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술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욕나와요ㅠ

..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6-09-28 00:09:54
잠도 편히 못자구여ㅠ
술취하면 주사가 취해 잠들어버려요,

감당도 못하면서 술은 먹고 다니는지,

얼굴 까고오고, 이빨 부러지고,

끌려들어오길 수차례.
잘들어오는지 기다릴수밖에 없어요ㅠ





회식한다고하면 두려워요,





애주가다못해 알콜의존증에다 이제는 알콜중독증인가봐요ㅠ





회사사람들과 주1-2회는 술먹고,

집에 일찍와도 혼자 맥주 천이상은 먹어요,





원래 결혼전부터 술을 젛아해서 단지 애주가인줄 알았는데,

이건 심각하네요ㅡ





무엇보다 외식을 가도 소주,맥주는 꼭먹는데,

애들앞에서 애들도 닮아갈까 걱정이고요,

집안 내력이더라구요,

술에 환장한건지,





아까는 곧 온다더니 한시간째 안오길래,

카톡에다 욕쓸뻔했어요,

작정하고 18이든 막 쓰고 싶은거 참았어요,





결혼 10년차,

아마 술막은건 20살전부터니까 벌써 20년도 넘었는데,

남들은 나이들면 점점 시들해지는데,

이인간은 중독수준이 되나봐요ㅠ

자식 배우지않게하려면 갈라서야 하는지;

이런 남편 고칠수 있을까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2:22 AM (125.188.xxx.122)

    저 아이들보고 살고있어요. 절대 못고쳐요! 팔부서져서 깁스해도 소주 마시는 인간이예요

  • 2. 아주 오래전
    '16.9.28 12:43 AM (108.59.xxx.236) - 삭제된댓글

    논현동에서 모업체 근무시 부장이 술버릇도 안좋지만 술 마시면 끝장을 봐서
    젊은 직원들이 회식하거나 작은 술자리를 만들어도 그 부장을 안 끼워 주려고
    007작전 뺨칠 정도로 모이곤 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회사 부근은 물론 버스로
    두정거장 떨어진곳에 모임을 해도 몇시간을 뒤져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닌지
    얼마 안되서 다른 회사로 옮기고 다 잊었는데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내 핸폰 번호를
    가지고 있었는지 전화를 했더군요.이런저런 얘기중 그 부장이 한 겨울에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다가 동사 했다고 합니다.그 부장과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안타깝
    더군요...우리 집안도 아버지 포함 위로 둘해서 셋이 술,담배로 일찍 갔습니다.
    집안 내력이 술독이면 자녀가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술 잘마실겁니다.술주정에
    학을 데였다면 그나마 술주정이나 절제는 할겁니다.이건 우리 집안 예를 들었습니다.

  • 3. 아주 오래전
    '16.9.28 12:46 AM (108.59.xxx.236)

    논현동에서 모업체 근무시 부장이 술버릇도 안좋지만 술 마시면 끝장을 봐서
    젊은 직원들이 회식하거나 작은 술자리를 만들어도 그 부장을 안 끼워 주려고
    007작전 뺨칠 정도로 모이곤 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회사 부근은 물론 버스로
    두정거장 떨어진곳에 모임을 해도 몇시간을 뒤져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닌지
    얼마 안되서 다른 회사로 옮기고 다 잊었는데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내 핸폰 번호를
    가지고 있었는지 20여년만에 전화를 했더군요.이런저런 얘기중 그 부장이 한 겨울에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다가 동사 했다고 합니다.그 부장과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안타갑더군요...우리 집안도 아버지 포함 위로 둘해서 셋이 술,담배로 일찍 갔습니다.
    집안 내력이 술독이면 자녀가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술 잘마실겁니다.술주정에
    학을 데였다면 그나마 술주정이나 절제는 할겁니다.이건 우리 집안 예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형제 자매가 많다면 그중 한둘은 술 절제 못하고 마구 마시다가 가기도 합니다.

  • 4. 아주 오래전
    '16.9.28 12:52 AM (199.115.xxx.218)

    그 부장이 술을 매일같이 마시고 얼굴은 아스팔트에 수시로 갈아서 주반이라고 하죠
    광대와 턱에 쓸린 자국이 수시로 있었고 그래도 챙피는 아는지 심할때는 아내 콤팩트를
    떡칠하고 나오더군요.암튼 평소 성격도 더러웠지만 술마시면 아주 더 개망나니가 되서
    시비걸고 술집 다 뒤엎고 다들 싫어했습니다.님 남편분도 나이먹어 체력이 딸리거나 뭔가
    느끼는게 있으면 술 자제 할겁니다.그전에 뭔 큰 사고 나면 사단이 나는겁니다.자녀들을
    생각해서라도 본인이 느끼기 전까지 사고 안나게 잘 살펴주세요.

  • 5. 17년
    '16.9.28 1:45 AM (124.49.xxx.61)

    그러고살아요

  • 6. 노을공주
    '16.9.28 9:12 AM (27.1.xxx.155)

    애들앞에서 마시는건 아니라고 봐요..
    접때 텔레비전에서 전문가가..
    애들이 매일 술마시는 부모를 보면
    술에아무렇지않게 노출되어 아이들도 그렇게 될 수 있대요.
    근데..보아하니...뭔가 큰 충격적인 건강적신호가 켜지지않는한 쉽지않아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50 펜션에서 쓸 빨기쉽고깔끔한 이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5 노을 2016/09/30 1,156
602649 상복수가 있다는데 상가가면 안되나요? 상가 2016/09/30 1,162
602648 분양절차 간단하게 설명좀.... 8 청약 2016/09/30 1,438
602647 택배기사님 기프티콘 뭐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11 dd 2016/09/30 2,983
602646 저기 재산세는 다들 내셨지요? 7 .. 2016/09/30 2,417
602645 8황자가 가족만 아니었다면 해수를 선택했겟죠? 4 보보경심려 2016/09/30 1,227
602644 최근의 아파트들이 정말로 방사능페인트 15 2016/09/30 3,582
602643 한미약품 11 2016/09/30 4,267
602642 정형돈 복귀.. 왜 욕을 먹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17 왜죠 2016/09/30 7,151
602641 흐~~ 구르미 7회까지 봤어요..ㅎ 7 001 2016/09/30 1,300
602640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1,120
602639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1,032
602638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466
602637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197
602636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774
602635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556
602634 치약환불 받으세요 16 나마야 2016/09/30 4,266
602633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2 진단서 2016/09/30 2,315
602632 대장암 판정 받았어요.. 조언 주실분 있나요.. 31 2016/09/30 11,068
602631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돌 1 밝음이네 2016/09/30 510
602630 조용필 국내 콘서트 일정 6 ^^ 2016/09/30 1,463
602629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7 ... 2016/09/30 2,855
602628 대전 집값 어떤가요? 5 ㅇㅇ 2016/09/30 2,928
602627 매도자의 하자보수... 궁금합니다 5 2016/09/30 1,218
602626 양파껍질 달인물 색깔 변하는 것 혹시 아세요? 3 양파 2016/09/30 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