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차별대우 심한 선생님ㅜ어찌해야할까요..

...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6-09-29 13:56:54
초2딸아이가 그러네요.
유독 ㅇㅇ이만 발표많이 시키시고 더이뻐하시는게 보인다네요.
차별이심하다고 애입으로 그래요.
다른애들은 아무리 손 열심히들어도 잘안시키고
한번발표하면 다른친구들해야하니 못시켜준다하면서
그친구는 유독 몇번씩 시킨다네요.
손들어도아예안시키는친구들도있구요.
이만한 아이들이 느낄정도면 어느정도셨길래 싶으니
속상하더라구요.
하지만애한텐 내색못하고.
선생님이 발표시키시다보니 우연히 그친구를많이시키시고했겠지. 한번도못한친구는 얼마나더속상하겠니. 그러니 속상해마.
라고 달랬어요.
근데그집엄마가 잘은모르지만 목소리엄청크고
치맛바람좀쎈엄마스탈이거든요.
그친구가 해외여행도 두어번갔다와서 반전체에 선물돌린적도
있구요.
선생님이 그엄마한테 촌지를받으신건가 싶은 의구심도
자꾸드네요.. 물론지금이야못받으실테지만요.
일학기땐안그러셨는ㄷ니ㅣ 이학기올라와 유독
차별이심해지셨대요.
이 선생님이 올해 이학교 마지막이세요.
ㄴ이학기이기도하고.
선생님한테 머라말씀드리기도조심스러운사안이구요.
그런데 애가울며너무속상해하니
애를어떻게달래줘야할지.
선생님한텐 말씀드리는게나은지.
그냥참고넘어갈지.고민이에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
IP : 123.228.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9 2:07 PM (122.128.xxx.16)

    설령 그게 사실이라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해주세요
    무시죠
    엄마 아빠는 이세상에서 우리딸이 제일이쁘다고
    칭찬 인정 격려해주세요

  • 2. ..
    '16.9.29 2:52 PM (211.36.xxx.233)

    제 얘길 해드릴게요.
    젊을 때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아이들이 항상 저에게 불평을 했어요.
    제가 오른쪽 애들만 보면서 수업한다고요.
    저는 억울했지만 아이들이 일관되게 그리 말하니 의도적으로 왼쪽을 보려 노력했지요.
    그런데 노력도 그 때 뿐 아이들에게서는 또 불만이 나오고..
    저는 정말 억울했어요.
    일부러 오른쪽으로 서서 수업하는 것도 아니고..오른쪽을 좀 더 보는 습관이 있긴 한 거 같은데 그걸 그렇게 못마땅해들 하니...


    최근에 메니에르가 의심되어서 정밀 청력검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좌우 청력이 현저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의사말이 아주 젊었을 때부터 그랬을 거라고..
    일반 청력검사로는 둘 다 정상이니 알 수가 없었던거죠.
    그 때 생각난 게 그 아이들이었어요.
    애들은 그 차이를 느꼈던 거구나...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겉으로 드러난 사실로 모두가 아니란 거예요.
    그리고 관심이 없는 선생님은 왼쪽을 보든 오른쪽을 보든 상관안하지요. 아이들이 그 선생님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에 불평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 선생님의 잘못된 행동에 촛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정받고 싶은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 것인가에 중점을 두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다 선생님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지만 유독 더한 아이들이 있어요. 집에 가서 울고 불고 할 정도면 인정욕구가 강한 아이인데 그걸 채워줘야죠.

    꼭 공평해야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들마다 필요량이 다르니까
    원글님 아이에게 좀더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으리시면 어떨까요?

  • 3. 세상이 그래요
    '16.9.29 3:17 PM (218.145.xxx.27) - 삭제된댓글

    그 선생이 돈을 받고 차별을 한들...어쩌겠어요
    가서 촌지를 주시게요?
    우리애도 예뻐해달라고 하시게요 ㅠ
    그냥 그 인간이 그정도의 사람인거에요
    초등땐 담임이 그러고 성인되어서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반드시 날 사랑해주진 않아요
    인생이 그런거라는걸 알려주세요

  • 4. ..
    '16.9.29 3:22 PM (211.178.xxx.205)

    조언감사합니다.
    근데저위에 애의인정욕구를 채워달라하신분.
    부탁드리는게..선생님한테찾아가부탁드리라는건가요?
    아님엄마인제게말하ㅅ시는지..
    평소에 표현아주많이하는편이에요.
    이번에도 그래서.그래도 넌세상에서제일귀한사람이고
    엄마아빤 널제일사랑한다고 말해줬어요.
    애가 인정욕구많은거맞구요.그래서 모든거에 욕심이많아요.
    발표도더하고싶고 머든잘하고싶고 그래서어른께인정받고싶고..그런 아이입니다..

  • 5. ..
    '16.9.29 3:50 PM (14.35.xxx.1)

    선생님께 말씀드려야죠.
    아이가 정말 잘하고 싶고 열심히해서 더 인정받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힘들어한다고
    아이가 그런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역할이나 방법이 없을까요 하고.
    인정욕구 강한 아이들은 인정만 해주면 정말 예쁘게 굴고 200%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되도록이면 도우려고 하실 거예요.
    그랬는데도 선생님의 관심이 아이 성에 안 차면 달래는 것은 부모님 몫이고요...

  • 6. 사실일수도
    '16.9.29 4:13 PM (223.104.xxx.231)

    촌지받고 대놓고 편애하고 괴롭히고...
    애가 느꼈다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몰래 좀 찔러주고 남은기간 편하게 학교가니게해주는것도 그 어린아이에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애 입장에서 경험이니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서 욕하지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96 당신이 죽였다 보는데 드라마 09:46:21 8
177139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09:45:17 32
1771394 옛날 드라마.영화 보는 재미 09:43:54 28
1771393 윤석x과 김거x의 관계를 보여주는 ㄱㄴ 09:41:28 203
1771392 세탁기 미니워시 있는거 살까요? 1 ㅇㅇ 09:39:48 75
1771391 양배추 많이드시면 안돼요 4 소원성취 09:38:04 539
1771390 다이소 사면 안되는 것들 올려주세요 2 .. 09:37:44 238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3 ㅇㅇ 09:32:50 368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343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5 궁금 09:27:49 322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2 ㅇㅇ 09:23:22 360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10 09:21:02 1,583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3 빠르기도해라.. 09:20:36 270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395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1 ... 09:14:03 991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1 고등학생 09:13:17 118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2 귀여워 09:10:09 594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109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3 ... 09:02:55 919
1771377 쳇지피티 사주 5 ..... 08:58:28 543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17 ㅇㅇ 08:55:50 1,025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3 노을 08:54:41 185
1771374 식기세척기 음성기능,프라이팬선반 기능 중 어떤게 더 유용한가요?.. 4 ... 08:53:53 115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7 무시 08:37:18 1,682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3 부자되다 08:31:32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