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분이 준 선물을 마치 자기가 준것처럼 행동한 아랫직원

어처구니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6-09-27 22:40:32
저는 부서의 부서장이고 제 아래 중간관리자가 있습니다.
추석전날 차 열쇠를 달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선물박스를 들고있어 별로 달갑지는 않았지만 이런걸 왜 했냐며 받았어요.
그리고 고맙고 추석 잘 보내라고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다시 남은 업무가 있어 제방으로 올라왔는데 각 부서의 상황파악을 하려고 전화를 돌리던중 어느 부서의 직원 한명이 머뭇거리며 잘 받으셨냐고 합니다.
무슨말인지 몰라서 잠깐 말을 멈췄는데 ' 저, 제가 ㅇ선생님과 ㄱ 부서장님께 ㅇㅇ 를 준비했어요. 별거 아니지만 그냥 성의로 받아주시면 해서요~ 하는겁니다.
평소 중간관리자로서 자질도 없고 능력이 안돼 항상 마땅치않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아랫직원이 선물한것도 마치 제가 한것처렴 치사한짓도 하는구나. 싶고 본인에게 듣지않았다면 선물을 받고도 답변한마디 않는 뻔뻔한 부서장으로 비쳐졌을거란 생각도 들면서 화가 났습니다.
이후 계속 직장에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얘기를 않네요.
얼굴 쳐다보기도 싫은데 어떡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이 직원은 이사님이 전에 근무하면서 알았다는 사람으로 데려온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사람을 중간관리자로 소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일처리나 판단력이 심각한지경이라 그 아래직원들 불만이 너무나 많은 상태입니다.
이일을 그냥 넘기면 안될것 같은데 여러가지 문제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19.195.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16.9.27 10:43 PM (175.126.xxx.29)

    손보셔야죠. 부서장 정도면
    전 그정도 자리에 안있어봐서

    근데 하는짓으로 봐서
    님한테도 뒷통수 분명 칠듯...

    이사 소개로 왔으면 짜르지도 못하겠네요....

  • 2. ..
    '16.9.27 11:42 PM (110.35.xxx.75)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준게 아니라는 말을 안하는 그런 사람도 있군요..놀랍네요.후폭풍 걱정도 안되는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인가봐요.반드시 사실을 알았다는 표현을 꼭 하시길요!~

  • 3. ..
    '16.9.28 7:2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ㅇ선생님이 그 중간관리자죠?

    그럼 그 중간관리자에게 선물준 아무개씨에게 고맙다고 전해줘 하고 말해보세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한마디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계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062 자궁근종수술 - 강북삼성병원 어떤가요. 혹시 다른병원 아시면 추.. 5 뜨끔이 2016/09/29 4,129
602061 유엔 보고관, '백남기 사망 사건' 관련 진상조사 촉구 2 후쿠시마의 .. 2016/09/29 616
602060 수시 경쟁율.공부못하는아이 8 도와주세요 2016/09/29 2,057
602059 최근 아파트 가격에 대한 아주 솔찍한 제 경험담이에요. 오늘 들.. 21 짱아 2016/09/29 8,401
602058 애들 찍어줄 카메라 구입하려는데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3 도움좀 2016/09/29 507
602057 6살 터울로 둘째가 생기네요.. 6 ㅇㅇ 2016/09/29 2,283
602056 문득 생각난건데 닮은꼴 2 .. 2016/09/29 558
602055 아이들 이름 개명하려는데요 이름 좀 봐주세요 21 머리아픈날 2016/09/29 3,865
602054 컴퓨터 화면 글자 그림 다 번짐 현상이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 2 aa 2016/09/29 870
602053 집 팔고 전세로 가려는데요 5 집값 2016/09/29 2,180
602052 승무원 메이크업 팁이 있나요? 7 모글리 2016/09/29 5,483
602051 인간관계 안달복달하지않는 아이로 키우는법? 10 .. 2016/09/29 2,418
602050 고3 딸이 태어나길 잘했대요. 11 행복한용 2016/09/29 3,747
602049 지진인가요? 서울 화곡동인데요 미세하게 흔들렸어요.. 6 123 2016/09/29 3,741
602048 키작은 남자들이 여자키 많이 따지네요 16 .. 2016/09/29 5,877
602047 친정엄마가 님들 아플때 음식 해주세요? 10 궁금...... 2016/09/29 2,151
602046 박유천 정준영 사건등이 왜곡 언플 되는 이유가 2 ㅇㅇ 2016/09/29 1,516
602045 저희 동네에 최고 좋은 아파트 전망 좋은 곳 보고 왔습니다 16 오늘 2016/09/29 6,283
602044 닭똥궁물 맛나요? moony2.. 2016/09/29 521
602043 아파트 청약 관련해서요... 시행사가 민간이면 청약저축으로는 지.. 2 .. 2016/09/29 1,134
602042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빠가 9 쌔드 2016/09/29 1,911
602041 화장고수님들 샤넬 르미에르 40 베이지 색 좀 봐주세요. 4 풀메이크업 2016/09/29 1,027
602040 요즘 삼겹살 가격이 저렴한가요? 3 삼겹 2016/09/29 1,041
602039 카톡에서 대화 상대 차단하려면 어떻게 하죠? 5 …. 2016/09/29 1,845
602038 서울대 병원장이 1 ... 2016/09/29 2,364