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분들 도와주세요. 부산 근교 코스

여행가자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6-09-28 10:22:10
팔순 바라보는 친정 엄마. 일흔된 이모가 나란히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십니다. 여행을 가장 가고 싶어하세요.
노인 모시고 갈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작년 가을엔 경남 밀양. 창녕. 부곡. 이렇게 돌았어요. 부곡온천에서 1박했구요. 무척 좋아하셨어요. 내년에도 또 가자고 했는데 벌써 내년이 돌아왔네요.
경주는 다녀왔구요.
차를 가지고 가긴 하지만 두시간 이상 씩 운전은 엄마가 힘들어 하셔서 잠깐 움직이고 잠깐 구경하고 저녁에.일찍 숙소 들어가서 ㅗ목욕하면 최고예요.

남해. 여수를 갈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주로 경치 좋은 곳. 시장. 절 등 추천 부탁두립니다.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고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 지리나 관광지에 재해서 문외한이에요.
부산에서 출발할 예정이라 부산쪽 사시는 82님들 조언이 필요해요

IP : 175.213.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8 10:37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너무 좋죠.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 건강상태 감안하면 남해안으로 가거나 거제도 통영 순천 정도가 좋네요.
    뻔하다고 해도 전라도에도 좋은 곳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여행도 자꾸 해보면 는다고 저도 어른 모시고 다니는데 이상하게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더 잘 다니세요.
    순천만 참 좋은데 아래에서 걷는 게 너무 많고 다른 곳들도 그런 게 많아서 애매하네요.
    차라리 제목을 부산분들이 아니라 거제,남해안,순천 어르신 여행 추천 이렇게 적어 보세요.

  • 2. 우유
    '16.9.28 10:56 AM (220.118.xxx.190)

    전 서울이라 도움 될 만한 글을 못 올리지만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노인들 모시고 다니기 싫어 하는데
    다니실때 나이 드신 분들이니 조심 하시고
    원글님 좋은 일 많기를 바래요

  • 3. 순천 저도 추천
    '16.9.28 11:19 AM (119.18.xxx.166)

    순천만 습지에서 배 타고 구경하는 거 너무 좋아요. 별로 걸을 일도 없거든요. 근처 낙안읍성이나 선암사도 좋고요. 맛집도 많아서 좋아하실 거에요. 조금 올라가서 담양, 순창 거쳐서 돌아오시면 좋을 듯 하네요.

  • 4. 꽁이 엄마
    '16.9.28 11:58 AM (118.223.xxx.120)

    님 그럼 제가 한 군데 추천을 하죠

    포항 보경사 부산에서 포항까지 울산 포항 고속도록 뚫려서 한시간 20분이면 가요

    거기다 보경사 구경하고 바로 뒤에 12폭포 까지 살살 걸어가시면 절경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보경사 옆에 보경사 관광 호텔 있고 주중에는 5-7만원 이면 테라스 방 잡을 수가 있구요 바로 옆에 보경사 온천! 죽입니다.

    호텔 투숙 하시믄 50% 할인 되고 식당은 앞에 너무 너무 많아요.

    호박전, 도토리묵 괜찮고 밀대로 칼국수 미는 집도 많아요

  • 5. 어머^^
    '16.9.28 12:16 PM (119.198.xxx.68) - 삭제된댓글

    꽁이 엄마님 정말 반가워요. 오랜동안 글을 안쓰셔서 82 탈퇴하셨나.. 했는데..
    님이 올려주신 제주 여행기 정말 많은 도움됐어요.
    글도 참 재밌게 잘 쓰시고.. 이렇게라도 댓글로 만나니 반갑습니다.
    같은 부산에 사는 노츠자 아는척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원글님! 꽁이 엄마님 추천 여행지 실망하지 않습니다.
    보경사 완만하면서도 한적하고 괜찮았어요. 저도 추천해 드려요..

  • 6. wish12
    '16.9.28 12:26 PM (119.198.xxx.68) - 삭제된댓글

    꽁이 엄마님 정말 반가워요. 오랜동안 글을 안쓰셔서 82 탈퇴하셨나.. 했는데..
    님이 올려주신 제주 여행기 어리버리한 저에게 참 많은 도움됐어요.
    글도 핵심만 딱딱 짚어 주시고 재밌게ㅎㅎ.. 이렇게라도 댓글로 만나니 반갑습니다.
    같은 부산에 사는 노츠자 아는척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원글님! 꽁이 엄마님 추천 여행지 실망하지 않습니다.
    보경사 완만하면서도 한적하고 괜찮았어요. 저도 추천해 드려요..

  • 7. 꽁이 엄마님~
    '16.9.28 1:52 PM (61.82.xxx.223)

    방가 방가 ~~^^

  • 8. 원글
    '16.9.28 3:11 PM (61.84.xxx.249)

    거제는 다녀와서 패스하구요.
    포항 보경사 급 관심 생기네요.
    포항에 친한.친척이 있어 함께 식사하면 더욱.의미 있을 득하네요.
    포항 시내 운하 배타는.것도 있더군요.
    순천. 여수. 코스도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86 기부할 곳을 찾고 있는데 어디에 하고 계신가요. 7 기부 2016/09/30 1,104
602385 kt망 알뜰폰 추천 부탁드려요 3 주전자 2016/09/30 923
602384 강주은 캐나다집 진짜 엄청 좋네요...ㅋㅋ 45 ... 2016/09/30 54,978
602383 룸카페라고 아세요?? 1 ..... 2016/09/30 1,947
602382 마스크팩하고 크림바르시나요?? 3 질문 2016/09/30 2,639
602381 청약예금.질문이요. .... 2016/09/30 424
602380 김밥에 부추 넣을때 양념해서 넣나요? 13 ... 2016/09/30 4,431
602379 파뿌리 보시는분 계시나요? 3 g 2016/09/30 1,208
602378 이 준기가 출연한 대표로 볼만한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뒤늦게.. 2016/09/30 1,560
602377 나이들수록 다리가 굵어져요...ㅠ 6 ... 2016/09/30 3,800
602376 서울시는 달랐다! 서울지하철 노사합의 타결! 14 bluebe.. 2016/09/30 1,886
602375 지금 한국을 발칵 뒤흔들고 있는 여자 7 ... 2016/09/30 5,229
602374 메르비 엔블리 써보신분 계시나요?? 4 아가 2016/09/30 5,646
602373 빡치는 교육부 국감 최순실 딸 3 moony2.. 2016/09/30 1,970
602372 의대 졸업후 조교수 될때까지 기간 아시는분 있나요? 6 ... 2016/09/30 3,219
602371 요즘 수목 전성기: 공항 가는 길 괜찮아요 2 :) 2016/09/30 1,419
602370 공부 잘하는 아이를 싫어하는 선생님 17 ... 2016/09/30 3,883
602369 82님들.. 도와주세요.. 8 ... 2016/09/30 769
602368 여자를 만만하게 취급하는 남자는 남자 인격 문제인가요? 7 .... 2016/09/30 2,095
602367 급질)강아지가 누런설사를 자꾸해요ㅠㅠ 2 어떡하죠? 2016/09/30 653
602366 자식들이 진짜 하나같이 안풀리는건 부모탓일까요 35 제목없음 2016/09/29 19,803
602365 진주목걸이 선물을 받았는데 맘에 안들어요ㅜ 9 2016/09/29 2,937
602364 쌀국수 집에서 잔치국수처럼 할때요 1 ㅇㅇ 2016/09/29 869
602363 30대 초반.... 간호대 넣었어요. 27 직업 2016/09/29 7,476
602362 보틀 기획한거 고복실 7 본부장이 2016/09/29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