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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사는 1층 아파트

경험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6-09-30 12:14:34

새집 부추기는 글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궁금해서..

5년간 임대로 산다는 집인데 지하는 필로티 주차장이고 1층 집인데

거실에서 방을 왔다갔다 하며 걸어보니 바닥 울림이 전혀 없어요.

저두 지금 20년 된 1층이지만 우리집 밑으론 아파트 창고가 크게 있어

사실상 지층이 있는데 바닥울림 조금 있거든요.

그런데 지인 집은 그냥 바로 맨땅에 지어진 것 처럼 아주 단단한 느낌.

그리고 층간소음도 아주 간혹 소리가 나긴 하던데 멀게 느껴지구요.

윗층이나 옆집 대화소리 이런건 전혀 안들렸습니다.

제가  살았던 새아파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바닥 울림도 없고 층간소음도 생각보다 조용해서 놀라고 왔네요.

윗층에도 걸어다니는 아기가 있다고 하던데 하루를 머물고 왓지만

층간소음 못느끼고 왔어요.

저번에 갔을 때도 조용하다 싶던데 이번에 또 그렇던데

혹시 새아파트 1층은 이렇게들 다 조용한지 아님

그집만 유독 그런지 궁금하네요.

지인 말로는 다른 층은 층간소음 하소연 하는 사람들 있다고 하던데

자긴 조용하다고 ..

애들 완전 신났어요.

그리고 집안에서 조차도 대화소리 울림이 없었어요.

이 울림이라는 건 벽과 바닥 천장이 얇게 지어지면 더 심하다고 하던데

그집은 아무튼 의외로 조용해서 나도 같은 단지에 1층 있음

이사와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IP : 59.22.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
    '16.9.30 12:16 PM (14.51.xxx.197)

    필로티1층은 춥대요

  • 2. 1cmd
    '16.9.30 12:18 PM (118.131.xxx.156)

    1층은 필로티 아니라도 추워요

  • 3. 그런데
    '16.9.30 12:21 PM (59.22.xxx.140)

    그 아파트는 1층이 필로티가 아니고 지층이 필로티라 주차장이 마치 창고처럼 되어 있어요.
    입구와 출구만 오픈되어 있고 지층이니 사방이 벽으로 되어 있어 일반 필로티 보다는
    단열엔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춥다 소리는 없더군요.
    다만 확장을 해서 실내 훈훈한 온기는 겨울에 많이 못느끼는데 오히려 건조하지 않으니
    가습기 쓸 필요없이 딱 좋다고 하네요.
    겨울에도 확장된 거실에서 창에 블라인드만 치고 그냥 잔대요.

  • 4. ㅇㅇ
    '16.9.30 12:32 PM (112.221.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때문에 1층만 세군데 살았는데 같은 1층이라도 장단점은 정말 아파트마다 다른 것 같아요.
    그나마 공통적인 장점은 1층이라 아래층 걱정없이 애들 뛰어도 야단칠일 없다는 것이고.
    첫집은 밖에서 거실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배치에 확장형이랑 항상 블라인드 내려놓고 살았구요. 마지막집은 필로티 위 1층이었는데 그다지 추운줄 모르고 살았고 밖에서 보이지도 않고 아주 좋았어요. 팔때도 1층이라고 싼값이 아닌 저층 적당한 수준으로 금방 팔렸구요.

  • 5. ㅇㅇ
    '16.9.30 12:33 PM (112.221.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때문에 1층만 세군데 살았는데 같은 1층이라도 장단점은 정말 아파트마다 다른 것 같아요.
    그나마 공통적인 장점은 1층이라 아래층 걱정없이 애들 뛰어도 야단칠일 없다는 것이고.
    첫집은 밖에서 거실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배치에 확장형이라서 항상 블라인드 내려놓고 살았구요. 마지막집은 필로티 위 1층이었는데 그다지 추운줄 모르고 살았고 밖에서 보이지도 않고 아주 좋았어요. 팔때도 1층이라고 싼값이 아닌 저층 적당한 수준으로 금방 팔렸구요.

  • 6. 1층
    '16.9.30 12:39 PM (59.22.xxx.140)

    조건만 좋음 잘 팔릴거에요.
    저두 살아보니 굉장히 편해요.
    엘베 스트레스 없고 쓰레기 버리기 편하고
    이번 지진에도 진동은 있지만 별루 걱정이 안되었구요.
    제일 좋은건 밤에 잠을 푹 잘수가 있다는거에요.
    저희 부모님 중층에 사시는데 저희 집 오시면 확실히 층수가 낮아
    잠도 잘 온다고 하시던대요
    저는 몸이 약해서 저층 아니면 못살아 저층만 고집하는데
    5층만 올라가도 내가 공중에 붕 떠 있구나를 내 몸이 느끼더군요.

  • 7. ㅇㅇ
    '16.9.30 12:43 PM (112.221.xxx.250) - 삭제된댓글

    아, 새아파트 1층은 다 이렇게 조용하냐고 물으셨는데 딴소리만 했네요.
    저 위에 쓴 마지막 집을 3년차에 들어갔으니 나름 새집이었는데 소음이 아주 없지는 않았어요. 울리는 느낌은 못받았지만요. 지인이 사는 그 단지가 잘 지어졌나봐요.

  • 8. 제가
    '16.9.30 12:45 PM (59.22.xxx.140)

    살았던 새아파트는 층간소음도 심했지만 욕실에서 샤워를 못할 정도로 추웠어요.
    싸이드 라인도 아닌데 왜 그렇게 추웠는지 제가 욕실 벽에 뭐가 들었나 하고 일부러 두두려 봤을 정도에요.
    20년 된 아파트에서는 봄가을에 샤워해도 추운줄 모르고 했는데
    그집에 살땐 추워서 샤워를 못할 정도였는데 확실히 같은 아파트라도
    어떻게 지어지느냐의 차이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새아파트 분양 받는것도 겁나고
    그냥 지어진지 이삼년된 집 찿아 사는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구입할려구요.
    유독 어느 아파트 층간소음 심하다 하는 글들이 지역까페에서는 자주 올라와서 금방 알게 되거든요.

  • 9. ....
    '16.9.30 1:21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그 집이 잘 지어졌나보네요.그 집만 그럴 수도 있어요.
    같은 아파트인데도 집집마다 다르기도 하더라구요.

  • 10. 1층
    '16.9.30 2:35 PM (210.100.xxx.58)

    새아파트 1층인데 (필로티아님) 조용하고 곰팡이도없고(고층엔 있다고들 하더라고요.같은단지내)
    근데 조용하고 아니고는 윗집에 노부부가 사셔서 그런듯

  • 11. zzzz
    '16.10.2 9:29 PM (183.98.xxx.96)

    1층이여도 지하주차장 있는데
    곰팡이 전혀없고 층간소음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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