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남기농민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서울대재학생의 글..

페북링크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6-09-29 12:40:50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38436089572877&id=17292660279050...

 

이런글조차 올리기에 용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부디 이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IP : 116.126.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9 12: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곳곳에 빨간 마티즈들 대기타고 있는거 아닌가 몰라요.
    무셔 무셔.

  • 2. 길벗1
    '16.9.29 12:44 PM (118.46.xxx.145)

    선배의 글에도 한번 생각해 보심이...

  • 3. 코알라22
    '16.9.29 12:51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병원과 장례식장 그리고 의과대학은 인간 존엄성의 공간이 아닌 국가권력의 체스판으로 전락했다. 경찰이 병원과 캠퍼스 전체를 빙 둘러싸고, 인간의 아픔과 죽음에 대한 공감과 추모가 있어야 할 자리엔 통제와 은폐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스스로의 치부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문병 온 가족들과 장례식장의 조문객들, 심지어 앰뷸런스까지 막아선 국가권력의 장벽 앞에서, 나는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의료적 선언이어야 할 고인이 사망한 이유조차 국가권력의 압력 속에서 내려져야야했고, 유족들은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모시는 길조차 시신을 빼앗기지는 않을까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래서 오늘, 나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으로 책 대신 국화꽃을 들고 나선다. 진정한 의학은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국가 속에서만이 가능하다고 믿기에./ 서울의대본과 2학년, 유기훈의 글 중 발췌

  • 4. 그 밑에
    '16.9.29 12:56 PM (122.40.xxx.31)

    달린 서울대학병원 레지던트 댓글이 참 부끄럽네요.

  • 5. 쓸개코
    '16.9.29 12:56 PM (121.163.xxx.64)

    정상적인 국가라면 불이익 받지않아야겠죠..

  • 6. 코알라22
    '16.9.29 1:06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서울의대 '유기훈', 앞으로 훌륭한 의학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7. ....
    '16.9.29 1:19 PM (112.153.xxx.171)

    멋있네요.. 역시 서울대의대생 이네요..

  • 8. ...
    '16.9.29 1:28 PM (68.96.xxx.113)

    인간이라면...누구나 분노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ㅜㅜ
    말이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이런 상황도 판단못하는 맹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그럴수있는지

  • 9. bluebell
    '16.9.29 3:04 PM (210.178.xxx.104)

    흠. . 부검 지 부모라도 한다던 그 레지던트 신상털릴까 두려웠는지 댓글지웠네요. 내가 어느과인지 궁금하다 앞으로 피해하고 싶다했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250 2010년 드라마 추노 지금 봐도 멋지네요~~~ 8 포리 2016/09/29 994
602249 중국에서 석사하신 분 계신가요 2016/09/29 411
602248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16/09/29 1,085
602247 [속보]경찰, 부검 위해 백남기 유족에 협의 공문 발송 9 경찰부검 2016/09/29 1,542
602246 질투의화신 보다가 배꼽 빠질뻔 했어요 ㅋㅋ 6 너무웃겨 2016/09/29 2,927
602245 무슨 약을 바를까요? 1 자국 2016/09/29 279
602244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나서주셨으면.... 10 ㅇㅇ 2016/09/29 1,147
602243 과장이 대리를 부를때.. 15 궁금~ 2016/09/29 2,472
602242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통증있는데요,통증의학과 가도 1 되나요? 2016/09/29 1,517
602241 여동생한테 서운한마음이 드는데 제가 속좁은가요? 10 서운 2016/09/29 3,059
602240 자꾸 우리 남편이 보너스를 안가져 오는 거라는 동네친구 13 메롱메롱11.. 2016/09/29 4,811
602239 박주민의원 보좌관 트윗.. 13 감사합니다... 2016/09/29 2,766
602238 결혼 후 직장에서의 모습 1 여성 2016/09/29 1,180
602237 목안 이물감때문에 고통스러워해요 21 왜그러는지 2016/09/29 4,702
602236 [단독][국감]원전도 ‘위험의 외주화’…사고 사망률, 하청업체가.. 4 후쿠시마의 .. 2016/09/29 477
602235 싱크대바꾸고 부엌바닥 교체하는데 3 보통 2016/09/29 1,712
602234 대전, 세종, 초등전학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9 달아 2016/09/29 853
602233 꽃게도 똥을 누나요? 8 2016/09/29 1,863
602232 띄어쓰기 정확히 알고 싶은데 그때마다 어디에 물어볼지 알려주세요.. 14 // 2016/09/29 1,388
602231 식단은 어떻게 짜나요? 2 dd 2016/09/29 648
602230 레이저 토닝 민감피부 괜찮을까요? 2016/09/29 649
602229 나이 40대 후반---suv 냐 세단이냐...... 21 새차 2016/09/29 4,362
602228 고추기름 실온보관..1년된거 사용해도 될까요? 2 ㅇㅇ 2016/09/29 817
602227 기미 가릴 스틱 파데 추천해주세요 5 기미 2016/09/29 1,778
602226 중형차 정도 사면 서비스 뭘 해주나요?? 7 흠... 2016/09/29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