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은 아무리 잘해줘도 모르나요?

.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16-09-28 12:46:50
며칠전 여기서 며느리가 집에서 시부모 병간호해줬는데, 평생 찍소리하지말고 계속 죽을때까지할것이지 이제 힘드니까 나눠서하자했다고 죽일년소리들었다는데 정말 어이가없네요
저도 이번에 시누이들한테 내가 한달에 20만원씩 시댁에 드려서 생활비보탠다하니까, 지들은 10원한장 안내는주제에 저보고, 그게뭐 큰거라고 그러느냐고 도리어 저보고 화를내더라고요

저는 시집올때 십원한장받은거없거든요, 근데 저정도드리는것도 고맙게생각하지않고 저보고 오히려 화를내길래 정말 황당했습니다

시댁이라는곳은 병간호든, 정성이든, 돈이든 며느리가 하는건 아무리 잘해봤자 고마워하지도않고 오히려 더하지않는다고 화를 내는곳인가요?
그렇다면 어짜피 해줘도 욕먹을꺼 안해주고 욕먹는게났겠네요
지복을스스로 차는것들
IP : 106.247.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2:4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당연하게 여기는 건 있지요.

  • 2. 알아요
    '16.9.28 12:54 PM (122.35.xxx.146)

    그래서 더 요구해도 되는줄 알지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격이랄까

  • 3. 알지요...
    '16.9.28 12:56 PM (119.18.xxx.100)

    근데 당연한 걸로 여기는게 문제지요.

  • 4. ㅁㅁ
    '16.9.28 12:57 PM (1.229.xxx.205)

    저 매년 어버이날때 찾아가구요
    심지어 남편 해외출장갔을때도 혼자 다녀왔었는데
    (파주에서 부산까지. 애 없이 둘만 보내던 기간이 길었어요.)
    이번에 애기 너무 어려서(3개월) 못간다고 했다가 죽일년 됐어요.
    그 어린 애기가 국토대장정을 하는거보다 자기들 편하게 안방에서 손녀 보는게 더 중요한가봐요.

  • 5. ...
    '16.9.28 1:00 PM (223.62.xxx.8)

    알콜측정기같죠.
    더더더더더
    더하라고 하죠.

  • 6. ...
    '16.9.28 1:0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진짜 계속 잘하다 한번 못하면
    나쁜년, 죽일년 만들죠...
    착한 효자아들 꽤어낸 여우취급...ㅋㅋㅋ
    시댁마다 공통적으로 그런 기류가 있긴 해요.

  • 7. 윗님
    '16.9.28 1:02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무엇보다 손자가 귀하게 여겨지면 그럴수없다지요.

  • 8. ㅍㅎㅎ
    '16.9.28 1:05 PM (203.128.xxx.77) - 삭제된댓글

    시누이들 지들도 다 며늘이면서
    어따가 화를 내요 내기를

    얼마 안되니 안드려야것다~~~하시지

  • 9. ㅎㅎ
    '16.9.28 1:07 PM (115.21.xxx.243)

    온 시댁 인간들이 며느리 한명에게 집중해서 온갖 걸 다 기대하고 부리고 욕하고 하더라구오.
    미친 집단 같아요 . 저에게는 치가 떨리는게 뭔지를 처음 겪어보게한 집단 이예요 .

  • 10. ...
    '16.9.28 1:09 PM (203.226.xxx.73)

    누구든 계속잘해주면
    처음에 고맙다가도 차츰
    해줄만해서 해준다고생각하고
    자꾸 다리를 뻗는것같아요.

  • 11. ...
    '16.9.28 1:1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어 ㅎㅎ님, 찌찌뽕.
    제 생애 시댁복은 이것밖에 없구나. 체념하니 좀 낫네요.

  • 12. ㅋㅋㅋ
    '16.9.28 1:15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알콜측정기
    더더더 ㅋㅋㅋㅋ

  • 13. ㅇㅎ
    '16.9.28 1:19 PM (14.40.xxx.10)

    저도 시가에서 제대로 된 밥상 받아본 적 없는데(받겠다는 게 아니구요)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죠
    그래도 좋은 마음 먹고 저희집에 초대해서 식사 차려드렸더니
    시부 하는 말이 니 어머니가 이렇게 좋아하니 앞으로 많이 차려드리래요
    그냥 고맙다. 잘 먹었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확 정이 떨어져서..앞으로 제 손으로 밥 차려드릴 일 없을거에요.

  • 14. ...
    '16.9.28 1:31 PM (70.187.xxx.7)

    며느리 = 종년

    인데, 님 같으면 도우미 들였는데 가족같을까요? ㅋㅋㅋ

  • 15. ..
    '16.9.28 5:29 PM (124.53.xxx.131)

    아무것도 안(못)해준 집일수록 바라는게 더 많은것 같은 현실
    자식 홀대해서 키운 경우일수록 더 더욱 결혼하면 당연히 이제부턴 좀 받고 살아야 겠다로..

    그래서들 다 학을 떼는거 아니겠어요.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
    온갖 시짜붙은 인간들에게 갑질 당하고 차츰 현실직시가 되면서
    마음이 멀어지다 못해 남편까지 꼴보기 싫어지고..정 떨어지죠.

  • 16. ㅇㅇㅇ
    '16.9.28 7:37 PM (27.1.xxx.155)

    제 시엄니는 한복맞추러 가던날 저희엄마랑 셋이 밥먹는데..대놓고 ,결혼하면 자기한테 매달 돈부치라고..
    남편혼자 공부잘해 대학등록금이며 용돈도 자기가 해결했는데..뭐그리당당한지.
    심지어 집도 차도 제가 했는데..당연히 여김..
    이제 이십년 가까이되니 저도 무서울것도 없고..갑을 바뀌었네요,
    제가 돈 안줄까봐 제눈치봐요.

  • 17. ㅇㅇㅇ
    '16.9.28 7:39 PM (27.1.xxx.155)

    또있다..
    저희집 오신대서 주방 청소해놓으면..
    니넨 아무것도 안먹고 사니..이러시고.
    안치워놓으면..
    니네집은 너무 어수선해..,라고..
    어쩌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84 9월 재산세 다 내셨나요? 8 푸른 2016/09/30 2,137
602583 마용성님..부동산 관련 질문이요 11 ㅡㅡ 2016/09/30 1,505
602582 재산세를 신용카드 결제했는데요. 7 ㅇㅇ 2016/09/30 1,832
602581 [긴급성명] 골목상권 파괴하는 지상파 갑질 분쇄하자ㅡ트윗 3 좋은날오길 2016/09/30 613
602580 일본여행 잘 아시는분 비교좀 해주세요^^:: 5 아정말 2016/09/30 1,345
602579 지혜에 관한 글인데 2 ㅇㅇ 2016/09/30 822
602578 전세 보증 반환금10프로...? 9 걱정 2016/09/30 955
602577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청와대 주치의였군요 9 lk 2016/09/30 1,344
602576 대치도곡역삼쪽 중고등 성관계 심한가요? 15 궁금 2016/09/30 7,115
602575 아픈강아지 병원못가게하는 남편 짜증나요! 12 정말 2016/09/30 2,497
602574 "좋은 뉴스, 시민 집단지성이 골라 퍼뜨린다".. 5 샬랄라 2016/09/30 476
602573 훼미리 안마의자 쓰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6/09/30 1,569
602572 쿠쿠 압력밥솥 올스텐 쓰시는 분 그만큼 값어치 있을까요? 3 ... 2016/09/30 1,880
602571 40년전 그네&순실 영상이라네요 50 .... 2016/09/30 2,289
602570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 모집중 16 전국 2016/09/30 6,638
602569 우리집 주차장에 앞집차가 자꾸 주차해요. 18 퓨퓨 2016/09/30 5,099
602568 맞벌이 부부는 집에서 밥 잘 안 해먹나요? 22 외식 2016/09/30 5,046
602567 아파트 말이예요... 20 씁쓸 2016/09/30 4,372
602566 초6 이면 선행안하면 중학교가서 힘드나요 ? 9 궁금해요 2016/09/30 2,526
602565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 무슨 일일까요.. 13 2016/09/30 5,554
602564 혜화동과 마포에 있는 아파트 고르라면 어디를 선택하실건가요 50 ... 2016/09/30 3,442
602563 망치부인 미국 둘째날 방송 입니다. 2 미국방문기 2016/09/30 674
602562 매그넘 아이스크림 맛있네요 5 .. 2016/09/30 1,963
602561 영어, 일본어, 중국어중에 뭐가가장쉬울까요? 3 .. 2016/09/30 1,358
602560 정준영 몰카사건의 사회적 여론몰이 과정은 큰 문제네요 5 ㅇㅇ 2016/09/30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