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교가면 성적이 떨어진다는데..

궁금이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6-09-27 22:54:27
아직은 사춘기도 없고 친구 좋아하고 공부는 보통인 순한 남자아이에요. 사는곳은 지방이구요.
고등가면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일반고 중에서 공부 수준이 더 떨어지는 학교로 가서 내신 높이는게 좋을까요?
정시보다 아무래도 수시로 가야 할거 같은데...
학원샘은 그냥 집근처 일반고 보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내신높이려고 그 학교 보냈다가 노는 친구들때문에 더 망치는 수가 있다고 하네요.
고민 되네요.
대학도 직장도 너무 어려운 현실에 공부가 보통인 아이 어느 학교를 가야 할지...
일부러 내신따기 쉬운 학교로 보내신 분이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6.123.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말이
    '16.9.27 10:57 PM (175.126.xxx.29)

    일리가 있을듯합니다.....

    저 아는 애는
    일부러 내신때문에 내신 좋은데 받으려고(평준화 지역이 아니라고 했던듯)
    좀 질 떨어지는 ? 학교를 보냈는데

    허 ...가고보니
    그런목적으로 온 애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 메리트도 없고

    학교환경은 엉망이고..
    친구들과도 다 떨어져있고

    그래서 후회 많이 하더라구요....

  • 2. ..
    '16.9.27 11:00 PM (218.38.xxx.74)

    내신따기 위해 낮은 학교 갔다가 분위기타서 안좋을 수도 있어요

  • 3. 점둘
    '16.9.27 11:03 PM (218.55.xxx.19)

    최상위권 내신 챙길 자신 없는 아이는
    대부분 분위기에 휘둘려요
    아이 성향과 능력 맞춰 판단하세요

    자사고나 특목고, 그에 준하는 일반고 가는 거 아니면
    집 가까운데나 다닐 학원가 근처가 제일이다 싶어요
    이동거리 무시 못합니다

  • 4. 원글이
    '16.9.27 11:09 PM (116.123.xxx.250)

    댓들 감사해요~
    고3 엄마들이 후회를 하면서 내신 받기 쉬운곳으로
    보낼걸 그랬다고 하는 소릴 들으니 갈등이 생기네요.

  • 5. ㅇㅇ
    '16.9.27 11:44 PM (211.36.xxx.74)

    내신 등급간 차이 얼마 없어요.수시가 아니면 소용도 없구요.하지만 내신따기 쉬운학교에 독고다이로 공부만 하겠다고 들어간 전교권 아이들 두명 자퇴한거 봤어요.선생님들이 열의가 없고 애들이 배울자세가 안되어 있어서 수업분위기가 갸판 오분전이랍니다.거기서 내신 일등급 따봤자 대학교에서 그 학교 수준 다알아요.좋은학교가서
    내신 깔아줘도 열심히 해서 수능내신 올리는게 더 좋아요.

  • 6. ..
    '16.9.28 12:50 AM (211.210.xxx.39)

    내신 등급간 차이 얼마없는 것은 상위 몇개 대학이고 그 밑으로 내려갈수록 내신 등급 차이 많이 납니다.
    상위 대학들 그리고 논술 전형등 제외하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 거의 없어져서 내신 안좋으면 현실적으로 대학 가기 무지 힘들고요
    이론상으로는 내신 따기 좋은 학교 가는것이 맞는데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야 될것 같아요
    여학생들의 경우 수준 낮은 고등학교 진학해서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 나오니 재미붙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 많이 봤구요 남학생들은 거의 분위기에 휩쓸리는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친구 좋아하는 순한 성격의 중간정도 성적이라면 내신 따기 좋은 학교라도 1,2 등급 받기 어려울수 있고 그학교에서 3,4등급 따나 어려운 학교에서 4,5등급 따나 대학갈때 큰 차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서 같이 3년 충실히 보내는게 옆에서 지켜보시는 어머니가 덜 괴로우실겁니다

  • 7. 원글이
    '16.9.28 1:00 AM (223.62.xxx.19)

    답글 감사해요~
    최소 2등급 받기 위해 그 학교 지원했는데 안된 경우가 생길까봐 고민이 되는거에요.
    아이가 느긋한 성격이라서 그게 마이너스로 작용할 거 같아서요.

  • 8. 가까운곳
    '16.9.28 7:17 AM (121.174.xxx.129)

    그냥 가까운 일반고 보내세요
    일반고 다들 내신 잘받을려고 저희 딸 중학교때 졸업식에서
    성적 최우수상 받은 아이도 근처 그저그런 일반고 갔어요
    엄마가 아무리 말려도요
    그리고 반에서.늘 1등했던 여학생도 그학교 갔구요
    일반고도 잘하는 애들 많아서 내신 따기 쉬운거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75 수능을 평소보다 잘 친 댁은 없나요 .. 15:09:07 65
1773174 유담은 인천대교수 계속하는거에요?? ㄱㄴ 15:08:47 43
1773173 저는 코스트코를 꽤 좋아하거든요. .... 15:08:47 76
1773172 대장동은 찐윤 검사의 조작 수사입니다 000 15:08:38 19
1773171 부동산카페 가니 정말 기적의 논리들이네요 3 ㅎㅎ 15:06:02 221
1773170 밑반찬 아이디어 고갈 1 반찬걱정 15:05:31 90
1773169 무선 핸드 가습기요 3 ........ 15:03:57 35
1773168 제 주식 계좌에서 돈 사라지는거 보신 분 4 ... 15:03:39 378
1773167 여기 댓글 왜이러나요? 5 --- 14:58:48 349
1773166 대장동을 2000억불로 덮는군요 13 ㅇㅇ 14:56:46 389
1773165 수압이 너무 쎈데 줄이는 방법 아시나요? 2 ㅇㅇ 14:54:40 186
1773164 대장동 항소포기 부적절 48% 16 분노 14:51:08 323
1773163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재추진 반대 부산 시민 사회 기자회견 3 헐또한다고?.. 14:51:04 307
1773162 매일 계란찜 해드시는분 계세요? 9 14:50:23 504
1773161 담엔 주식 이익금 실현하면 좀 써야겠어요 1 ㅡㅡ 14:48:37 385
1773160 한미 팩트시트, 韓핵잠 건조 장소·시기 적시 안해 8 ... 14:45:03 336
1773159 결혼반지 팔았어요 5 N mn 14:44:38 797
1773158 홍대 가보니 젊은애들 돈이 없네요... 31 ㅎㅎ 14:42:48 2,163
1773157 주택 대출 줄여서 자가소유 기회 발로 차 버렸다는데 3 ,,, 14:38:25 349
1773156 사람들 혼자 상상 하는 사람들이요. 4 dd 14:37:22 335
1773155 추천 금현물통장 14:33:47 85
1773154 AI버블 얘길 들어보니 7 버리 이놈 14:25:52 760
1773153 주식 체결 난리났네요 7 .. 14:21:21 3,438
1773152 재수생엄마입니다 25 저도 14:15:30 1,798
1773151 약지 피멍 3 ... 14:15:24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