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친구가 없네요
1. ...
'16.9.28 3:2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래도 님은 남편이라도 챙겼으니 좋겠수.
여긴 남편도 내편이 아니여~~~2. ....
'16.9.28 3:22 PM (223.33.xxx.81)그래도 남한테 피해안주고 적없고...
그것도 안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좋은 친구, 인연 또 만나실거에요~3. 하하하네
'16.9.28 3:26 PM (125.177.xxx.154) - 삭제된댓글저도... 나이들수록 친구가 그립네요.
올해 2명 미국, 호주로 떠나고, 작년 대학동기 사고로...저세상 가고...슬픕니다. ㅜㅜ4. ㅅㅈㅅ
'16.9.28 3:34 PM (61.253.xxx.136)친구들 다멀리있고 ..동네맘까페등 통해 맘들 만나는데 영...케미가 안맞아..대화도 동동뜨고
.혼자있는게 편하네요.대신 아기는 얼집갔다오면 내내 심심해해요ㅜ5. ^^
'16.9.28 3:34 PM (126.254.xxx.169) - 삭제된댓글친구 개념을 바꾸면 돼요
어릴 적 죽마고우?나 오래된 여고동창 같이
죽고못사는 끈끈한 절친 관계는 어릴 때나 가능한 거구요
나이들면서 생활 환경이랑 가치관이 크게 바뀌고 생활수준도 차이나고 하면 관계 유지하기 힘들죠
오래 유지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 연연하지 않는
쿨한 성격 탓도 있지만
서로 수준이 비슷하고 환경이 크게 굴곡이 없는 경우
친구 관계 유지돼요 한쪽이라도 뭐가 크게 차이나면 잘 틀어집니다
친구 개념을 좀 넓히세요
취미활동하면서 가끔 보는 관계도 친구라고 생각하면
나쁠 것도 없어요
한번 만날때마다 순간을 소중히 하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즐겁게 만나면 돼요6. 저도
'16.9.28 3:38 PM (206.174.xxx.39)마음에 안드는 사람 정리하고 내가 열심히 연락할 때는 연결되더니
내가 소원해지니 연락도 없고 이참에 그런 사람들도 다 끊을 생각..
어려울 때 혹은 밥살 일 있으면 사줬는데 먹고 그만이고
나 좋은 일에도 같이 기뻐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 슬픈 일에도 같이 슬퍼해주지도 않고
소중한 사람 남편과 가족외에 친구로는 세 명 정도 남았네요.
그리고 최근에 새로 좋은 사람 알게 되고...떠날 사람 떠나 보내고 새사람 찾으세요.
좋은 사람도 또 있더라구요. 어차피 혼자인 인생이란 거 마음에 깔고 있으면서 내 인생에
지혜롭고 좋은 사람 찾아보면 또 있을 거예요.7. ...
'16.9.28 4:00 PM (114.204.xxx.212)거의 그런거 같아요
동창 두셋에 10년된 동네 친구 몇명에 모임하나 있어요
다 30대에 만난 사람들이고 , 40넘어가며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아 포기했어요8. 저요~
'16.9.28 4:07 PM (14.55.xxx.222)아...제 이야기를 딱 맞게 표현해 주셨네요^^
저도 제가 갈수록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평소 잘 지내왔던 회사 동료나 아이로 인해 제법 친하게
지냈던 엄마들의 말(무심코 하는 말 포함), 행동에 마음 상해서 바로 그 관계를 끊어내었더니.
정말 남는 사람이 없네요. 서로 조심하는 관계에서는 어느 일정 선이상으로 가끼와 지지 않고,
만나도 편하지 않으니 그 관계도 소원해지고요. 뭔가 친하게 지내면서도 서로의 감정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 관계를 맺기란 참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편하네요. 물론 혼자 보내는게 제일 편하지만, 요즘처럼
찬바람 불기시작하니 함께할 친구가 그리워지는데...막상 만날사람이 없어요.9. 너무
'16.9.28 6:31 PM (223.17.xxx.89)기얀테이크를 따지지 마세요
내가 양보하고 이해하면 상대방도 같아집니다 보통은.
너무 기대치를 정하면 아무도 못사귀죠
그냥 상냥하게 내가 베풀면서 지내세요
그러면 친구는 많아집니다10. 일부 동감
'16.9.28 7:58 PM (223.33.xxx.165)나이 먹어서 까칠해진다기보다는 제 경우에 오랜 대학친구가 나이 먹으면서 타산적이고 너무 너무 세속적으로 퇴색?하거나 좀 잘 산다고 거들먹거리는걸 보면서 정이 떨어져 연을 끊었어요. 이건 질투나 자격지심이 아니라 그런류를 원체 좋아하지 않아서요. 만나면 반갑고 30분도 안되어 대화는 엇갈리고 마음이 허해지고 시간만 아깝고 후회스러워지더군요. 우리 한때는 그런 기성세대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우린 안그럴거라고 확신했었지요.
11. 세상만사
'16.9.29 10:37 AM (117.16.xxx.144)저를 잘 안다고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뒷통수 가격 당하리라곤 꿈에도 몰랐어요
서로 짝이 없으니 친언니동생하며 잘 지내던 관계도
한순간 무너저 버릴 줄은...
사람이 너무 좋아 내남자건 내 측근이건 감정 모두 올인한 제가 바보인거죠
앞으로는 정말 50%만 잘해주려구요
이렇게 인맥관리 못하고 여태 살아왔네요
댓글을 내 측근이 볼 수 있다면
정말 한마디하고싶네요
진심 개무시한 you! 언젠가 거꾸로 받을 수 있어 그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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