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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세시대라는 말 실감이 안나고 믿지도 않아요

ㅇㅇ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16-09-28 01:03:56
제 주변분들 친지 가족 포함해서
60살에서 70고비를 못넘기고 돌아가신분들 너무 많아요.
돌아가신 분 말고 일상생활 잘하고 건강해보이는 분들도 60넘으면 암수술같은 위중한 질병 하나씩 겪었던 경우가 태반이었구요.
남은 인생은 건강 관리하면서 시한폭탄 안고 사는거랑 비슷한거죠
제주변분들이 유독 건강하지 않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평범하게 건강한 일상생활을 살아오신 분들이거든요.
저는 주변에서 그런경우를 흔하게 보다보니
인생 길지않다 생각이 들고 조바심이 생겨요.
백세 까지 사는 분들이 예전보다 늘어나서 평균연령을 높이는거지
60 70고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넘기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살아야될지 가슴이 갑갑해집니다. 후회만하다 죽는 인생으론 살고싶지않거든요.
IP : 223.62.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15 AM (221.160.xxx.110)

    제주변은 아닌걸로
    시할머니 100세 가까이
    시부도 100세 넘길거 같음 시모도요
    큰병 없으면 100세 넘기죠
    암이 문제임

  • 2. ...
    '16.9.28 1:25 AM (70.187.xxx.7)

    제 주변은 70은 다들 넘기고 80넘어서 버티기가 다른 것 같네요.

  • 3. 현실
    '16.9.28 1:26 AM (183.100.xxx.240)

    6~70은 노인같지도 않아요.

  • 4. 가을
    '16.9.28 1:28 AM (211.107.xxx.76)

    저는 100세시대라고 해도 70전까지만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자식에게 물질적인 도움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살다 70훨씬 안되서 조용히 하직 하고 프네요. 설사 그이상 건강하고 여유 있을지라도요

  • 5. ㅡㅡ
    '16.9.28 1:31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친할머니도 90대중반이시고, 시아버지도 80가까운 나이에 위암수술받은적 있으신데. 초기때 수술한거라 지금은 넘나 건강하시고..
    큰병(불치병,말기암)만 아니면 기본 80세는 다 넘기시는듯.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요즘60대가 할머니,할아버지인가요? 머리염색만 하면 다들 그냥 아줌마,아저씨로 보여요. 넘나 건강하고 등산도 많이 다니시고. 결론은 큰병만 아니면 90세 가까이 거뜬히 사는 시대 맞는거같아요..

  • 6. 전 무지 실감
    '16.9.28 1:35 AM (160.13.xxx.63)

    아버지가 치매 초기인데 81세. 엄청 건강체질
    어머니는 78세. 머리는 나보다 좋고 몸도 무릎 빼고 건강

    요즘 암이나 교통사고로 데려갈 사람은 어리고 젊은 사람들이나 중년에서 덜컥 데려가고 (제 주변은 그래요) 남은 사람들은 비교적 건강하게 팔순 향해 달리던데요 친구나 지인네도 .

    울나라 대책없이 고령사회 진입해서 정말 걱정이에요

  • 7. 저도
    '16.9.28 1:48 AM (59.15.xxx.87)

    아버님은 남편 대학때 돌아가셨지만
    시할머님 96세에 돌아가셨고
    시어머님 84세 건강하시고
    친정도 외할머니 94세에 돌아가셨고
    친정 아버지 87세 친정엄마 83세 십니다.
    노인성 질환 있으시지만 대체적으로 건강하십니다.
    시어머님 75세 전만해도 경로당에 가면
    제일 어려서 민망하다고 하셨어요.
    지하철 한번 타보시면
    70 이상 노인들 정말 많구나.. 싶으실텐데..

  • 8. ...
    '16.9.28 1:49 AM (211.206.xxx.72)

    할머니 101세에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87세에 가시고
    주변인 다들 오래 사셔서
    장수시대 실감하고있네요.

  • 9. .........
    '16.9.28 2:43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친가 외가 암걸린 사람 하나 없고 16년전 돌아가신 친할머니 당시 88세시고 친척 노인 분들 가장 빨리 돌아가신 분이 6년전 85세로 돌아가셨어요. 지금 살아계신 가족 및 친척 노인 분들 80세 후반-90대 중반까지 계시고요. 70대는 노인으로 치지도 않음. 사고사로 단명하신 분 빼고는 모두 장수...

  • 10. ....
    '16.9.28 4:14 AM (39.113.xxx.58) - 삭제된댓글

    7,80대 혼자 걸어서 항암맞으러 병원 다니시는 분들 많이 봅니다.
    동네가 서민동네 노인층이 많은데 정말 60대는 청춘이오 합니다.

  • 11.
    '16.9.28 5:02 AM (122.61.xxx.228)

    주변분들이 그래서그렇치 제주변엔 정말 장수노인들만 계셔서 저는 제 노후가 살짝걱정될정도에요.

    아주 위중한병에 걸리지않는한 자잘한 병들은 다 치료가 되시더군요, 그래서 조금만 몸에 이상있으셔도
    병원 가시는걸 좋아하세요, 옛날에 먹고살기힘들어 병원가는걸 차일피일 미루다 큰병만들고 본인도 인지하지
    못해 갑자기 돌아가시고 그러셨지만 요즈음은 아니더라고요.

  • 12. ㅁㅁ
    '16.9.28 6:55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그 생각이

    실제 81세까지사는사람이 얼마안된다고
    보험사통계에서

    고향마을도 따져보면 80-90명넘긴분은 한 두명
    살아남은 노인들만보니 모두가 그렇게사는걸로 보일뿐

  • 13. 글쎄요
    '16.9.28 7:0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요샌 90넘은분들많아요
    저희집안에도 많구요
    80중반이면 아직 쌩쌩하다는 느낌까지 주시는분들
    많습니자

  • 14. ㅡㅡ
    '16.9.28 7:04 AM (183.99.xxx.190)

    제 주위분들은 80초.중반에 거의 돌아가시더라구요.
    100세는 아니고 거의 80넘어서 돌아가셨어요.

  • 15.
    '16.9.28 7:44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아직 100세까지는 아니지만 80세 이상 노인분들 많아요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잖아요
    당연히 60,70에 가신 분만 있겠어요?
    40도 50에 가신 분도 있죠
    평균이 80이 넘었으면 노후대비 할때 80은 생각해야죠
    특히 여자는 80이상 사는 분들 많아요
    남자분들은 80이상 사시는 분들 별로 못봤네요
    70대후반정도 까지는 봤는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80넘었고
    친척들 봐도 80넘은 여자분들 많아요
    백세 시대라는 말이 평균수명이 백세라는건 아닙니다

  • 16.
    '16.9.28 8:23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어떤 조바심이 생기는 걸까요?
    80이상 사는 여자노인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80까지 산다는 보장도 없고 80까지는 살고싶지않다고 해서 그 전에 저세상 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평균수명이 80이상이고 주위 가족들 친척들을 봐도
    80세이상 여자분들은 엄청 많으니
    적어도80까지는 생각하며 노후대비를 하는거죠

    80세 90세를 100세를 산다해도 몸이 자유롭다고 할수는 없는거고 (건강상 기력상)
    대부분은 여자나이50대가 자유롭고 여유있는 시기죠
    애들 대학 보내놓고
    시간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한10년 보고싶은거 보고 하고 싶은거 하고 이때가
    거의 마지막 기회 아닐까요

  • 17. 100시대 맞아요
    '16.9.28 9:43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

    병원하는데요
    한 10년전에는 70 만넘어도 수술꺼리고 그랬거든요
    80 살넘으신 분들도 별로없었고요
    요즘은 안그래요 80넘으신 어르신 혼자서도 병원 잘다니시고 약척척 다타고 수술도 얼마나 많이 하신다고요
    요즘슬슬 90초반분들도 오세요
    딱 2000년도 초반때80분들 슬슬 오셨거든요
    100시대 맞아요.좀젊은 70대 할머니가 90대 부모님 모시고 오세요

  • 18. 릴리 
    '16.9.28 10:18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양가 할아버지는 70세 즈음 돌아가셨고 - 그런데 두 분 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게 함정;;
    외할머니 작년에 97세로 돌아가셨고...
    친할머니 87세인데 혼자 택시타고 병원 다니시고 밥 해드시고 정도는 하십니다.
    그런데 동네에 할머니가 언니라고 부르는 할머니들도 많다는 게 또 함정;;

  • 19. 릴리 
    '16.9.28 10:19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양가 할아버지는 70세 즈음 돌아가셨고 - 그런데 두 분 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게 함정;;
    외할머니 작년에 97세로 돌아가셨고...
    친할머니 87세인데 혼자 택시타고 병원 다니시고 밥 해드시고 정도는 하십니다.
    그런데 동네에 울 할머니가 언니라고 부르는 할머니들도 많다는 게 또 함정;;

  • 20. ...
    '16.9.28 11:32 A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동네 교회 가보세요.
    우리나라 장수 노인들 거기 다 모여있어요.
    우리 할머니 93세인데 친한 권사가 요절했다고 뭐라뭐라 해서 물어보니 그 권사 84세에 돌아가셨는데 그걸 요절이라고 하더라고요.

  • 21. 제주변
    '16.9.28 12:13 PM (222.116.xxx.58) - 삭제된댓글

    많아요
    많아요

  • 22. 님 집안 내력임
    '16.9.28 12:4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내력은 기본 90 .100수도.
    주변에 80은 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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