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6-09-30 18:37:59
본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것이
언제쯤이셨나요?
50쯤 되면 깨닫게 되나요?






IP : 110.70.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살 초반
    '16.9.30 6:43 PM (220.244.xxx.177)

    30살 초반 넘어서요.

  • 2. ..
    '16.9.30 6:44 PM (116.32.xxx.71)

    그게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큰 사건..어떤 계기가 있어야되더라구요. 전 올해초 큰 일 겪으면서 지난 6개월 아주 처절하게 힘들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민낯을 보게 되었네요. 작년까진 이만하면 난 꽤 괜찮은 사람이야..하고 자만했었거든요.

  • 3. 최근에야
    '16.9.30 6:46 PM (59.7.xxx.41)

    근 몇년동안 40후반 되서야,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니는구나 깨달았어요..

  • 4. ㅁㅁㅁㅁ
    '16.9.30 6:52 PM (115.136.xxx.12)

    지금까지 겪어보지 않은 큰 일을 겪을 때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윗윗님처럼 최근 몇달동안 큰 일을 겪으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좋은 쪽은 아니었어요.

  • 5. 점둘
    '16.9.30 6:55 PM (218.55.xxx.19)

    아이 사춘기때 말싸움하면서
    진짜 유치찬란한 저를 발견하고
    엄청 겸손해졌습니다
    그전까지 그리 잘난줄 알고 살았던 세월에
    창피하더군요

  • 6. 00
    '16.9.30 7:07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안좋은 사건이 반복할때 , 서너번정도 일어나니 내성격이 보이고 다시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 7. ..
    '16.9.30 7:26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실체,겸손,자만 뭐 이런 주제파악의 의미이신가요 아님 성격 말인가요?
    저는 제 성격(자만했는데 깨졌다 이런 의미가 아닌 그냥 내가 타고난 성격 스타일)을 깨닫는것도 30대 되어서야 객관화 된거 같아요.

  • 8. 자기성격은
    '16.9.30 7:39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난뒤 발현?된다고 생각해요.

  • 9. dma
    '16.9.30 7:52 PM (175.211.xxx.218)

    40대 중반인데... 내 실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건 40세 넘어서였던거 같아요.
    30대때도 그런듯 느껴지긴 했지만, 지나고보니 30대 시절엔 좀 미비했구요.

  • 10. 저위에 두번째 댓글처럼
    '16.9.30 7:55 PM (223.33.xxx.3)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암초에 부딪히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세상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는등 변화가 왔어요. 어떤것이 진정한 나인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질문에 대한 답변에 빗나갔네...

  • 11. ㅌㅌ
    '16.9.30 8:28 PM (122.34.xxx.203)

    지금 44
    내 본연의 나를 찾은건
    43세

  • 12. zxcvbnm
    '16.9.30 11:58 PM (110.175.xxx.247)

    저도 30대초에 저희 남편 만나고 알았어요. 저랑 성격,사고방식, 가치관이 완전 대척점에 있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랑 싸우면서 많이 배웠어요. 내 생각이 완전 진리는 아니구나, 나랑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틀린게 아니구나, 내가 진짜 온갖 편견에 둘러쌓여있던 사람이라는 것을요.

  • 13.
    '16.10.1 4:46 AM (175.192.xxx.3)

    전 32살이요. 만났던 남자가 매일 채팅하고 여자들과 자고 지랄염병을 하는데 깨끗하게 못헤어지고 1년간 온갖 진상 다 부렸어요.
    제 밑바닥과 본성을 마주하니 제가 절 얼마나 과대평가 했는지 알게되더라구요.
    그 후론 사람에 대한 평가는 잘 안하게 되요.
    남자가 더럽게 살기는 했지만 그런 남자 만난다고 저같이 그런 진상을 부리는 여자는 없었어요,
    나름 교양있고 상식적으로 산다고 자부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50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바라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8 촬영지 2016/10/01 3,574
602849 미국에 고가 접이식 자전거 가져가도 될까요? 6 .... 2016/10/01 1,208
602848 (육아관련정보 공유)82cook을 사랑하고 많은 도움 받고 있는.. 5 ... 2016/10/01 621
602847 제가 들으려고 하는데요.영어문법인강추천부탁드려요 2 날개 2016/10/01 923
602846 우엉 연근같은 뿌리채소를 연하게 조리하고 싶어요 3 뿌리채소 2016/10/01 1,115
602845 아들 순위 - 펌 22 개그 2016/10/01 5,678
602844 여기 항상 집에 혼자 있다는분 제가 부러웠는데요 8 99` 2016/10/01 2,991
602843 故 백남기님 장례식장 근황.jpg 8 이렇답니다 .. 2016/10/01 2,944
602842 결국 9월 30일 지진 있을거라는 예측 틀렸네요. 6 다행이다 2016/10/01 2,453
602841 택시기사 운전중 사망사건 5 ㄴㄴ 2016/10/01 3,327
602840 분당 아파트 추천해 주셔요 19 이사이사 2016/10/01 3,962
602839 다음 아고라 원전 반대에 서명 동참부탁드립니다. 9 미리내 2016/10/01 370
602838 산부인과의사분계세요? 유레아플라즈마.. 16 Kk 2016/10/01 19,117
602837 아이팟에 음악 어떻게 넣나요 ㅠ 5 아몰랑 2016/10/01 756
602836 기분이 안 좋을 땐 이렇게 :) 2 V 2016/10/01 1,119
602835 저희 아이 adhd검사 받아볼까요? 5 조언부탁 2016/10/01 2,427
602834 김영란 법 때문에 정말 좋네요. 10 솔직 2016/10/01 6,308
602833 머리가 검정인데 눈썹은 무슨색으로 그리면 되나요? 7 ..... 2016/10/01 6,409
602832 몇 달된 성추행 신고하려는데 6 ... 2016/10/01 2,001
602831 불법 주정차 신고 어떻게 하나요? 6 신고하자 2016/10/01 797
602830 곧 결혼하는 친구 결혼식 6 Gg 2016/10/01 2,148
602829 집근처 주정차단속차 4 ㅠㅠ 2016/10/01 786
602828 이탈리아, 스페인 둘중 한곳만 추천해주세요. 18 .... 2016/10/01 3,174
602827 쎄시봉 _ 이익균 3 ** 2016/10/01 1,190
602826 김영란법땜에 남편회식이없고 좋네요ㅋㅋㅋ 9 ㅋㅋ 2016/10/01 3,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