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주목걸이 선물을 받았는데 맘에 안들어요ㅜ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6-09-29 23:53:58

생일선물로 남편이 진주목걸이를 줬어요.

물론 한달 전부터 옆구리 찔러 노래를 한 결과죠.

근데 문제는...

진주 비드이고 크기도 좋고 해서 괜찮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알 하나 하나가 다 흠집이 있고

약간 우그러진 것 같은 것도 있고...

맘에 안드네요.


자기네 회사 복지몰에서 담수진주를 싸게 샀나봐요.

삼십만원 정도 줬다는데

진주가 원래 흠집있는게 당연한 건가요?

아니면 담수진주라 그런건지...

그렇다고 제가 엄청 비싼 진주를 원한건 아니지민

사실 직접 보고 고르고 싶었거든요.


맘같아선 환불하라고 하고 직접 오프라인에서 보고 사고 싶은데

울남편은 별로 안좋아하는 제 얼굴을 보고 기분이 나쁜지

하든지 버리든지 맘대로 하라네요...ㅠ

왜 남자들은 환불하고 그러는걸 죽도록 싫어할까요?


이거 남편 성의를 봐서 걍 하고 나중을 도모할까요?

환불하라고 설득을 해야 하나요?

모르겠네요...ㅠ 


IP : 58.231.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9.29 11:58 P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같이 가서 고르게 하시지.얘기 잘해서 환불 받고 다시 사세요.안그럼 안하고 결국 버려요.

  • 2. ...
    '16.9.30 12:00 AM (220.126.xxx.111)

    30만원대 진주목걸이면 퀄리티를 바랄수가 없는 가격대인거 같아요.
    저도 진주목걸이 너무 갖고 싶은데, 오래 쓸 괜찮은건 너무 비싸서 못사고 있어, 원글님 지금 그 심정 너무 이해되네요.
    근데 저라면 남편분 성의봐서 다음을 도모하는 편을 택할거 같아요, 제 성격상..ㅜㅜ

  • 3. 30만원이면
    '16.9.30 12:00 AM (223.17.xxx.89)

    그렇죠.한데 너무 매끈해도 가짜진주 같고....

    그냥 캐쥬얼 하게 할때 하세요

  • 4. ..
    '16.9.30 12:03 AM (122.37.xxx.53)

    담수진주가 원래 모양이 그래요..
    30만원이면 담수진주로는 싼것도 아닌데 환불가능하면 바꾸면 안되나요?
    맘에 안드는거 잘 안하게되는데..

  • 5. 환불하라고 해서
    '16.9.30 12:04 AM (42.147.xxx.246)

    환불해 오면
    다음에는 절대로 님에게 선물 안 할 겁니다.

    남자들이 자존심이 강해요.
    회사에서 산 것이라면 님 남편이 마누라 등쌀에 환불해 간것 같다는 소문이 돌고
    남자가 어쩌구 저쩌구하는 소리가 날텐데요.

    그냥 하세요. 30만원 짜리는 다 마음에 안 찰 겁니다.
    100 만원짜리도 그냥 그런데요.

  • 6.
    '16.9.30 12:50 AM (61.74.xxx.54)

    구형에 가깝고 색이랑 광이 좋은 해수진주는 비싸죠
    그래서 자주 활용 못하기도 해요
    땀 나도 신경 쓰이구요
    그냥 캐쥬얼한 차림에도 손쉽게 하려면 그 정도가 활용도가 높을수도 있어요
    옷 입고 매치해보세요

  • 7. 젤소미나
    '16.9.30 1:38 AM (121.182.xxx.56)

    30만원대 담수비드면 퀄러티가 뻔해요ㅡㅡ
    남편분 원망하지마시고
    고맙다고 하시고 받으시면 안될까요
    매끈한 원형비드면 열배는 주셔야해요
    그리고 좀 떨어져서보면 잘 몰라요^^;

  • 8.
    '16.9.30 2:06 AM (112.153.xxx.100)

    백화점 가셔도 백만원 이하대는 알알이 흠집없는게 없던데요?
    .디스플레이되고, 조명땜에 잘 안보이져 그렇지요.

    게다가 해수면 훨씬 더 비싸구요.

  • 9. ㄷㄷ
    '16.9.30 6:45 AM (223.33.xxx.238)

    환불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지금이라도 오프라인 매장 가서 구경하고 가격대 알아보세요

  • 10. 원글
    '16.9.30 8:24 AM (58.231.xxx.160)

    비싼게 아니니 그리 신경안쓰면서 쓴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액세서리 개념으로 편하게 쓸까봐요....
    이따 오후에 나갈 일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함 보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약간 속상했는데 기분이 좀 나아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83 와사비테러사건 사진보면 7 마미 2016/10/03 3,447
603582 다이어트 하려면 자기 4시간전 부터만 안먹음 되나요?? 8 .. 2016/10/03 3,610
603581 아이가 키스장면이 계속 나오는 순위프로를 혼자 보고 있다면 9 조언부탁드립.. 2016/10/03 1,895
603580 화장 처음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ddd 2016/10/03 715
603579 나의 강아지야 9 어쩌나 2016/10/03 1,938
603578 이것도 부동산 사기로 되는건가요?? 2 하와이 2016/10/03 1,133
603577 영혼이 털리는 느낌? 3 ... 2016/10/03 2,156
603576 이게 퍼실 냄새였군요... 27 Zzz 2016/10/03 26,929
603575 병어조림이 넘 그리운데 병어 판매처가 없어요. 9 우울할때 2016/10/03 1,298
603574 식당에서 먼저 나오는 반찬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37 밥상머리교육.. 2016/10/03 16,464
603573 동대문 야시장 고급소재 옷 어디서 파나요? 구매 tip도 부탁드.. 4 가을 2016/10/03 3,961
603572 소송인이 다수일 경우 2 힘들다 2016/10/03 678
603571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12 사랑 2016/10/03 3,460
603570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6 궁금해요 2016/10/03 2,447
603569 고지방식의 말로 7 위험해요 2016/10/03 3,948
603568 안철수 "백남기 농민 ‘외인사'...의학에 정치논리 개.. 14 탱자 2016/10/03 2,687
603567 위경련이 오는데 집에 약이 없어요 ㅜㅜ 21 에구 2016/10/03 14,753
603566 직장에서 유부남이 껄떡거릴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뭘까요? 16 .. 2016/10/03 10,161
603565 돈 떼먹고 연락끊은 사촌이 남양주 6 ... 2016/10/03 3,402
603564 여교사에 의한 '여성은 고귀한 존재' '여성은 약자이니 보호해야.. 5 한국사회비판.. 2016/10/03 1,515
603563 빵집에 붙여놓은글, 본인이 떨어뜨린빵 본인이계산하시라고. 13 ㅇㅇ 2016/10/03 6,576
603562 십자수 와 흠 십자수와 일반 자수 의 차이점을 좀~~ 1 후배가~~ 2016/10/03 699
603561 간단하게 웰빙하게 먹는 법이 뭘까요 20 ㅇㅇ 2016/10/03 4,457
603560 에버랜드-신규로 만들면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질문 2016/10/03 663
603559 G패드 구입 괜찬을까요? 절실 2016/10/03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