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부증 의처증 증세의 원인이 뭘까요

정신건강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6-09-28 16:25:56

저 아직 결혼은 안헀는데

연애 할때..

조금 있음을 고백합니다.

처음 남자친구가.. 살짝 바람끼가 있었어요

잘생기거나 그런거 아닌데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죠..

술 좋아하고.. 쉽게 잘 흔들리고 술마셔서 기억 안난다.

뭐 이런식.

에효 그런 인간은 끝내길 진짜 잘 했지요

우연히 어떤 커플을 봤는데.. 멀쩡한 남자도 완전 사이코처럼 여자 있다고 확신하면서

괴로워하는걸 봤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제 앞으로의 남자와는 그런일 절대로 없기를 바라며.

글올려봅니다.




IP : 211.114.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믿음
    '16.9.28 4:30 PM (1.176.xxx.64)

    의심할수 있지만
    다른 남자 여자 생기면 정리하면 되지

    이런마음이 필요한거 같아요.

    너없으면 못산다
    너 아니면 안된다는건 순전히 자기합리화입니다.

    너없이도 잘살고
    세상에 널린게 여자고 남잔데
    어떻게 눈이 안맞고 흔들리지 않을수 있겠어요.

  • 2.
    '16.9.28 4:37 PM (118.34.xxx.205)

    어릴때 분리불안이나
    친엄마 또는 아빠가 바람피고 집나간다던가
    이런거 경험하고 그후 이성 못 믿고 집착 같은게 생긴게 아닐까요

    편집증 증세도 의부의처증 비슷 해요
    제 전남친인데
    어릴때 새아빠 계속 바뀌고 학대 추행도 당했다고 하더군요

  • 3. 불안
    '16.9.28 4:52 PM (1.176.xxx.24)

    심리가 늘 불안하면 그렇죠
    버림받는 것에대한 불안이예요
    그래서 생사람 잡아서
    버림받음에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만들죠
    일종의 자기방어예요
    정신과 가세요

  • 4.
    '16.9.28 5:01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그게 성장과장에서 부모나 주변인들이 바람을 피거나 문란하게 이성과 관계있고 그런걸 보고 자라면 배우자가 파람 필거라는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면 전혀 아닌데도 언젠간 필거야하면서 의심하고 괴로워하고 그러던데.. 그러는 본인도 힘들거라 생각되요

  • 5. 정신병은 무섭다
    '16.9.28 5:45 PM (121.188.xxx.50)

    의부 의처증은 병 입니다.
    의학용어로 정확하게 진단 해줍니다. 편집증적 망상장애라고요..

    이건 무슨 상처 이런게 있어서가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이에요.
    두 부모님 멀쩡한데도 자식중에 그런 경우도 많아요.
    왜냐면 유전이거든요. 당대에 아니라도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그 윗대의 누군가가 말이죠

    단 한사람이라도 저 병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이 당대에 안 걸려도 그 후대에 언젠가는 누구에겐가는 걸린다는 말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귀는 동안 자기 의지대로 나를 조종하려고 하고 안 들어주면 마구 화내고 일 저지르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행사합니다.

    그리고 그 조종하려는 행위 중 가장 두드러지는것이 이성과의 접촉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누구도 못 만나게 하고 만나는걸로 자꾸 시비하고 싸우게되고..
    심한 사람은 동성의 친구도 못 만나게 합니다.

    그냥 무조건 의심 의심 의심인거죠...
    그래놓고 나중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징징 울고 빌고 너를 사랑해서 그런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나 남자들이 이런 대상에게 그냥 속게되죠
    그리고는 결혼을 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질투하고 그럴까... 하고 말이죠.
    이런 대상과 결혼 하는 순간 나는 급전직하 지옥불로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배우자를 만나려거든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을 고르면 됩니다.
    아주 보편적인 생각을 하고 보편적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말이죠.
    의부의처증 환자들은 이 보편성을 완전히 극 합니다.
    이건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절대 결혼 상대로 골라서는 안되는 유형인거죠..

    정신병자와 산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의부의처증 가진 배우자 둔 사람들은요..
    말로 해서 되는 것도 절대 아니고요... 정신병자 정신병자 임을 잊지마세요.

  • 6. 정신건강
    '16.9.28 6:31 PM (211.114.xxx.140)

    진짜 무섭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66 집에서 떡만들기 잘안되네요 10 떡순이 2016/09/29 1,819
602365 김하늘씨 이쁘네요 7 rhdgkd.. 2016/09/29 2,795
602364 이 학부모님. 제게 평소 불만 쌓이신건지 궁금한데 물어볼수가. .. 17 궁금해요 2016/09/29 4,326
602363 기미 없애는 방법은 레이저가 가장 좋은가요? 9월 2016/09/29 548
602362 아실만한 분이 왜 단식을 하나요? 2016/09/29 346
602361 간호사와 여의사가 젤 재미나요~ 1 질투의화신 2016/09/29 2,353
602360 자식에게 빚물려주는 부모도 많네요; 11 ... 2016/09/29 3,984
602359 노량진에서 가깝고 환경이 좋은 원룸을 얻으려면 어느 동네가 좋을.. 5 원룸 2016/09/29 1,215
602358 마이너스통장 하루 쓰면요 3 ... 2016/09/29 2,209
602357 요리중 얼굴에 기름이 튀었는데, 검버섯같이 흉터가 남았어요. 6 9월 2016/09/29 4,595
602356 우병우 수석 퇴진 요구하면 안되는 이유 (대통령의 어깃장) .. 2016/09/29 820
602355 82에서 본 기억에 남는 댓글 (결혼 및 남자관련) 23 ㅎㅎㅎ 2016/09/29 7,206
602354 가수 미나 갈수록 회춘하네요 6 ㅇㅇ 2016/09/29 4,356
602353 어릴때 약한 애들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애들은 커서도 그런가요? 9 .... 2016/09/29 2,088
602352 울산 분들..우리, 내일 만나요!! 4 ... 2016/09/29 1,531
602351 헬로모바일 같은데서 폰 개통하는거 어때요? 2 ... 2016/09/29 720
602350 목소리의 중요성(보보경심얘기 있음) 19 jo 2016/09/29 5,086
602349 세부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 2 바보 2016/09/29 1,365
602348 금(gold) 팔 곳 좀 알려주세요. 샤론 2016/09/29 376
602347 이정현 왜 단식 하는 건가요? 26 코미디 2016/09/29 4,424
602346 새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5 새아파트 2016/09/29 3,085
602345 밀린 국민연금 납부 하는게 좋을까요? 5 .. 2016/09/29 3,085
602344 아만다사이브리드는 한국적으로 생긴거같아요 12 ㅇㅇ 2016/09/29 3,029
602343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병원에서 보내고 있네요.. 1 벌써 9년차.. 2016/09/29 950
602342 "북한, 처음으로 1인당 GDP 1,000 달러 넘겨&.. 5 gdp 2016/09/29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