122.42.xxx.78)

    고생하시겠지만 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힘내세요

  • 8. ㄷㅈㅅㄴ
    '16.10.2 6:59 PM (14.42.xxx.99)

    병원 데려가보세요 데리고 가기 전에 전화로 조류도 진료 가능한지 물어보시고요 안된다하면 가능한 곳 여쭤보세요 감사합니다

  • 9. . .
    '16.10.2 7:21 PM (14.54.xxx.16)

    위에 통님 ;;
    오지랍이라고 욕하지 마시고
    꼭 한국고양이협회 월1만원 이면 정회원 가입 가능하구요
    가입 후에 돌보는 길냥이들 중성화 수술 신청하면
    한 마리당 3만원 정도면 중성화 가능하세요.

    3마리가 모두 암놈 이면 새끼 어마어마하게 낳게 되고
    이웃들과 갈등 불보듯 뻔합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꼭 중성화 시키세요.

  • 10. 땡글이
    '16.10.2 7:30 PM (116.124.xxx.113)

    죽었어요ㅠ 상태 많이 안좋아보여서 혹시나 했는데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 11.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
    '16.10.3 2:21 AM (211.178.xxx.206)

    저도 날개짓이 이상한 아이 데려와서 병원 검진하고

    일주일 돌보다 풀어준 적 있어요. 다행히 골절이 아니어서

    잘 먹이고 보호해준 것뿐이었네요..사람만 사는 세상이 아닌데..

    비둘기,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난리칠 정도는 아니라고

    학자가 티비에 나와 말한 거 봤어요. 유독 한국인만 난리라고..

    유해조수는 또 얼마나 오만한 말인지..공무원들 수준이 그렇지만.

    결국 국민수준이고, 인간이 다 자연을 망치고 있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79 주변에 이런저런 생각 나눌 사람이 없어서 ... 15:17:12 49
1740478 박찬대 당대표 후보, 전주 올림픽 유치 공약 발표 12 15:08:14 323
1740477 국산 텀블러는 없나요ㅠㅠ ........ 15:07:59 140
1740476 나이 50되면서 먹는데 한 일 ㅇㅇㅇ 15:06:14 380
1740475 더위 언제 나아진대요? 2 ... 15:04:32 492
1740474 조선일보) ‘가정불화’ 원인된 민생쿠폰 20 조선일보 ㅋ.. 14:55:29 1,436
1740473 먹다 남은거 얼려봤자 결국 버려요 10 ........ 14:54:38 722
1740472 고딩이 어디 놀러가자는데 4 14:51:06 472
1740471 문정부때 조남관이라는 검사 ㄱㄴ 14:49:34 217
1740470 와 이재명 효능 ㅎㅎ SPC 야근 폐지 18 꿀순이 14:46:31 1,442
1740469 카페에서 잔에서 컵으로 이동이 되는거였나요 5 신기 14:42:22 860
1740468 직장 동료가 사무실 평소대화가 너무 한정적이라며 같은 책 읽자고.. 11 직장 14:42:10 710
1740467 김거니 오빠 장모님집에서 발견돈 목걸이 7 ... 14:42:03 1,120
1740466 결혼전 남자 파악하기 힘들어요. 6 .... 14:39:00 800
1740465 최고급 휴지좀 추천해주세요 18 ㅇㅇ 14:38:54 813
1740464 닭죽 끓여서 먹다 남으면 냉동보관 되나요? 3 닭죽 보관 14:38:17 321
1740463 올림픽파크 포레ㅇ 아파트 현대건설 8 14:38:06 742
1740462 일 해야하는데 싫네요 2 싫다 14:33:37 477
1740461 민생지원금을 카카오페이로 신청했는데 궁금해요 1 ... 14:31:06 302
1740460 동네 농협에 써있던 감동적인 글귀~ 6 요즘 14:28:43 1,482
1740459 경찰제복 바뀌나? 누구때 발주? 5 경찰 14:28:21 538
1740458 미국에서 한국들어 올 때 무난했던 아이템 14 고민 14:26:51 1,154
1740457 호텔예약 문의드려요 6 ... 14:22:17 372
1740456 평생 땀 전혀없었는데 갱년기증상인가요? 3 ... 14:19:26 616
1740455 윤돼지는 이명박 박그네 수사 다 해봐서 1 ㅇㅇㅇ 14:17:13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