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은 부침개 핑계

k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6-10-02 13:16:11
결혼한지 십년정도 되가니 주말마다 이런저런 핑계로 불러대시는거 정말 귀찮고 가기 싫은데 어쩌죠?
일주일에 두세번 호출하시던거
애가 학교들어가니 그나마 평일엔 횟수가 줄었구요
주말마다 오늘은 뭣들하냐며 전화오는데 미치겠어요. 저도 나이 40되가는데 일거수일투족 보고하기 싫고 부담스럽고 이젠 그냥 다 귀찮고 싫어요. 어제도 모처럼 여주아울렛가서 쇼핑하는데 전화. 오늘은 포기도않으시고 부침개하고 있으니 와서 먹으라고 전화. 전 부침개 좋아하지도 않고 속이 안좋아 먹지도 못합니다ㅜㅜ 이제 이런일은 이골이 나서 남편이 전화받으면 둘러대고 안가는데 저한테 전화하시네요. 오늘은 애 운동이 취소되서 숙제도 좀하고 악기연습좀 하며 쉬려고 했는데 매주 불러대는 시댁ㅜㅜ이젠 싫고 불편하고 이런걸떠나서 그냥 귀찮아요. 저희좀 내버려두세요
IP : 175.206.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10.2 1:18 PM (70.187.xxx.7)

    묵음으로 하시고 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부침개 말 그대로 미끼. 미끼를 물면 고생하는 건 낚시꾼이 아니라 물고기.

  • 2. 원글이
    '16.10.2 1:26 PM (175.206.xxx.228)

    헉ㅜㅜ 그런거죠?절묘한 표현에 철렁합니다

  • 3. ㅇㅇ
    '16.10.2 1:52 PM (49.142.xxx.181)

    제발 그냥 있는대로 말을 하세요. 어머니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부침개도 싫고요. 할일도 좀 있고요.
    라고 말을 하세요.

  • 4. ㅋㅋㅋ
    '16.10.2 3:41 PM (113.199.xxx.49) - 삭제된댓글

    여따 내버려 두라면 모해요 ㅎㅎㅎ


    시집에다 직접 하셔야지

    못간단 소리가 그리 나오기가 어렵나요

    오늘은 집에 일도 많고 다음에 가께요~~

    다음에 또 전화오면 그때도 다음에 가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03 과외하는데.. 4 ... 2016/10/03 1,811
603302 월요일이라 넘 좋네요 6 ... 2016/10/03 2,330
603301 다리에 쥐가 나서 힘들어요. 5 고통 2016/10/03 1,368
603300 우리 이제 닉네임 확인해요! ㄱㅇㅅ 타도!!!! 3 아우!!! 2016/10/03 1,579
603299 뽐뿌질(?) 잘 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8 고민.. 2016/10/03 1,814
603298 부산영화제 주말에 중3딸이랑 갈건데 2 보통만큼만 2016/10/03 634
603297 날씨 지금 왜이래요? 폭우에비바람? 5 ㅡ.ㅡ서울 2016/10/03 3,079
603296 친정할머니에 대한 서운함.. 30 ㅇㅇ 2016/10/03 6,198
603295 목 뒤 잔머리 정리하다가 큰일냈어요.. 3 ㅜㅜ 2016/10/03 3,423
603294 10위 넘보던 韓 국가경쟁력, 이명박-박근혜 거치며 15계단 추.. 9 ... 2016/10/03 1,890
603293 건강식품 회사 유기*마루 써보신분 계신가요?.. 현이 2016/10/03 414
603292 일본도 종신계약제 없어지고, 계약직과 알바인가요? 4 취직 2016/10/03 1,517
603291 지금 한국 망한거 맞아요 35 .. 2016/10/03 20,018
603290 나라가 망하는 중 같아요 45 Dd 2016/10/03 20,178
603289 오사카 와사비 테러 19 2016/10/03 5,882
603288 고 백남기님 추도하려면.. 2 Gracef.. 2016/10/03 498
603287 싸가지없는 사람들이 더 잘먹고 잘사네요 4 ... 2016/10/03 2,518
603286 Q10 5 .. 2016/10/03 1,327
603285 자살하면 지옥가나요? 16 …. 2016/10/03 5,280
603284 세상 참 불공평해요 6 .. 2016/10/03 1,984
603283 아이돌 말고 배우 팬덤 3 팬들 2016/10/03 1,643
603282 와이파이되는 메모리카드 쓰시는분 있으세요? 1 복덩이엄마 2016/10/03 705
603281 허리띠 있는 패딩 입었다 벗었다하기 불편할까요? 3 패딩병 2016/10/03 840
603280 캡슐커피요.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울까요. 9 복덩이엄마 2016/10/03 10,062
603279 길냥이 먹이관련 고민입니다 8 1층주민 2016/10/03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