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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도 되나요?

ㅇㅇ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6-09-30 04:28:21
저희가 올해 이사했는데,
초등아이들 키우고있고요,

전에 살던데가 사택같은곳이라 징글징글했고 벗어나니 해방된거 같고해서,
이사와서는 부질없는거 같아서 동네지인도 안사겼어요,
아이들도 초등 중간이라서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두었고요,

그런데 외롭네요,
그 정서적 외로움을 82에서 풀어요 ㅎㅎ
매일 82보는걸로 시작해서 82로 마무리하고,
궁금한거있으면 묻고,
댓글도 열심히 달고 ㅎㅎ

세상 지혜도 배우기도하지만,
이래도 괜찮은거죠?

조금 걱정이 아이들도 여기 이사와서 학원다니느라 바쁘기도 해서 그렇지만,
제가 동네지인과 아이들과 왕래도 안하니,
예전 살던곳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예전이 좋았나봐요,
아이들 위해서라도 아이친구엄마와 만나야하는지,,

어휴, 자식이 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9.30 4:39 AM (67.168.xxx.184)

    먼저 죄송하단말 전하고요
    외롭다는 것 이해를 못하겠어서...
    남들과 교류하는 시간과 정성을 아이들에게...가족과 함께 님의 취미생활을 위해 시간이 모잘라면 모자랐지 남지 않아요
    가정에서 안에서 내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너무너무 많아요

  • 2. 원글
    '16.9.30 4:45 AM (112.148.xxx.72)

    매일이 방콕이니 바람쐬고 싶은데,
    혼자서는 잘 못하네요,
    그렇다고 매일 사람을 만나고싶은게 아니라 주1회든 한달에 1회든
    그냥 만나도 되는거 같아서요,

  • 3. 원글
    '16.9.30 4:47 AM (112.148.xxx.72)

    그리고 저는 참을수 있는데 (82가 있으니)
    아이들은 여기와서 친구 베프가 없다고말해요,
    전학이 크게 남아서 소심한지,
    예전에 늘 같이 뛰어놀고 하던 친구들을 그리워해요,
    여기와서 제가 노력하지 않은 탓이라 상각되니 아이들란테 미안한거죠

  • 4. 원글
    '16.9.30 4:47 AM (112.148.xxx.72)

    오타 죄송ㅇ요,
    아이패드라 오타가 잘나요ㅠ

  • 5. moony2
    '16.9.30 4:59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아이들은 전학이 작은 이슈로 남잖아요
    힘들어 하는 아이들은 엄청 힘들어하고
    그래도 아이들을 가정으로 관심을 돌리면 아이들 교육에 훨 이로운 것 같아요
    사춘기도 가정중심으로 자란아이들은 쉽게 넘기고요..뭐 제 경험이 모두 맞다고 할 순 없지만요

  • 6. ..
    '16.9.30 7:02 AM (183.98.xxx.95)

    아이들교우관계를 조금 신경쓰셔야하지 않을까요
    아직 초등이니..
    싫어도 학교분위기를 살필겸 엄마들모임도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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