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세 보증 반환금10프로...?

걱정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6-09-30 14:49:50

계약기간이 1년넘게 남았는데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서 주인에게 이야기하고 전세를 빼게 되었어요. 

전세가가 1년전보다 1억5천이 오른상태인지라 주인에게도 좋은일이지요.

아파트 매매를 한 부동산에서 전세를 놓을경우에는 서비스 해준다고 하길래..

우리가 아는 부동산에 내놓아도 되냐고 하니 주인이(시민권자 50대 아들) 흔쾌히 괜챦다고 하더니만...

다음날 부동산이 마음에 안들고 평소 거래하던 부동산에 내놓았다고 타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네요.

시민권자는 미국으로 떠나고...

집을 물려준 80대 노부부와 통화를 하고 복비 할인을 받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하니..

건 상관할바 아니라네요. 계약전에 나간다고 뭐라하면서요. 

다행히  집 내놓은지 며칠만에 거래가 됐어요.

그런데 반환금 10프로를 안주고 2프로 못되는 돈을 선심쓰듯이주네요.

대출을 안 받은 상태라 급할건 없는데..

80대 할아버지가 좀 비상식적으로 나오니..전세금은 제대로 받을지..여러가지 걱정이 되네요.

부동산은 소극적이고요. 10프로 반환은 법이 아닌 관례라고 그래도 수차례 주인에게 이야기하는데 안듣는다고..

이거 맘놓고 있어도 되는건지요?





IP : 122.20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10%가
    '16.9.30 3:16 PM (68.80.xxx.202)

    꼭 지금 당장 필요하면 모를까 굳이 필요없으면 저라면 더이상 말하지않고 만기일에 받겠어요.
    보증금의 10%를 미리 주는건 집이 계약되면 살고 있는 사람에게 이사날에 맞춰 이사갈 집을 구하라고 계약금조로 미리 주는 건데 그게 말 그대로 관례적으로 편의를 봐주는 의미지 법적인 권한은 아니예요.
    한마디로 주면 좋고, 안줘도 뭐라 요구할 수 없는 거예요.
    만기날 보증금이나 잘 받고 집에 대해 트집 안잡게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싶어요.
    그리고 부동산도 원글님은 복비 많아봤자 몇백만원 아끼는 건데 집주인 입장에선 몇억의 거래인데 업무처리가 맘에 드는 부동산과 거래하려고 하는 것도 당연하거고, 만약 원글님이 그 입장이라도 세입자 편의 봐주면서 맘에 안드는 부동산과 거래하고 싶겠어요.
    원글님이 원하는 부동산과 거래 안한 것도 원글님 입장에선 유감이지만 그걸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 2. 원글
    '16.9.30 3:28 PM (122.203.xxx.87) - 삭제된댓글

    녜...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기분은 더럽게 나빠요.
    집보러 오면서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요.
    이 집 주인과 어떻게 소통하냐고요? 소통 안되기로 유명하다고...!
    다아 계약된 전세금 반환이 걱정이되는 이러한 상황이 짜증이나는거지요.
    주인에게 좋은 일은 다아 시켜놓구요.

  • 3. 원글
    '16.9.30 3:34 PM (122.203.xxx.87)

    녜...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기분은 더럽게 나빠요.
    집보러 오면서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요.
    이 집 주인과 어떻게 소통하냐고요? 소통 안되기로 유명하다고...
    곰팡이 무럭 무럭 크는 집을 너무 잘 깨끗이 써서 오는 부동산마다 집이 용됐다고 칭찬이 자자했어요.
    다아 계약된 전세금 반환이 걱정이되는 이러한 상황이 짜증이나는거지요.
    관례라고해도 거의 90프로는 받아가는 10프로 반환금을 왜 안주는걸가요?
    참...나도 집 주인이여서 전세계약을 하지만..서로 편의를 봐주면서하지 이렇게는 안하네요.

  • 4. 부동산
    '16.9.30 3:41 PM (59.15.xxx.165)

    에서 그러더군요. 집주인이 나이가 많으면 말이 안통한다고.
    젊은사람들은 원칙에 맞게 해줄거 해주고 수리도 잘 해주는데 나이 60만 넘으면 우기기 옛날에 하든 집주인 갑질만
    한다고. 원글님도 거기 들어올때 계약금으로 전세금 10% 정도는 했을텐데 그걸 안해주네요. 2%가 뭐래요.

  • 5. 원글
    '16.9.30 3:51 PM (122.203.xxx.87)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고구마먹은 느낌이예요.
    답답함!!!!!
    정말 노인들이 싫어지네요~

  • 6. 원글
    '16.9.30 3:55 PM (122.203.xxx.87)

    정말이지 고구마먹은 느낌이예요.
    답답함!!!!!
    정말 노인들이 싫어지네요~
    저렇게 나오니까 신뢰가 안되요.
    혹시나 저 노인네들이 전세금을 깨끗하게 반환안하면 그냥 현관 문 번호 안 알려주면 되는건가요?
    다 들 짐부터 부리낙히 빼자나요.
    짐빼면서 계약하는데 반환안되면 어쩌지요?
    별게 다아 걱정이되네요~

  • 7. 원글
    '16.9.30 3:58 PM (122.203.xxx.87)

    전세금 반환이 제대로 안되면 부동산도 법적으로 책임이 있는건지요...?

  • 8.
    '16.9.30 4:09 PM (117.123.xxx.19)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입자 반환은 집주인과 임차인의 일이구요
    새로 계약한 부동산은 새 계약건의 이행에만 관여하지요
    하지만,대부분의 부동산에서 같이 봐주는건
    그래야 서로 편하니까 하는 거에요
    아무런 책임 없어요

  • 9. 원글
    '16.9.30 4:19 PM (122.203.xxx.87)

    아...그렇군요.
    같은 부동산이예요.
    우리가 전세 계약을 한 부동산이나..새로 임차인과 계약을 한 부동산이나 같아요.
    그러면 확정일자 받은거있고..
    전세 반환금 백프로 안되면 현관문키 안알려주면 되는거지요?

  • 10. 반환
    '16.9.30 5:55 PM (59.15.xxx.165)

    완료 되기전까지 주소 이전 하지 말고 (주소 안빼면 다음 전세 세입자가 전세대출 이런게 안되요.) 짐도 다 빼지 말고 넘겨두세요. 누가 버리는 가전제품이라도 갖다넣으세요.악질적이고 뻔뻔한 사람들은 말같지도 않는 이유로 주소이전부터 하라고 그래요.

  • 11. 원글
    '16.9.30 6:11 PM (203.90.xxx.91)

    녜~
    주소이전은 절대 안할거구요.
    짐 빼는것도 신경써서 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79 병원원내정보공유 시스템에 대해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이거 2016/10/01 381
602978 배부르면 어지러운 증상이 뭘까요..?? 3 ... 2016/10/01 4,921
602977 강서구 천둥소리? 3 이소리는? 2016/10/01 1,828
602976 Smeg 과 Kitchenaid 블렌더 중 뭘 살까요? 5 Mixer 2016/10/01 1,470
602975 쿠션 보통 얼마나 쓰시나요? 5 .. 2016/10/01 2,267
602974 여성 승객에 버림받은 택시운전사 숨져 13 자기 아버지.. 2016/10/01 7,217
602973 영화 "남과 여" 봤어요. 16 전도연을 공.. 2016/10/01 4,185
602972 오늘 잠원동얘기 10 ... 2016/10/01 4,610
602971 네일 기포가 잔뜩 올라왔는데 샵에 말할까요? 2 redang.. 2016/10/01 1,561
602970 남편이랑 감성적인 대화가 안되요 21 화가난다 2016/10/01 5,969
602969 초6 생리통... 10 ... 2016/10/01 1,557
602968 경제 가정파탄... 1 아픔 2016/10/01 2,638
602967 미친 여자처럼 악을 쓰고 싸웠어요 39 워킹맘 2016/10/01 24,140
602966 손가락 뿌러져서 엑스레이 찍었는데요.그걸로 뼈나이 물어봐도 될까.. 1 2016/10/01 1,180
602965 향후 아파트 부동산 전망 어떻게 보세요 9 ... 2016/10/01 4,768
602964 i30과 소나타중 8 2016/10/01 2,016
602963 로즈힙.비립종생길까요?? 3 .... 2016/10/01 2,388
602962 자녀와 좋은 사이 되는데 도움되는것좀 2 . 2016/10/01 1,098
602961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학군이냐. vs 전세집을 매매하느냐 4 고민 2016/10/01 1,599
602960 질투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9 .. 2016/10/01 2,737
602959 부동산 수수료 부가세 별도로 내는건가요? 5 2016/10/01 1,467
602958 양육권 싸움.. 지치네요.. 용한 점집이나 사주보는 곳 있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6/10/01 3,931
602957 82님들은 남자외모 많이 보시네요 12 .. 2016/10/01 2,140
602956 부모님 직업을 적는 숙제에... 18 .... 2016/10/01 5,672
602955 K2 지창욱 대단하네요~ 영화같은 드라마 25 2016/10/01 7,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