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소가 언제부터 해수를 마음에 품었나요?

달의연인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6-10-01 23:50:03

1회부터 본방 보고 있는데 기억이 가물-_-

최근 회차에서 왕소가 해수한테 연화가 너 때릴때 막아주면서 그때부터

마음에 품었다고 하잖아요,    3회인가 4회에서 공주가 해수 매질할때 왕소가 똬악 막아주는 건 기억이

나는데 그 전에 뭔가 스파클이 날만한 사건이 있었나요?

해수가 초반부에 목욕탕 비슷한데서 얼떨결에 왕소의 얼굴 흉터를 보긴 했지만

단순히 그걸 봤다고만 해서 왕소가 마음에 품을 리는 없고...

에고 다시 다 봐야 하는건지...

암튼 왕소 너무 멋있음... 이준기 인생 캐릭터...

초반부에는 8황자 심쿵했는데 갈수록 왕소만 눈에 들어오네요^^

IP : 121.161.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0.1 11:56 PM (216.40.xxx.250)

    걍 첨 보던 순간부터 같은데요. 거의 모든 황자들이요

  • 2. ...
    '16.10.2 12:02 AM (218.236.xxx.162)

    왕소 스스로는 "내 것이다" 부터라고 하죠~ 첫 만남 부터 강렬했고^^ 해수가 "살고 싶은게 죄에요?" 때부터 관심이 가고 돌탑들 있는 곳에서 위로받은 것 같아요 (돌탑 막 허물 때요) 그 후 왕소가 돌탑을 쌓죠~
    완전 드러난 것은 은황자 생일잔치 때 해수 노래부르는 모습 봤을 때 같고요 그 때 성큼성큼 뒷모습이 왕욱이 개울가 다리 건너가던 뒷 모습(널 잃는 줄 알았다~) 연상되더라고요 해수는 그 때 왕소 마음 알지 않았을까요~?

  • 3. 그게 아마도
    '16.10.2 12:18 AM (122.128.xxx.102)

    드라마를 기획하면서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3=3=3=3=3

  • 4. 흠..
    '16.10.2 12:19 AM (110.15.xxx.98) - 삭제된댓글

    제생각엔 왕소가 벙어리살수들이 있는 절에 가서 모두 죽이고 돌아오기 전후로 하여 해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때부터 감정적으로 약간은 의지하게 된 것 같아요.
    맨 처음에 해수를 만날때는 그냥 집어던져버렸죠... 그때 진짜 멋졌었는데... 쩝...

  • 5. 이해한다고
    '16.10.2 12:24 AM (14.47.xxx.196)

    왕소가 절에서 여럿 죽이고 왔을때
    혜수가 왕소에게 무섭지않다고... 이해한다고 하지않았나요?
    8왕자에게서 어린시절 가족을 지키기위해 사람을 죽인적 있다는 말을 듣고 그런 것을 이해하고 아마도 4왕자도 이해한거 같아요
    그 때 마음의 위로를 받은거 아닌가 싶어요

  • 6. 돌탑
    '16.10.2 12:25 AM (124.51.xxx.58)

    어머니 유씨황후를 위해 살수를 다 죽이고와서 칭찬받길원하죠
    하지만 돌아온건 비웃음과 경멸이에요
    돌탑을 백날 쌓아봤자 자신이 그렇게 원하는 어머니의 애정은 받을수없는 현실에 화가 부숴요
    그때 해수가 말리면서 피가 나지않냐고 다쳤냐고 어디 다른데는 다치지않았냐고해요
    아마 왕소에게 그런걸 물어봐주고 걱정해준건 해수가 처음이였을껍니다 그때 왕소가 마음을 정했겠죠 해수는 내것이다하고

  • 7. 왕소홀릭~
    '16.10.2 12:31 AM (121.161.xxx.44)

    아이고 답글만 읽어도 심쿵해요^^
    제겐 인생드라마가 될듯^^

  • 8. 돌탑
    '16.10.2 12:53 AM (49.1.xxx.124)

    이요 ㅎㅎㅎㅎㅎ

  • 9. 처음은
    '16.10.2 1:28 AM (93.82.xxx.196)

    수가 소한테 사과하라고 당돌하게 대들때 같아요.
    자기를 전혀무서워하지 않는 계집을 보고 놀랐고 이 계집이 계급차별에 대해 바른 말도 하니까요.
    그러다 엄마한테 모욕당하고 비참할때, 자기 상처 먼저 물어봐주고, 왜 죽였는지 말하라고 들어준다고 할 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마음을 가진거 같아요.

  • 10. 여튼
    '16.10.2 1:29 AM (93.82.xxx.196)

    준기때문에 봅니다. 중기는 이젠 안녕~

  • 11. 위에 여튼님 땜에 웃어요~^^
    '16.10.2 5:11 AM (1.242.xxx.146)

    준기때문에 봅니다. 중기는 이젠 안녕~ㅋㅋㅋ

  • 12. 완전 반한건 생파때
    '16.10.2 7:47 AM (175.223.xxx.192)

    그 전에는 마음이 가는데 크게 의식은 못하다가
    생파때 그 표정 변하면서 황급히 가버릴 때.
    그 때 남녀로 확 반한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호감이었다면
    그때부터 애정?

  • 13. ..
    '16.10.2 8:41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디씨 달의 연인 갤러리에 가봤었어요ㅎㅎ
    저는 너무 재밌는데 포털댓글들이 워낙 혹평이라 이 마음 공검받을 곳을 찾아ㅋ

    거기에 인상적인 글이
    왕욱의 해수에 대한 사랑이 성숙한 개인으로서 타자에 대한 사랑이라면
    왕소의 사랑은 아기오리가 엄마오리를 각인하듯이? 상대를 자가자신과 동일시하는 사랑이라구요

    왕소는 사실은 마음 따뜻하고 여리지만 상처와 컴플렉스, 피해의식이 있고, 살아남기 위해 더 센 척 하는데
    해수는 처음으로 자기를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동등하게 대하잖아요. 서른살이 보기에 청소년 객기다 싶어 초연했나ㅋ
    게다가 해수는 현대에서 온 지라 얼굴흉터도 아무렇지ㅜ않아요. 소는 10화 때도 흉터에 대한 해수의 반응을 확인받고자 하고, 비로소 안심하고, 해수에 대해 확신하지요
    아응 너무 멋있어요
    이목구비의 선이 참 고운데 인중의 푸르스름한 수염자국이 남성미를 증폭시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72 마시모두띠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 2016/10/04 5,599
603671 10월 3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4 개돼지도 알.. 2016/10/04 661
603670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털끝만큼도 생각안해".. 8 샬랄라 2016/10/04 675
603669 주말 3일내내 잘먹고.. 5 ㅠㅠ 2016/10/04 2,278
603668 2016년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04 402
603667 학교 선생은 ‘고인 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학때 해외로 놀.. 33 세금아까워 2016/10/04 6,183
603666 이재진 아무리 사차원 캐릭터라 해도 너무 아니지 않나요. 3 꽃놀이패 2016/10/04 4,671
603665 도대체 뭘 발라야 촉촉 할까요 28 2016/10/04 5,698
603664 욕실에 반짝이 줄눈 시공해보신 분 계신가요? 5 생활의 발견.. 2016/10/04 3,609
603663 2억으로 할수 있는 재테크. 함부러 할 나이도 아니구요. 11 gg 2016/10/04 7,036
603662 나이들면서 어떤 면에 둔감해지는 거 같으세요? 9 님들은 2016/10/04 2,429
603661 영어 의문문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10 물의맑음 2016/10/04 909
603660 좌익형 인간 5 000 2016/10/04 1,300
603659 그리스 여행 가 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3 여행자 2016/10/04 1,227
603658 내가 슬픈 이유 123 2016/10/04 707
603657 로맨스 소설 많은 사이트 알려주세요 6 2016/10/04 2,334
603656 “툭하면 영업상 비밀, 국민 안전보다 중요한 비밀 있나” 1 후쿠시마의 .. 2016/10/04 523
603655 명성황후 드라마에 김성령씨가 나왔었네요 1 망이엄마 2016/10/04 1,083
603654 고양이가 자꾸 남의집 앞마당에 똥을싸요 ㅠㅠ 8 TT 2016/10/04 3,641
603653 영어회화학원 내일부터 다녀요~^^ 5 happy닐.. 2016/10/04 1,720
603652 신라호텔 패키지 가보신분 계세요? 5 신라호텔 2016/10/04 2,578
603651 여기미국 사는 분들 못들어오게 했으면해요.유럽 및 그외 교포분은.. 57 ... 2016/10/04 22,402
603650 시어머니가 눈치 채신걸까요? ㅠㅠ 6 에고 2016/10/04 4,961
603649 구르미 이적 노래 8 ... 2016/10/04 2,025
603648 전 강호동 개그스탈도 별로고 7 fr 2016/10/0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