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허리디스크라는 말에 병신이라는 남푠

서러움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6-10-01 17:27:49

남편이 평소 이기적이고 집안일 전혀 안 도와주고 등등 맘에 안들지만 내가 아플때 걱정안 해 주는 거 정말 서러워요.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 겨우 허리에 손 얹고 걷고 뒤척이지도 못하고 앉았다 일어설 때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 정형외과 가 보았더니 허리디스크라네요. 그랬더니... 한다는 말이 결혼할 때 몸이 건강하다고 하다니 다 거짓말이라고 허리 병신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병신소리 듣긴 했지만 진짜 아픈 사람한테 병신이라고 하니 너무 밉고 다 싫네요. 일주일만에 출장갔다 와서 피곤한 건 알겠지만 립서비스도 못해주는 나쁜 놈... 앞으로 두고보자 하고 있네요. 살다가 몸져눕는 일 있으면 고려장 시킬 인간입니다. 여기에 속풀이라도 하니 스트레스 해소 조금 되네요. 아직도 허리가 아픕니다. 자기 아픈건 꾀병이 대단하고 남아픈 거는 병신취급하는 아주 헬인 인간이에요.

IP : 58.126.xxx.1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다니시고
    '16.10.1 5:29 PM (175.226.xxx.83)

    아프면 무조건 쉬세요.
    당신인생에서 제일 일순위는 당신입니다

  • 2.
    '16.10.1 5:29 PM (175.126.xxx.29)

    여자가 너무 적극적으로 집안일....경제등 다 챙기면
    남편들이 저러는 경우가 꽤있더라구요

    집안일도 살살하고
    살 한푸대를 들더라도 옮겨달라고 하세요

    두고보지 마시고...당장 실행에 옮기세요

  • 3. 나쁜남편이네!
    '16.10.1 5:35 PM (180.65.xxx.15)

    허리 아픈 아내에게 병신이라니!
    정말 혼내주고 싶네요.
    서운하다, 그런 말 하지 마라 정확히 얘기하세요.
    원글님이 너무 헌신적이고 착하신 거 아닌가요?
    푹 쉬시고 얼른 나으세요.

  • 4.
    '16.10.1 5:38 PM (183.104.xxx.144)

    정 떨어져....
    저 라면 사람 취급 안하고
    유령 취급 합니다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정말 정 떨어 지네요

  • 5. ....
    '16.10.1 5:38 PM (218.236.xxx.244)

    그러는 너는 대가리가 병신이구나....해주세요.

  • 6. 죄받을 ㄴ
    '16.10.1 5:47 PM (223.17.xxx.89)

    아니 가장 위로해주고 아껴줘야할 남편이..

    꼭 응징하세요

    남보다 못하네요

  • 7. ..
    '16.10.1 6:04 PM (211.224.xxx.29)

    저번에 자존감 때문에 글 쓰신분 같은데 정말 남편 나쁘네요. 너무 심해요. 출장가고 그러는거보면 그래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같은데 바람나서 이혼하려고 저러는건가요? 님 너무 참고 사는것 같아요

  • 8. 님은
    '16.10.1 6:06 PM (178.191.xxx.238)

    허리 병신이 아니라 그냥 병신같네요. 저딴 소리 듣고 아무 말도 못하고 여기 속풀이나 하다니. 정말 어디 아프세요? 이상해요? 모자라요?

  • 9.
    '16.10.1 6:13 PM (125.135.xxx.181)

    에긍..울집인간도 모진소리잘하는데 남편들은 왜저런까요?말만잘해도 이쁠건데~오직 좋은심성은 시엄니한테만충성이네요~~

  • 10. ㅇㅇ
    '16.10.1 6:16 PM (211.36.xxx.249)

    남편 개소리는 무시하시고 꼭 침맞으세요.부황이랑 뜸도 같이요.일주일 맞으면 싹나요.하루 6천원밖에 안해요.저도 무거운거 자주 들어서 허리 많이 아픈데 아프면 나만 고생이더라구요.알아주지도 않고...

  • 11. 222222
    '16.10.1 6:26 PM (175.120.xxx.173)

    그러는 너는 대가리가 병신이구나....해주세요.

    저런 인간이랑 살고 싶어서 사는건 아니겠지만..아이고..

  • 12. 그런 소리 듣고
    '16.10.1 6:41 PM (42.147.xxx.246)

    앞으로 두고 보자....그런 생각 만 하셨어요?

    님 남편은 님을 막다루어도 님은 제대로 된 한마디도 못하는 걸 보니
    님에게도 문제가 있어요.

    여기다 글 쓰기 보다
    남편하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따져야 두번 다시 안 듣지요.

    뭐........
    남편이 무서워서 자기 의견하나 못 내고 덜덜 떨면서 사는 사람이라면
    그렇겠죠.

  • 13. ....
    '16.10.1 6:45 PM (211.232.xxx.29)

    인간도 아니네요.
    나중에 남편이 암 걸려 죽게되면 (하는 것으로 봐서 그 때까지 같이 사실려는지는 모르지만)
    암부위를 꼭집어, 그러닠까 위암에 걸렸으면 위병신이라 욕해주세요.
    저런 남편은 듣도 보도 못했네요.

  • 14. 놀라운 인성의
    '16.10.1 6:46 PM (223.17.xxx.89)

    남편들 참 많아요
    저러면서 나가선 호인인척하고 살겠지요.

    님도 남편 아플때 병신이라고 붙여 꼭 말해 주세요
    그리고 내 기분이 어떤지 알겠냐 응징을 해야할듯...

    시댁에 가서 말하세요 저런 인성의 인간이라고...
    먼저 남의 이야기처럼 꺼내서 이런 말 들음 어쩌시겠어요? 하면서요

  • 15. ...
    '16.10.1 6:49 PM (211.232.xxx.29)

    시댁에 가서 얘기해 봐야 가제는 게편이죠

  • 16. ...
    '16.10.1 6:56 PM (58.126.xxx.132)

    계속 남편한테 뭐라 했더니 그만하라네요. 평소에 잘 대들지도 않던 애가 왜 그러냐고... 아까 허리 만져 주지 않았냐고... 기억도 없는데... 직장동료 밤따다가 다리 다쳤다고 만나고 왔는데 다리병신이라고 해줬냐고 그랬네요. 남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냐구 그러네요. 상처주는 말은 가족한테나 하나봅니다.

  • 17. 남편한테
    '16.10.1 7:06 PM (42.147.xxx.246)

    나를 아내 대접하면
    남편 대접할 것이며

    종년 취급하면
    종놈 취급하겠다고 하세요.

    받는대로 돌려 주겠다고 하세요.
    자식의 어머니로써의 대접을 해 주면
    아이 아버지로 가장에 걸맞는 대접을 하겠다고

    딱부러지게 하세요.

    마누라에게 욕이나 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싶어하는 걸 보면

    존경이라는 게 아내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면 아내가
    남편이 무서워서
    존경하는 걸로 아는가 본데요.
    그런 계산법은 상것들의 계산법이라고
    역사시간에 배웠다고 말하세요.

  • 18. 스피릿이
    '16.10.1 7:12 PM (58.126.xxx.132)

    남편한테 님 감사합니다. 다부지게 말하도록 연습할게요.

  • 19. 윗분처럼
    '16.10.1 7:38 PM (223.62.xxx.37)

    고상히말하면 코웃음쳐요
    개지ㄹ 해야먹혀요
    저런넘글은

  • 20. 남편이
    '16.10.1 7:48 PM (39.7.xxx.42)

    요즘 소위 말하는
    한 ㅇ ㅇ 이네요...

    원글님 그럴때 가만있지마세요.

    어떻게 부인한테 병신이란 소리를..? 그 대가리를 가진 니가 병신이라고 하세요. 못배워먹은놈

  • 21. .....
    '16.10.1 8:07 PM (211.232.xxx.29)

    남한테는 못하죠 얻어터질까봐
    바로 방안퉁수.

  • 22. ....
    '16.10.1 8:09 PM (211.232.xxx.29)

    타고난 인성이 안 좋은데다가 가정교육이 형편 없아서 그래요.
    혹시 시부도 시모한테 그러나 잘 보세여.

  • 23. ....
    '16.10.1 8:30 PM (183.96.xxx.187)

    녹음해두세요.

  • 24. ....
    '16.10.1 8:30 PM (183.96.xxx.187)

    언어적 학대거든요.

  • 25. 전진
    '16.10.1 9:30 PM (220.76.xxx.116)

    살림 다손놓고 병원에 입원하세요 대학병원 정형외과 돈생각하지말고

  • 26. ...
    '16.10.1 9:33 PM (58.143.xxx.210)

    남편놈 아플때 똑같은 말 해주세요..
    승질내면 니가 한말 그대로 하는거라고 하세요...

  • 27. ...
    '16.12.26 1:50 PM (221.162.xxx.14)

    남편한테님 댓글 조아서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48 남자 50대초반인데 기본으로 입을수있는 양복브랜드나 매장 추천해.. 5 얌이 2016/10/05 3,666
604047 고2 자유 2 ,,,,, 2016/10/05 1,101
604046 동작구 교통도 좋고 물가도 괜찮은데 집값이 왜 11 동작구 2016/10/05 4,873
604045 퇴직금관련 5 세미 2016/10/05 1,158
604044 10월 4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5 개돼지도 .. 2016/10/05 525
604043 아메리칸 드림의 실체는 이거다.. 꿈깨라 secret.. 2016/10/05 1,118
604042 상석만 고집하는 사람 4 궁금해요 2016/10/05 1,589
604041 구르미에서 보보경심으로 갈아탔어요 72 노을 2016/10/05 7,802
604040 예전에 아들 엄마가 아들의 여자친구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요 3 hhh 2016/10/05 3,003
604039 2016년 10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05 392
604038 울산인데 우리딸만 학교가서 심통나있어요 5 휴교령 2016/10/05 2,099
604037 노인이 쓰기 적당한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1 미즈박 2016/10/05 540
604036 저. . .로또 당첨됐어요. . . 27 선물 2016/10/05 30,296
604035 전쟁이 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요? 19 ... 2016/10/05 3,079
604034 실컷 울면서 서운함 토로했더니 속이 다 시원... 3 후.... 2016/10/05 1,909
604033 아들 부검 후회..연세대노수석씨 아버지 2 엠팍 2016/10/05 2,759
604032 제주도 이렇게 태풍 심한데 출근해야하는건지.. 1 ... 2016/10/05 1,423
604031 혼술남녀 리뷰) 너를 사랑하지 않아 27 쑥과마눌 2016/10/05 6,063
604030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알바 노동자를 대하는 ‘꼼수’ 6 샬랄라 2016/10/05 3,731
604029 15년만에 만나는 친구들 모임에 대학생딸 데려나오는거, 어찌 생.. 66 까칠이 2016/10/05 21,174
604028 예비 시댁에 인사를 가는데,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7 감사 2016/10/05 3,277
604027 서세원 대박이 났다네요 34 .. 2016/10/05 39,208
604026 콩나물요리 뭐있나요 7 2016/10/05 1,509
604025 제주 애월, 호텔이 날아갈 것 같아요. 5 flxlsu.. 2016/10/05 6,306
604024 칠레 경제를 아작 낸 미국 7 악의제국 2016/10/0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