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 집수리에서 잘했다고 느끼는 점들

이밤에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6-09-28 01:54:46

집을 많이 줄여서 오면서 이것저것 궁리를 많이 해서 수리했어요..

49평에서 32평으로 줄여왔습니다.

이사온지 3주정도 되었는데...

잘했다 싶은 점 한 번 적어볼게요..

혹시 도움이 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까요^^

현관-중문대신 신발장하고 마주보도록 장을 짰어요..

        윗부분은 거실쪽에서 책장으로 이용하고

        아래부분은 현관쪽에서 신발넣는 오픈선반으로 만들었어요..

        답답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신발이 모두 정리되니 오히려 깔끔하고 좋으네요..

        현관문 안쪽을 페인트나 시트지냐 고민하다가 가죽무늬 시트지 붙였는데 이것도 마음에 드네요


욕실-욕실이 32평중에도 너무나 작아서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샤워부스를 커튼을 ㄱ자로 두르고 뒷면을 이케아 수납선반 놓고 수납공간으로 썼어요..

        가족구성원이 남자가 많아서 면도기도 많고 칫솔도 소독할겸 젖병소독기 얻어서 놓고 쓰거든요

        그것도 수납하고 화장품도 수납하고 여분의 샴푸나 이런것도 바구니에 담아 선반에 두니 괜찮네요..

        이케아 욕실면도경 (자바라식으로 늘었다줄었다 하는 거 ) 샤워부스안에 달았는데 아들들이 아주 좋아해요

       면도를 샤워부스안에서 하니까 세면대가 덜 지저분해지구요

       수건 수납도 고민이었는데 (수건이 많아요.. 네식구가 모두 아침저녁으로 써대니..)

       이것도 바구니수납으로 해결했어요.. 욕실앞에도 선반을 하나 두었어요..

       바구니에 수건답아 하나는 욕실안에 선반에 두고 수건떨어지면 밖의 바구니를 들어 옮겨놓는 시스템으로

       써보니 수건이 눅눅해지지도 않고 좋으네요(바구니는 디자인을 좀 신경써서 골랐어요)

       이케아 수건걸이 (자꾸 이 브랜드를 얘기하게 되네요..)-부채살처럼 생긴거 선택해서 젖은 수건 걸어서

      말리는 용도로 씁니다. 저희집 식구들이 한 번 쓴 수건은 다시 안쓰거든요.. 손닦는 용도는 핸드타월 세면대위에 두는 걸   로 해결했어요


조명-여기 질문도 올렸었어요.. 모두 추천해주셔서 실링팬 달았구요.. 거실 중앙에 실링팬이 달리니까

        조명은 심플하게 원형매입등으로 여러개 했어요.. 제가 나이가 있어서 눈이 침침하므로 밝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이제 밤에도 독서가 가능하네요..모두 엘이디로 했구요.. 방에도 똑같이 이걸로 했어요..


안방-제가 옷이 좀 많은 여자라서... 전에 집에는 드레스룸이 따로 있었는데..  수납이 난감하더군요

      고민끝에  안방 가벽했어요.. 붙박이장과 마주보게 수납장 천정까지 닿는거 놓으니 수납해결되었어요..


주방-가스렌지 하부 서랍장을 45센티 높이로 만들었어요... 모든 양념병들 (대형간장병도) 다들어가니 편하고 좋아요

빨래 널 곳이 많이 부족해보인다는 핑계로 건조기도 설치했어요... 이거 정말 편하고 좋으네요..


넓은 집에 살면  좋겠지만.. 집을 줄여서 많은 살림살이를 집어넣느라 정말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살림살이가 다 들어간 걸 모두 신기해 하며...

좁지만 살기는 편리하다고 서로 위안삼고 있답니다.

동선이 짦으니 다리는 안아프네요..ㅎㅎ




IP : 125.187.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위나리
    '16.9.28 2:34 AM (116.38.xxx.19)

    사진이있었으면좋았을텐데요.^^

  • 2. 포카포카칩
    '16.9.28 3:58 AM (86.24.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역시나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줌인줌아웃에 사진 부탁드리면 실례겠죠? 수리된 예쁜 집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 3. 이해못함
    '16.9.28 6:53 AM (67.170.xxx.222)

    글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 4. DS
    '16.9.28 8:58 AM (111.102.xxx.97)

    저도 옷이 많아 늘 고민인데, 가벽을 어떻게 하신건지 상상이 어렵네요.
    보고싶네요...

  • 5. 써니
    '16.9.28 10:40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현관이 설명하신걸로 이해가 안됩니다.
    줌인줌에 사진 좀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 인테리어 고민 중이라서요.^^

  • 6. 써니
    '16.9.28 10:43 AM (122.34.xxx.74)

    설명하신걸로 이해가 안됩니다.
    줌인줌에 사진 좀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 인테리어 고민 중이라서요.^^

  • 7. 이해가 잘 ㅠㅠ
    '16.9.28 11:29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잘 이해가 안 되요...
    사진 올려주심 안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0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ㅇㅇ 03:46:38 29
1772709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3 11 03:33:39 175
1772708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03:19:10 75
1772707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음흠 03:07:43 154
1772706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477
1772705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7 바꿈 02:32:07 733
1772704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1 ... 02:28:37 254
1772703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227
1772702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199
1772701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6 소람 02:02:55 517
1772700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001
1772699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409
1772698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669
1772697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4 난동 유병호.. 01:30:12 473
1772696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912
1772695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1,795
1772694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138
1772693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281
1772692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8 .. 00:40:25 1,312
1772691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5 ㅇs 00:36:18 891
1772690 순자 전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17 00:27:22 3,686
1772689 이를 어째요. 수능날 차 많이 막히나요? 00:22:29 891
1772688 민희진 내용에 카카오엔터,돌고래 내용 2 궁금 00:07:01 1,167
1772687 나솔이 아빠는? 18 엉? 00:05:07 3,145
1772686 서울 집값 관련해서 홧병날 것 같아요 14 .. 00:02:24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