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울대 의대생들이 실검1위입니다

...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6-10-01 11:31:38

더 검색 검색 해서 오랫동안 1위에 있어야 해요

청와대 주치의가 서울대병원 의사라더니...

권력앞에선 너도 나도 납작 엎드린다지만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적어도 양심을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신해철 죽인 살인면허 그 의사와 다를게 없네요

그나마 서울대 의대생들이라도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니 다행입니다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610010939479534224_1/ar...

 

서울대 의대생들이 들고 일어났다.  

서울대 의대생 102명은 30일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의대생들은 이 성명에서 “질병 외에 다른 외부 요인이 없다고 의학적 판단이 되는 경우에만 ‘병사’를 선택한다”며 “‘물대포’라는 유발 요인이 없었다면 백씨가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므로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외인사’”라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심폐정지라고 쓴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란 주장이다.

서울대 의대생들은 “직접사인으로 ‘심폐정지’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은 국가고시 문제에도 출제될 정도로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이 작성한 사망진단서에는 백씨의 사망 종류가 ‘병사’로 분류되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이저지고 있다. 

'진단서 등 작성·교부 지침'에 따르면 직접사인이 ‘심폐기능정지’라고 해도 선행 사인을 찾아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관련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은 선배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  

 

 

IP : 124.61.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기본적인 상식
    '16.10.1 11:41 AM (218.52.xxx.60)

    “직접사인으로 ‘심폐정지’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은 국가고시 문제에도 출제될 정도로 기본적인 원칙”
    “질병 외에 다른 외부 요인이 없다고 의학적 판단이 되는 경우에만 ‘병사’를 선택한다”
    부끄러워해야 할 소위 국내 최고의 병원 서울대학병원

  • 2. ....
    '16.10.1 11:43 AM (211.232.xxx.29)

    그 학생들이 나중에 서울대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칠 때에도 제발 지금 그 정신
    그대로 지녔으면 좋겠는데...

  • 3. ...
    '16.10.1 11:45 AM (121.136.xxx.222)

    서울대 의대생들! 우리 시대의 양심이네요.
    사인을 쓴 레지던트가 위에서 그리 쓰라고 시켰다고 이미 밝혔다고 하죠.
    힘없는 의대생과 레지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힘있는 사람들은 지킬 게 많아서 양심을 팔고 있나봐요

  • 4. 역시
    '16.10.1 11:58 AM (218.236.xxx.162)

    학생들 정말 고마와요
    용기 존경스러워요

  • 5. 쉽지 않았을텐데
    '16.10.1 12:01 PM (218.52.xxx.86)

    용기에 박수!

  • 6. ..
    '16.10.1 12:08 PM (68.96.xxx.113)

    정말 고맙네요. 이렇게 나서줘서..

  • 7. 요즘학자들중
    '16.10.1 12:10 PM (110.10.xxx.30)

    요즘 학자들중 권력에 줄서서
    학자노릇도 못할 쓰레기들이
    가끔 명예는 또 얻고 싶어서 학교에다 적올리고 있는것들이 있죠
    나가서 병원 열어도 잘먹고 살텐데
    뭐하러 학교에서 쓰레기를 질질 흘리고들 사는지요

  • 8. 누구냐넌
    '16.10.1 1:36 PM (211.227.xxx.83)

    그꼬라지뵈기싫어서 국무총리까지 지낸 집안출신
    서울변두리에서 개원하시고 소신있게 진료하시는 동네병원장님 진짜 휼륭하심....

  • 9. 설대
    '16.10.1 7:45 PM (121.140.xxx.136)

    거기 작성자들 이름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개업하면 찾아가야겠서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20 공차 6 nn 2016/10/04 1,634
603619 듀스... 3 아... 2016/10/04 1,136
603618 미국동생 집에서 한달간 초5아이 영어공부시키는 방법 좀!! 20 ㄴ미 2016/10/04 4,876
603617 맥주좋아하는데 날씬한 분 계세요 5 퀄리티 2016/10/04 2,721
603616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3 슬픔 2016/10/04 1,607
603615 제주도 중국인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 ........ 2016/10/03 913
603614 아이유 보면 17 왠지 2016/10/03 4,861
603613 선생님들 국정교과서 무시할꺼죠? 3 역사교과서 2016/10/03 847
603612 남자복과 남편복 차이 (사주에 관심 없는 분 패스해 주세요) 12 ... 2016/10/03 16,790
603611 집값 오르기 바라는거..후세대에 죄짓는 거죠 33 제 생각 2016/10/03 4,650
603610 나이들수록 날씨 변동으로 체력이 저하됨을 느끼시나요? 2 질문 2016/10/03 685
603609 머리 엉덩이까지 길러보겠다는 남편 13 도사마누라 2016/10/03 2,526
603608 내일 에버랜드 복잡할까요? 1 .. 2016/10/03 668
603607 풀 발라진 도배지로 직접도배. 페인트 칠 뭐가 나을까요. 9 초보자 2016/10/03 1,877
603606 Mbc 양수경 옷좀...ㅎㅎ 12 드림스 2016/10/03 6,742
603605 제가 이준기때문에 가슴설렐줄이야;;;; 35 세상에 2016/10/03 4,143
603604 실시간 남편 관련 여쭤보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여인2 2016/10/03 4,134
603603 전세집 둘중 하나 골라 보세요 10 ^^ 2016/10/03 988
603602 여초직장 신물나네요 12 2016/10/03 4,291
603601 드러눕는 아기때문에 돌아버릴뻔 21 ㅇㅇ 2016/10/03 6,771
603600 월세만기시 원상복구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5 하늘사랑 2016/10/03 3,361
603599 달라졌어요 지금. 8 흰조 2016/10/03 3,021
603598 아이와 엄마 외모가 다르면 어떤 생각드세요? 10 .... 2016/10/03 2,913
603597 공항가는 길, 드라마 재밌네요.. 13 지나다가 2016/10/03 4,085
603596 수의 관련 영화 제목이? 아만다 2016/10/03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