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염색은 잘 하는데 파마, 컷은 못하는 미용실

ㅇㅇ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6-09-30 07:08:06
미용실을 두 군데 다녀요
한 군데에서는 파마, 컷만
다른 한 군데에서는 염색만 해요
파마, 컷을 하는 곳은 좀 비싸요. 비싸도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계속 이용합니다.
근데 흰 머리 때문에 뿌리 염색을 7주에 한 번은 해야 되거든요.
염색까지 비싼 데서 하려니 지출이 넘 커서 염색은 동네에서
하는데 다행히 머리도 전혀 상하지 않고 머리 색상도 자연스러운 흙갈색으로
해줘서 마음에 들어요.
근데 동네 미용실이라 염색만 하려니 눈치가 보여요
파마 좀 해야겠네.. 머리 좀 잘라야겠네..
염색하면서 이럽니다.
세팅 파마를 하기에 파마한 티가 크게 안 나서
텀을 잘 조절해서 가면 그냥 그냥 넘길 수 있는데
어제는 머리 좀 자르라고 해서 길이만 조금 잘라달랐고 했더니
제가 제일 싫어하는 보브컷으로 해놓았어요

혹시 해서 동네 다른 미용실에서 염색해 본 적 있는데
머릿결이 확 상하더라구요.

돈만 많으면 마음놓고 파마하는 미용실에서 염색도 할 텐데..
IP : 121.16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7:13 AM (70.187.xxx.7)

    그러면 좋겠으나, 고민하지 마시고
    따로 따로 하삼 지금 그대로.
    혹시 묻는다면, 돈이 없어서 아는 지인한테 야매로 컷이라 파마 한다고 어필하삼.

  • 2. ㅇㅇ
    '16.9.30 7:33 AM (121.168.xxx.41)

    이 동네 오래 살아서 그 동네 미용실에서 예전에는 파마도 하고
    머리도 자르고 그랬어요
    애들도 남편도 거기서 다 잘랐었고..
    또 얌전하게 머리만 하고 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열심히 수다 떨고 와서 뭔가 다 노출된 느낌이에요.
    아흑 좀 뻔뻔해져야겠어요.

    아..사람 많을 때 들어가면 저에 대한 관심이 덜 한 채
    염색만 부랴부랴 하겠군요. 어제는 저 한 명이라 넘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그 원장 말로는 월말에는 손님이 없대요.
    월초 되면서 사람이 다시 많아지고..
    신기하죠?

  • 3. ..
    '16.9.30 7:40 AM (70.187.xxx.7)

    신기하군요. 그것도 흐름이 있나봐요. 하긴, 월초되면 모두 으쌰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

  • 4. ㅇㅇㅇ
    '16.9.30 7:49 AM (211.36.xxx.22)

    동네에 염색방은 없나요?

  • 5. 님 그냥 염색만
    '16.9.30 8:39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님 처음엔 제가 쓴 줄 알았네요.
    전 동네에서 뿌리염색 하고 컷은 청담동 가서 해요.
    저에게 절대 컷 권하지 않아요.아무리 권해도 하지 않았더니, 제가 컷할 사람이 아니란 걸 이젠 알기 때문에요.
    그동안 님이 세세한 얘기 했어도 지금부터 안하면 되고요.
    매번 웃었어도 오늘부터 정색해도 돼요. 아무 일 안생겨요.
    거긴 돈 벌어야 해요. 염색손님만도 고마운 거에요.
    가끔 머리 만지는 손길이 거칠어서 그만 가야하나 하다가도 그냥 염색실력에는 만족하기에 갑니다. 가격도.
    내 손해 날 게 없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이 없어도 많아도, 그냥 꾹 다물고 폰만 보면 말할 일이 안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19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1,117
602618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1,026
602617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461
602616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190
602615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771
602614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551
602613 치약환불 받으세요 16 나마야 2016/09/30 4,261
602612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2 진단서 2016/09/30 2,307
602611 대장암 판정 받았어요.. 조언 주실분 있나요.. 31 2016/09/30 11,063
602610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돌 1 밝음이네 2016/09/30 506
602609 조용필 국내 콘서트 일정 6 ^^ 2016/09/30 1,460
602608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7 ... 2016/09/30 2,850
602607 대전 집값 어떤가요? 5 ㅇㅇ 2016/09/30 2,925
602606 매도자의 하자보수... 궁금합니다 5 2016/09/30 1,213
602605 양파껍질 달인물 색깔 변하는 것 혹시 아세요? 3 양파 2016/09/30 5,006
602604 서울에 집을 산다면 어디에 사는게 좋을까요? 19 2016/09/30 4,767
602603 쌈채소 꽃게된장찌게에 넣음 이상할까요? 2 쌈채소 2016/09/30 547
602602 신랑이 마라톤 하는분들 어떠세요? 11 아놔 2016/09/30 1,711
602601 47세 공무원시험 17 ^^♡ 2016/09/30 8,754
602600 브라질판 어버이연합은 물주가 미국이래요 전경련어버이.. 2016/09/30 1,197
602599 7살 아이 매일 맞고오네요 10 속상 2016/09/30 2,731
602598 배우자에따라 타고난 기질이 바뀔수도 있을까요? 7 .. 2016/09/30 2,870
602597 혈액순환이 안되고 있는게 느껴져요 8 건강이최고 2016/09/30 3,456
602596 수학문제 질문 드립니다. 2 경우의 수 2016/09/30 497
602595 구로에 발령이 났는데.. 1 2016/09/3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