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매수)어떤집을 살까요?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객관적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6-10-02 00:06:09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요
저희는 전세만기가 내년 2월초
주인이 집을 내놓았어요
그렇다보니 없는 매물에 더 골치가 아픈데요

아이 통학문제로 지하철역과 가까운게 조건이고
적어도 5년이상 10년은 살 생각이고
특별한 일 없으면 옮길 생각은 없어요

A집은 이마트와 지하철역이 바로 코 앞이예요
저는 뚜벅이라 마트가 걸어 5분도 안걸리는게 너무 좋고
아이가 지하철 막차 타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오는 길이 밝고 사람도 많고 가까워 위험하지 않은게 아주 좋아요
그리고 올수리 되어있고 샷시는 이중창 좀 좋은거
인티레어한지 4~5년 된 집이라 깨끗한 편인데
인테리어 취향이 맘에 안들어요 ㅠㅠ
저희는 심플한거 좋아하는데 좀 아기자기 알록달록
유리 샹들리에 주렁주렁 이런 스타일입니다

B집은 이마트와 지하철역에서 100미터 이상 떨어져있고
수리는 전혀 안되어 있어요
들어가게되면 확장 샷시 부엌 화장실 2개 도배 장판 중문까지 다 해야합니다
올수리하면 A집과 가격이 거의 같아집니다
제 취향에 맞게 꾸며놓고 살 수 있는거죠
근데 지하철이 좀 떨어져있는 점이 제일 걸리고요
그래도 같은 값이면 새로한 집에 살고 싶은 맘도 있긴한데
인테리어가 뭐라고 위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가
100미터 정도 차이인데 그게 그거지 싶기도 하고
도무지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잡아지질 않아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떤 집을 선택하시겠어요?
IP : 211.238.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6.10.2 12:13 AM (211.105.xxx.48)

    두집 다 아니네요 굳이 굳이 고르자면 지하철에서 가까워야죠

  • 2. ㄱㄱ
    '16.10.2 12:13 AM (211.105.xxx.48)

    제목은 매수가 더 낫겠어요

  • 3. 원글
    '16.10.2 12:17 AM (211.238.xxx.42)

    감사해요~수정했어요^^

    기한이 많이 남았으면 천천히 다른 집도 기다려보겠는데
    벌써 10월이라서요 ㅠㅠ
    보통 기한이 얼마나 전에 집을 내놓나요?
    늦어도 2월에 들어가야하는데 기다리면 집이 안나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ㅠㅠ

  • 4. 도라맘
    '16.10.2 12:37 AM (211.205.xxx.222)

    A집이요
    다른거 다 맘에 드는데 인테리어가 맘에 안드는건
    내가 바꾸면 되지만 입지나 환경은 바꾸기 어렵고
    입지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는거구요
    인테리어한지 4~5년 됐으면
    이사할때 5년이상 살려면
    도배 장판 정도는 새로해야하는게 맞고요
    완전 새로 인테리어하기 어려우시면
    도배 장판 정도 할때 원글님 취향대로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 5. ㅇㅇ
    '16.10.2 1:48 AM (121.168.xxx.41)

    당연히 a 아닌가요?
    주렁주렁한 인테리어는 치워버리면 되죠..

  • 6. ....
    '16.10.2 2:41 AM (221.148.xxx.36)

    인테리어는 전세일 때 고려하는 거예요.
    살 때는 제일 마지막 고려대상입니다.

  • 7. ...
    '16.10.2 6:24 AM (121.128.xxx.51)

    a로 하고 도배 장판 새로 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 인테리어 하세요.
    싱크대 화장실만 고쳐도 깨끗해요.

  • 8. 심심파전
    '16.10.2 8:42 AM (218.153.xxx.223)

    당연 A 인테리어 맘에 들게 고치고 그 비용이 입지차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 9. ..
    '16.10.2 9:56 AM (223.62.xxx.175)

    입지는 바꾸기힘들죠.
    인테리어야 다시하면되는거구요.
    무조건a입니다.

  • 10. 원글
    '16.10.2 11:23 AM (211.238.xxx.42)

    답변 감사드려요
    인테리어 한지 4~5년 됐지만 깨끗해서
    뜯어내고 다시하긴 아까운 상황이고요
    오래 낡은 집 전세살다 내 집 사서 들어가는거라
    새롭게 시작하고픈 맘이 커요
    주방씽크대도 깨끗한데 사재품이라서 ㅠㅠ
    전 한샘이나 에넥스 새제품 쓰고싶은 소망이 있는지라
    뜯어내기도 그렇고 자꾸 이래저래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이 좀 철없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언을 구한거였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요
    A집으로 도배할때 조금 고쳐 들어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25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 미쳐나갈판 11:04:46 361
1771424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4 Hvjvk 11:03:53 242
1771423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4 ㄱㄹ 10:59:15 272
1771422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1 ^-^ 10:58:26 188
1771421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2 코코코 10:56:28 89
1771420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3 흐음 10:55:26 267
1771419 이번에 외교부가 특별히 챙긴 선물? 1 ㅎㅎ 10:55:03 197
1771418 요번주 게임중독 금쪽이 보면서 ᆢ 10:53:51 204
1771417 뇌성마비장애인 최초 서울대 합격했던 정훈기씨 이야기 1 ..... 10:53:10 419
1771416 준재벌가로 시집가고 고교 교사 그만두는 케이스 4 ㅇㅇ 10:52:46 522
1771415 인바디측정잘되는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운동 10:52:40 38
1771414 12월초 제주여행 4 ... 10:47:07 189
1771413 혈압낮으신분께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추천해요. 6 ... 10:43:46 703
1771412 파리바게뜨 쿠폰 5 파바 10:38:46 374
1771411 행복의 기준은 뭘까요? 13 &&.. 10:34:03 525
1771410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일 슬펐던 장면 3 ㅇㅇ 10:33:57 679
1771409 병원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 딸만할까요? 9 땅지 10:32:25 652
1771408 헐...윤창중이 이재명 지지하는군요 6 ㅇㅇ 10:24:52 1,136
1771407 회사 왕따 11 다닐까말까 10:20:55 919
1771406 김동률 콘서트 5 노벰버 10:16:05 809
1771405 그래도 부모니까 라는 오지랍 10 ㅇㅇ 10:15:25 705
1771404 이혼생각 중년이면 다들 하고살아요? 10 이혼 10:11:03 899
1771403 몸무게는 그대론데 몸이 부은건 뭘까요 4 10:10:48 465
1771402 저 이정도면 족발사먹음 안되겠죠? 12 .. 10:09:55 953
1771401 달러는 한 때 1460원 터치하고 유로는 1700원 턱밑이고요 18 .... 10:07:44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