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상한 가족..

...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6-09-28 12:18:05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일입니다.

젊은 부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있는 가족이

승강기를 타면 승강기에 있는 가로바 있죠 (손잡이)  거기에 애를 올려요.

엄마는 눈치를 약간은 보지만. 아빠는 당연한듯 승강기 타면 거기로 애를 올려줘요.

첨에 정말 놀란건.. 가로바에 다리찢기 자세로...앉아 있다가 뛰어서 내렸을때 입니다.

아이가 말도 무슨 뮤지컬 배우처럼 과장되고 큰소리로 말하고. 행동도 산만한게..

혹시 조금 아픈 아이가 아닐까 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니.   그 집 식구를 승강기에서 만날때 마다 심장이 쿵쾅 쿵쾅 거리는데..

입주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혀 달라지는게 없네요.. 관리실에 건의를 할까 고민중인데.

아픈 아이일 수도 있는데 제가 좀 예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라서요. 고민이 되네요.

IP : 115.22.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2:2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에 돌고있는 소문은 없나요??

  • 2. 원글
    '16.9.28 12:22 PM (115.22.xxx.201)

    제가 동네분들이랑 전혀 교류가 없어요..
    일찍 나오고 늦게 귀가해서 동네분들은 승강기에서 만나는 분들이 전부라서...
    소문같은건 전혀 들을수가 없어요.

  • 3. ..
    '16.9.28 12:26 PM (211.197.xxx.96)

    엘레베이터 타면 꼭 세로 손잡이에 앉아야 하는 애 아닐까요
    애들 중에 무슨 의식같은거 치루듯 꼭 뭐 해야하는게 있던데
    우리아들은 얼마전까지 엘레베이터 버튼 꼭 자기가 눌러야 했구요
    못하게 하면 난리나서 앞에 분 보내고 기다렸다가 다시 누르고 올라갔었구요
    요즘은 제차가 해치백인데 꼭 트렁크로 타고 내려요ㅜㅜ
    사람들이 아동학대범으로 볼까 무서워요

  • 4. ...
    '16.9.28 12:3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윗님이 그러시다니 저도 ㅠㅠㅠ
    잘 안씻고 다니는 우리 아들네미도 아동학대 받고 있다고 생각할라나요...ㅠㅠㅠ

  • 5. 원글..
    '16.9.28 12:34 PM (115.22.xxx.201)

    그게 평범하면 좋을건데..
    전 그애가 뛰어내려서 엘베가 덜컹 흔들려서 정말 심장이 쪼그라드렀거든요.
    본인들끼리 있을때라면 몰라도.
    생판 모르는 아플지도 모르는 여자이를 둔 가족때문에.. ㅋㅋㅋ 저의 안전의 위협당하는게 좀 두려워요.

  • 6. 무용
    '16.9.28 12:36 PM (221.155.xxx.113)

    배우는 아이인가?

  • 7. ...
    '16.9.28 12: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그 가족이 타시면 급히 내리세요.

  • 8. ...
    '16.9.28 1:00 PM (222.238.xxx.240)

    그런 동작은 위험하죠.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어내리다니...
    그 부모가 더 이상.

  • 9. ㅇㅇ
    '16.9.28 1:03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윗분글보니 예전 엘 리베이터타고 무심코 눌렀는데
    갑자기 유치원쯤되는애가 막 울면서 소리치더라고요
    자기가 안눌렀다고요 바닦을 구르고소리를 지르고
    자기가족만있으면몰라도 다른사람있을때는 그러면 안된다고 할텐데 그엄마는 계속 미안해 미안해 하고
    내가 죄를지은것도 아닌데 벌쭘해서리

  • 10. 근데요
    '16.9.28 1:09 PM (58.121.xxx.183)

    세로 아니고 가로죠. 가로, 세로 구별 좀....
    그리고 그게 뭔 신경이 쓰일 일인지, 원글님은 아이 없다에 한 표.

  • 11. yeppii
    '16.9.28 1:23 PM (59.26.xxx.217)

    아니 신경쓰일일 아닌가요
    위험해요 그리고 왜 손잡이에 올라가나요
    공용건물인데

  • 12. 원글
    '16.9.28 1:28 PM (115.22.xxx.201)

    세로바가 아니라 가로바네요.. 수정 할께요..
    단순히 앉아있는게 문제가 아니죠..
    거기서 뛰어내릴때 승강기가 흔들리는데.. 안전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안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 13. ..
    '16.9.28 1:54 PM (112.152.xxx.96)

    미친게네요..줄다린상자 안에서 ..같이죽자 이건가요..엘리베이터 추락...

  • 14. ....
    '16.9.28 2:10 PM (175.223.xxx.124)

    왜 가만 계세요. 무슨 이웃과 친교나 눈치 볼 것도 아니고 안전에 관련된 건데 전 그 자리에서 뭐라고 합니다. 왜 위험하게 애를 뛰게 두냐고요. 애한테도 뛰지 말라고 하고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 15. ....
    '16.9.28 2:12 PM (175.223.xxx.124)

    아프든 말든 부모가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데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50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예비문화유산 선정 무소유 12:30:53 46
1772449 치즈스틱, 콜라먹고 갑자기 위경련이... ㅇㅇ 12:26:00 97
1772448 그녀의 문자 수위가 높아 방송불가 1 ㅇㅇ 12:25:37 409
1772447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만들어먹기? 3 ... 12:21:45 198
1772446 재수생 내일 두번째 수능봅니다 1 수능 12:21:09 135
1772445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3 시댁 12:17:34 290
1772444 전 한 겨울에도 버버리 패딩 하나로 충분해요 2 12:14:51 489
1772443 직장에서 매주 병가를 내는 직원 관리방법 있나요? 5 궁금 12:11:25 466
1772442 토란만진후 발진 2 ㅡㅡ 12:11:20 122
1772441 은행다니면 개인주민번호로 금융조회가 다 되나요? 4 금융 12:07:28 444
1772440 오늘 저녁 서울, 캐시미어 코트 가능? 10 잉잉 12:06:36 337
1772439 엔비디아5년보유 수익률 12 주식 12:04:00 994
1772438 미국이 왜 망해요? 18 졸리 12:02:40 651
1772437 다인실 병실 소음과 코골이 힘들어요 6 Nan 12:00:04 388
1772436 바리바리 짐싸고 있어요 1 고3엄마 11:59:35 560
1772435 해외 동포들 “김용 무죄·정진상 무죄” 인증샷 캠페인 진행…“검.. 3 light7.. 11:56:05 313
1772434 오늘 홈카페에서 즐기는 중입니다.. 3 쉬는날 11:56:00 310
1772433 서현진 아이돌 출신이었어요? 6 ..... 11:51:24 647
1772432 2차전지 주식들은 아직도 멀은건가요 7 11:48:22 658
1772431 남편과 사이 좋은데 바람피는 여자는 왜그러는건가요 7 ........ 11:48:11 850
1772430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7 ** 11:44:31 954
1772429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5 ... 11:40:27 294
1772428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7 ㅇㅇ 11:33:36 826
1772427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13 음.. 11:32:30 1,110
1772426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2 수능 11:27:52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