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못된 선택을해 죽고싶을때 어떻할까요

결정장애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6-10-01 12:49:46
뭔가 결정할때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성격인데
심사숙고 내린 결정이 꼭 잘못된거였더라구요

거기다 아이까지 결정장애
저보고 다해달라고
자립심 없이 키운탓인지
답답하기만 한 아이 키우며 속을 너무 태워서
위가 아프고 어디 안 아픈대가 없어요

공부도 안해놓고선
사회복지학과 가라하니 뜬금 요양원? 싫다더니
보육교사 자격증 나오니 하라 했더니
또 고민.속터질듯 느린 아이 어찌하나 싶어
식품영양조리과 쓰고 나니 아이왈
이거 화학들어가자나 못하는데 또 그러네요
그냥 애는 뭐든 될게 안보이네요
저보고 보육교사가 나을것 같다고 사회복지과
2차 전문대 어디 쓸데 없는지 봐달래요

IP : 175.223.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대
    '16.10.1 12:55 PM (125.129.xxx.185)

    취업 잘되는 공대 보내세요, 공대 아름이

  • 2. 내비도
    '16.10.1 1:0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

  • 3. 내비도
    '16.10.1 1:09 PM (121.167.xxx.172)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
    선택자체가 잘못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같아요.

    A의 길로 가면 10걸음, B의 길로가면 12걸음. B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2걸음만 더 움직이면 됩니다.
    선택 탓을 하시는 분들은 이 2걸음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상실감에 빠져버려요. 마치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것처럼.

  • 4. ....
    '16.10.1 1:14 PM (183.96.xxx.187)

    왜 이렇게 자학을 하세요.
    아이에게 결정장애라느니 딱지를 붙이는 것도 부모가 할 건 아니죠.
    비난하지 말고 격려하세요.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

  • 5.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6 PM (211.201.xxx.244)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잘못된 선택은 당연히 있죠.
    그에 대한 반성과 다짐도 있어야 하구요.

    하지만 잘한 선택이 더 많았으니
    지금 이렇게 밥먹고 살고 있는 겁니다.

  • 6.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8 PM (211.201.xxx.244)

    결정을 못하는 성격은
    결정과 함께 따라오는 책임이 더 크거 느껴져서 아닐까요.
    결정이 잘못되었으면 또 어때요.
    반성하고 힘내서 또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77 뒤늦게 구르미. 2 2016/10/01 818
602876 이게 무슨 뜻일까요? 14 답답 2016/10/01 2,360
602875 허리디스크라는 말에 병신이라는 남푠 27 서러움 2016/10/01 4,840
602874 된장국 말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ㅜㅠ 29 급질 2016/10/01 5,631
602873 종이달 재미있게 봤어요. 다른책도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6/10/01 1,729
602872 '우리'라고 엮어서 같이 깍아내리는 사람 4 ........ 2016/10/01 1,549
602871 김영란법 때문에 달라진 경기 체감하세요? 28 깡텅 2016/10/01 6,222
602870 송염 치약 대형마트 갖고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네요.. 16 ... 2016/10/01 6,978
602869 티비서 광고하는 매*클린 그거 좋은가요? 욕실청소세제.. 2016/10/01 366
602868 방금 경주 경북 지진인가요 9 지진 2016/10/01 4,056
602867 모직교복바지 빨랫비누로 빨아도 되나요 8 교복 2016/10/01 801
602866 참조기말고 침조기라는게 있는데 4 생선먹고파 2016/10/01 1,663
602865 아이폰 사러 갈건데요.. 4 고민중 2016/10/01 1,417
602864 김기와 독감의 다른 점과 대처법 7가지 1 토요일 2016/10/01 1,214
602863 자궁근종 하이푸 2 -- 2016/10/01 1,667
602862 키 안크는 아이 홍삼vs 한약? 8 엄마 2016/10/01 1,863
602861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낸 학원은 어디? 4 .. 2016/10/01 1,814
602860 팔걸이 없는 소파 어떨까요? 1 ... 2016/10/01 1,363
602859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삶의 행복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13 미혼 2016/10/01 4,673
602858 진짜 여자이준기처럼 생긴 친구..예쁜걸까요? 20 ..... 2016/10/01 3,488
602857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1 ... 2016/10/01 997
602856 애견미용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27 벌써13살 2016/10/01 2,647
602855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문재인 등판 12 오늘밤 2016/10/01 3,822
602854 지친 마음 다스리기 4 지친다. 2016/10/01 1,110
602853 이동현 목사 피해자 A에게 드리는 편지 3 거거 2016/10/0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